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회회관 11월 기획공연 ‘틱틱쇼’ 마련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10월 기획공연으로 오는 15일 오후 4시 회관 내 대공연장(싸리재홀)에서 잼스틱의 틱틱쇼를 선보인다.틱틱쇼는 기존의 식상한 타악 공연에서 벗어나 익숙하고 흥겨운 멜로디와 재치있는 퍼포먼스를 결합한 공연으로 모든 관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색이다.이번 공연에서는 실로폰으로 들려주는 왕벌의 비행, 관객이 함께 참여해 연주하는 서커스 서커스, 재활용 쓰레기통을 이용한 버켓 스트릿 등 귀에 익은 친숙한 곡들을 유쾌한 퍼포먼스와 곁들여 선보일 예정이다.잼스틱은 2005년 창단 이후 SBS 스타킹, KBS 열린음악회 출연과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실력파 그룹이다.학생교육문화회관은 이번 공연 외에도 11월 기획공연으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의 인천아리랑 2(11일 예정)를 준비하고 있다.입장료는 학생 무료, 일반 6천원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잔여석 및 현장 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배부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팀(032-760-3455)으로 문의하면 된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서부교육청, 인천해서초서 향토체험사례발표대회

인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이 학생들에게 고장의 문화를 이해하고 애향심을 길러주고자 지난 달 30일 인천 해서초등학교에서 향토체험사례 발표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특색 먹거리, 문화체험, 축제, 환경, 과학 등 인천의 대표 테마 7가지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겪고 느낀 체험담을 풀어내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7회 째인 대회에는 모두 93명의 초중학생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쳐 선발된 23명의 학생이 본선무대에서 자신의 체험을 생생하게 발표했다. 초등 부문은 검단초등학교 6학년 김지인양(13)이 최초를 넘어 최고를 향해 발돋움하는 인천의 역사를 주제로 대상을 거머쥐는 등 초중등 부문 대상 2명, 금상 12명 등 모두 93명의 학생과 14명의 교사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김지인양은 대회에 참가하면서 내가 자라온 인천에 대해 모르던 것을 많이 알게 돼 좋았다며 인천의 자랑거리에 대해 더욱 열심히 공부해 다른 곳에 사는 친구들한테도 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영기 서부교육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인천은 서해안시대 동북아 교육의 중심에 서 있는 도시로서 인천국제공항, 강화도, 인천항, 인천대교, 연안부두 등 많은 문화재와 자랑거리가 있다며 학생들이 인천을 새롭게 돌아보고 알아보면서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사진설명 :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30일 초중학생 93명이 참가한 가운데 향토체험사례 발표대회를 열었다.

인하대, 고성능 LED 조명모듈 핵심기술 연구센터 개소

인하대학교(총장 이본수)가 지식경제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인력양성사업 ITRC(IT Research Center)에 고성능 LED 조명모듈 핵심기술 로 선정돼 지난 달 30일 대학 정석학술정보관에서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 연구센터(센터장 오범환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LED-STAR(Smart Technology Advanced Research Center)로 별호를 정하고 ▲고성능 LED 방열 설계, 기구제작 및 성능평가 연구 ▲고성능 및 고신뢰성 LED 패키징 기술 개발 ▲LED 구동회로 기술 ▲조명기구 설계 및 광학설계 기술 등 4개 세부과제를 12개 연구팀으로 구성해 연구를 진행한다.LED-STAR는 정부출연금 8억원, 인천시와 10개 기업(삼성LEDLG이노텍페어차일드금호전기일진 Materials대동산전탑에이테크놀로지이스턴테크이지트로닉스), 인하대에서 지원하는 민간부담금 등 모두 14억원씩을 6년간 연구개발비로 지원한다.센터는 LED 조명모듈 분야의 선도적 핵심기술을 선도해 급격한 변화와 성장을 겪고 있는 LED 조명기업에 우수 인재를 공급하게 된다.특히 컨소시엄 구성, 공동브랜드 등을 통해 세계 선도형 고품격 기술의 가치 창출을 이루는 것은 물론, 전국 권역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긴밀한 협력체계로 LED 조명 관련기업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나갈 계획이다.이본수 총장은 센터는 우리나라가 LED 조명기술에 있어서 주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LED 관련 중소기업-대기업의 조화로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신모델을 제시해 지역 및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개소식 후 정부,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대표들이 LED 조명 산업의 활성화와 동반성장을 테마로 산학관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송영길 인천시장,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교육청 직원들 '퀴즈왕 대결'

