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화성시 지역위원회는 지난 19일 오후 화성시 병점동 화성웨딩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대회 겸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에서 화성시 지역위원장으로 추대된 이연규 위원장은 지난 30년간 세계 자본의 70%가 투기자본화하고 주식과 부동산을 통한 이윤추구가 대다수 서민을 경제적 어려움으로 몰아넣었다며 개발을 통한 발전이 아닌 따뜻한 경제로 행복한 화성시를 이룰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철학있고 역량있는 인물을 내세워 왜 국민참여당이어야 하는지 시민들이 알 수 있게 하겠다며 화성시 제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와 언제든 연대하고 연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김광수경제문제연구소 포럼 준비위원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한나라당이 62지방선거를 겨냥, 김선교 양평군수를 영입한 데 이어 무소속인 서장원 포천시장의 한나라당 입당이 가시화돼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서 시장의 입당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원유철 도당 위원장은 김영우 국회의원(포천연천) 등 당 관계자들과 서 시장의 영입을 위한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인 상태다. 또 서 시장도 한나라당 입당에 긍정적 태도를 보여 조만간 서 시장의 입당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원 위원장은 서 시장의 영입을 놓고 여러 경로로 검토한 결과, 지역민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현 정부 및 한나라당과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분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 시장은 지난 2008년 64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한나라당 양호식 후보를 3천846표 차로 제치고 시장에 당선됐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