경기도와 인천시의 공공건축물 29동이 국토교통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중 1동은 지역 대표 우수사례로 추진된다. 4일 국토부에 따르면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 전국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 권역별로 수도권 42동(16.1%), 비수도권 219동(83.9%)이 선정됐으며 수도권은 경기 23동, 인천 6동, 서울 13동이다. 용도별로는 경로당(187동, 71.6%)에 이어 보건소(37동), 도서관(12동), 노인·장애인·아동복지관 등의 기타노유자시설(15동), 평생학습관이나 여성회관 등의 기타교육시설(2동), 마을회관 등의 기타공공시설(5동), 청소년센터, 사회복지회관 등의 기타시설(3동)이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열성능 보강 및 고성능 창호설치, 고효율 냉난방 설비 교체, 신재생 설비 보급 등을 지원하며 희망 건축물 조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국토부는 신청 공공기관·지자체에서 지역의 대표 우수사례로써 추진하고자 신청한 6동은 시그니처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그니처사업은 지역 내 그린리모델링의 대표사례가 되도록 일반 지원대상 대비 최대 2배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
최신웅 기자
2025-06-04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