인천시교육청 직원들의 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지식관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제6회 지식문화 축제의 날 행사가 4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6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지식 경진대회를 비롯해 사이버 지식퀴즈왕 선발대회, 교직원합창단 및 그룹사운드 공연 등이 펼쳐져 명실상부한 지식문화 축제의 장으로 정착해 가고 있다.우수지식 경진대회는 업무관련 창안 지식이나 아이디어 창출 지식을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 달 5일부터 9일까지 출품된 지식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교수학습, 행정업무, 평생교육 분야 등 모두 8편의 본 대회 출전지식을 선발했다.또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참석 내빈, 초중고교 행정실장, 시민감사관, 청렴만족 콜센터 회원 등으로 구성된 100여 명의 지식평가단이 현장평가를 실시했다.사이버 지식퀴즈왕 선발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온 지식골든벨 경진대회를 정보화시대에 맞게 새로이 개편한 온라인 지식퀴즈대회로 지난 달 19일 예선전을 거쳐 27일에 부평도서관에서 본선대회를 가졌다.본선에서 동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 홍성철김준석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인천심곡초교 최선애피기태 주무관, 인천 논현고교 이선영명호 주무관이 각각 차지해 이날 시상식을 가졌다.노성진 시교육청 예산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기존 전시 중심의 지식전시회를 발표대회로 변경해 동영상과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는 우수지식 경진대회, 교직원의 끼를 선보이는 합창발표회 및 그룹사운드 공연 등이 펼쳐져 더욱 흥미로웠다고 말했다.노 과장은 또 교직원들에게 왕성한 지식교류 활동을 독려함으로써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데 이번 행사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대회의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며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식마일리지 부여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우리 학교 소식

▲인천구월초등학교(교장 장명식) 5학년 2반 학생들이 지난 달 27일 열린 제1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인천 예선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이 대회는 전국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에 대한 기초지식을 겨루는 행사로 구월초교 학생들은 여름방학부터 한달 간 교재를 통해 틈틈이 대회를 준비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이들은 다음 달 21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전국 본선평가에 참가해 다른 지역 학생들과 안전학습 평가 실력을 겨루게 된다.장명식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을 심어주는데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 및 가정에서 학생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연성초등학교(교장 반인숙)는 지난 달 27~30일 4~6학년 각 학년별로 1박2일 간 경기도 양평군 농촌체험마을, 안산시 종현어촌마을에서 각각 농어촌체험학습을 실시했다.학생들은 고구마 캐기, 인절미 떡메치기, 허수아비 만들기, 타작하기, 갯벌조개잡기, 조개 칼국수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평소 알기 힘든 농어촌 주민들의 삶과 자연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학생들은 양평에서 생산된 찹쌀과 콩가루를 이용해 선조들의 방식 그래도 떡을 메치고 바로 만든 떡을 먹을 수 있는 인절미 떡메치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6학년 송준호군(13)은 집을 떠나 들과 바다로 나가 여러가지 체험활동을 하니 그동안 갖고 있었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린 것 같다며 직접 캔 고구마와 조개를 빨리 부모님과 동생한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계산여자중학교(교장 김성수)가 인기만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아침체조 프로그램을 매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아침체조 프로그램은 기존 체조와 달리 만화 호문쿨루스의 인기 캐릭터를 프로그램에 도입해 눈동자 굴리기, 혀 늘리기, 귀 운동, 손가락 운동, 손바닥 마찰 같은 다양한 동작을 따라하면서 잠자는 두뇌를 깨우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수업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게 된다.학생들은 영상을 보며 함께 몸을 움직이면서 서로 웃음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 평소보다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2학년 최지영양(15)은 지금까지 해온 체조는 오래하다 보면 조금 지루하고 집중력이 떨어졌는데 새로운 체조는 재미있어서 잘 따라하게 된다며 공부도 더 잘되고 졸음이 달아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박혜숙기자phs@ekgib.com]

