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경인일보 부국장 겸 논설위원이 한나라당 후보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김 부국장은 18일 오산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산지역의 사분오열된 민심을 통합, 새로운 발전의 원동력을 창출하겠다며 이를 위해 호랑이가 토끼를 잡을 때와 같은 전심전력의 자세로 일하겠다고 밝혔다.오산지역 후보군 중 첫번째로 출마를 선언한 김 부국장은 2명의 시장이 연이어 구속된 현재의 오산은 새로운 인물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깨끗한 실 한올조차 커다랗게 보이는 진실성과 백지처럼 투명한 정치행정을 펼쳐 작지만 강한 오산시를 만들어 보이겠다고 덧붙였다.김 부국장은 오산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20여년간 지역언론에 투신해 왔다./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한나라당 노용수 전 경기도의원이 18일 시흥시장 출마를 선언했다.노 전 의원은 이날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흥은 정왕, 소래, 연성, 목감권으로 나눠져 있고 교육, 교통, 문화 등 인프라가 부족한 도시라며 72%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을 풀어 도시성장의 그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대한민국의 집권여당은 한나라당인데 시흥은 2개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장이 모두 민주당이라며 시흥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잇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주 신흥고와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를 졸업한 그는 도의원(6대)과 김문수 국회의원 보좌관,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시흥시장 한나라당 후보 등을 거쳤다./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최대호 민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18일 안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최 부위원장은 이날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여당이 지난 12년간 운영해온 안양의 현주소는 정체 그 자체로 안양시민의 행복지수가 계속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안양은 변화와 혁신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부위원장은 안양시민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100층 초호화 청사를 짓겠다는 발상의 독단적 행정, 군림형 행정은 구태이며 구악이라며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안양 행복 프로젝트 청사진과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부위원장은 2007년 안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고 지난해 8월부터 민주당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이윤희 삼호아트센터 이사장이 19일 예비후보 등록에 나서며 수원시장 선거 출마를 밝혔다.이 이사장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25년간 수원에서 공직생활을 통해 익힌 도시정비 분야 실무 경험과 도시개발 전문 기업을 운영하면서 수원시민이 찾는 수원시장 후보 요건에 적합하다고 판단, 수원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는 수원시의 미래를 위한 도시 발전 이념을 계승하면서 시민의 권리와 복지가 보장되는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해 시민이 존중받는 시민주권시대를 열겠다며 지방행정의 원칙을 섬김과 배려에 두고 모든 계층의 행복과 번영이 보장되며 문화와 환경이 어우러진 멋있는 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 이사장은 특히 도시개발 행정 경험을 살려 수원시의 어려운 문제 가운데 하나인 구도심과 낙후지역의 재개발 문제를 해결, 개발 이익이 주민에게 돌아가도록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이와 함께 영통, 역전, 남문, 북문의 권역별 기존 상권을 장려하고 서수원권에 새로운 중심 상권을 디자인 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민주당 경기도당이 62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쟁력 있는 인사 영입에 나서고 있다.18일 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도당은 19일 오후 2시 수원 정자동 도당사에서 박기춘 도당위원장과 김진표 최고위원, 이종걸이찬열 의원 및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 환영식을 개최한다.이날 환영식에는 우선 평택군수와 민선 1~3기 평택시장을 지낸 김선기씨와 하남시의원시의장, 하남시장을 역임한 이교범씨가 입당하며 이들은 각각 평택과 하남시장 예비 후보 등록에 나선다.또 경기도 문화관광국장과 파주시 부시장, 수도권 교통본부장 등을 지낸 이인재씨가 입당, 파주시장에 도전키로 했으며 충북지방경찰청장과 경찰종합학교장을 역임한 최석민씨가 입당을 통해 광주시장에 출마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민주당 도당은 정당 사상 최초로 인터넷을 통한 지방선거 예비 후보 신청자 815명에 대한 자격심사를 벌여 719명의 예비후보를 확정했다.자격심사를 통과한 예비후보자는 기초단체장 66명, 도의원 61명, 기초의원 423명, 도의원 비례 예비후보 15명, 기초의원 예비후보 54명 등이다.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에는 예년과 달리 경쟁력 있는 인사들이 대거 민주당에 입당하거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며 이들이 대한민국 심장부인 경기도에서의 승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양인권 전 성남부시장이 18일 중원구 성남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후보로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양 전 부시장은 지난 40여년간 경기도내 도시개발과 건설분야에서 쌓은 많은 경험과 전문지식 그리고 강한 추진력을 갖고 있는 개발행정 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능력과 경륜과 패기를 바탕으로 100만 시민의 뜻을 모아 역동적으로 성남시를 일구어 나가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2004년 2월부터 2년간 성남부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재개발재건축, 재래시장 특화사업, 영어마을 건립, 벤처단지 계획 등 주요 시책사업을 완벽하게 수행했다며 청렴한 생활과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을 원만히 운영해 2003년 같이 일하고 싶은 최우수 경기도 공무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피력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곽향숙 광명상공회의소 여성CEO 회장이 17일 광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명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곽 회장은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1994년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정치를 내세워 광명시장 자리에 오른 것처럼 곽향숙도 깨끗한 정치와 촘촘한 기획능력을 장점으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전체 시민 60%가 30대 이하인 젊은 도시 광명에는 교육 전문가, 복지 행정가, 검증된 CEO가 시장자리에 올라야 한다며 광명에서 20년 넘게 살면서 사업능력을 검증 받았고 학원경영을 통해 교육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주장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부좌현 안산통일포럼 대표가 민주당 안산시장 후보로 나서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부 대표는 17일 오전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안산시는 개발 초기 새로운 희망을 갖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도시였으나 지금은 기회의 도시가 아니며 일자리가 줄고 소득은 감소하고 자영업은 파탄위기에 몰려 기업이 떠난다고 주장했다.부 대표는 또 안산은 시민들에게 행복한 삶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늘려주고 희망을 주는 도시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그래서 안산을 기회의 도시로 재창조하고 소통과 참여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서민의 삶을 편안하게 돌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한나라당 양태흥 도의원(구리2)이 17일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구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양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여년간의 시의원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얻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리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20만 구리시민에게 더 큰 봉사를 실천하는 머슴이 되고, 구리시장 예비 후보로 등록하기 위해 도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특히 도민과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구리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회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김규태기자 kkt@ekgib.com
민주당 안영근 전 국회의원은 17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안 전 의원은 시장에 당선되면 견제 장치가 실종된 인천시를 시민 중심의 행정기관으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그는 도화지구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청을 옛 인천대 건물로 이전하고 시장 직속기구로 구도심재생사업추진위를 설치해 구도심 재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안 전 의원은 이 밖에도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축 전면 중단, 문학경기장 적극 활용, 초중학교에 무상급식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