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2 이슈
한나라당이 6·2지방선거를 겨냥, 김선교 양평군수를 영입한 데 이어 무소속인 서장원 포천시장의 한나라당 입당이 가시화돼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서 시장의 입당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원유철 도당 위원장은 김영우 국회의원(포천·연천) 등 당 관계자들과 서 시장의 영입을 위한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인 상태다.
또 서 시장도 한나라당 입당에 긍정적 태도를 보여 조만간 서 시장의 입당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원 위원장은 “서 시장의 영입을 놓고 여러 경로로 검토한 결과, 지역민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현 정부 및 한나라당과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분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 시장은 지난 2008년 6·4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한나라당 양호식 후보를 3천846표 차로 제치고 시장에 당선됐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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