인천 서구도서관 "10월은 다문화의 달"

인천 서구도서관(관장 김선태)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多문화 多함께 놀자를 주제로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서구도서관은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평생학습실에서 러시아가곡을 감상하는 안톤 체홉 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플레이캠퍼스와 함께 준비한 이 프로그램은 러시아 음악을 피아노 연주를 통해 감상하고 러시아의 희곡작가 안톤 체홉의 문학에 대한 강의가 병행된다. 또 다문화와 한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전통 문화체험과 가족 숲체험은 오는 8일, 22일 토요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가족전통 문화체험교실은 강강술래, 비석치기, 장명루 만들기, 고누놀이 등 옛 놀이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숲 체험은 도서관 인근에 위치한 철마산을 함께 둘러보고 생태체험과 자연놀이, 자연물을 이용한 목걸이 만들기 등도 체험한다.오는 29일 오후 3시에는 다문화 인형극 백조가 된 아기오리(An Ugly Little Duck)가 공연된다.미운 오리새끼를 인형극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나와 다름이 틀림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이밖에 오는 25일 오후 7시 평생학습실에서 시인 백석의 시문학을 기리고 낭송하는 백석, 그 시대와 시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시 낭송음악회가 열린다.서구도서관 관계자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주민들이 도서관 나들이를 통해 행복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사 참가신청 및 궁금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열람봉사과(032-585-7106)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남부교육청, 옥토끼 우주센터에서 장애학생 현장 체험활동

인천시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강화군 옥토끼 우주센터에서 지역 내 중학교의 특수교육교과연구회와 장애학생 및 교사 등 113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수학급 전환교육 연합 체험활동을 가졌다.이번 체험은 전환교육 중 하나로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가 부족한 장애학생들에게 사회 경험을 넓혀주고, 여가활동을 통한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이날 체험에서 학생들은 학교별로 교실에서 DVD 영상 등을 활용해 사전교육을 한 뒤 우주센터 전시관을 둘러보고 3D 영화관람, 우주체험기구 탑승, 별자리 목걸이 만들기, 공룡의 숲 관광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학생들은 우주에 큰 관심과 호기심을 보이며 모처럼 학교에서 벗어나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와 관련된 직업을 직접 느꼈다.한 학생은 3D 영화 등을 보면서 우주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돼 너무 좋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체험활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영수 창의인성교육과장은 이번 우주체험활동 등 다양한 현장체험은 장애학생들이 사회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며 학생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가서도 체험활동을 통해 쌓은 지식은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인천 교육전문직 1인 당 학생수 광역시 중 가장 많아

인천지역 장학관과 교육연구관, 장학사, 교육연구사 등 교육전문직 1인당 평균 학생 수와 학교 수, 교사 수가 전국 6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인천시교육청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에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지역의 교육전문직은 장학관 37명, 교육연구관 10명, 장학사 103명, 교육연구사 25명 등모두 175명이다.인천의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은 44만1천171명이고,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848곳, 교원은 2만4천238명이다.그러나 교육전문직 1명이 평균적으로 맡고 있는 학생 수, 학교 수, 교사 수는 전국 6개 광역시 중 가장 많아 전문직 증원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교육전문직 1인당 학생 수는 인천이 2천520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 2천289명, 부산 2천108명, 광주 2천8명, 대전 1천963명, 울산 1천653명 순이다.담당 학교 수 역시 인천(4.8곳), 대구와 부산(각 4.1곳), 광주(4곳), 대전(3.8곳), 울산(3.3곳)으로 집계됐다.교사 수도 인천 138명, 부산과 대구 각 125명, 대전 106명, 광주 103명, 울산 89명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지역의 교육전문직이 다른 광역시에 비해 많은 학생과 학교를 담당하는 것은 정부가 교육전문직 증원을 억제하는 반면 학생수는 최근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은 최근 몇 년새 학생과 학교가 급격히 늘었으나 교육전문직은 정원이 묶여 절대 부족한 형편이라며 이 때문에 학생과 교사에 대한 장학과 교육개선 방안수립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