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by O 가 다음 달 22일 청소년 흡연의 원인과 문제, 해결방법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제2회 정책 세미나를 연다.청소년운영위는 청소년의 시각으로 청소년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시하고자 세미나를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 흡연에 대한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청소년운영위는 지난 달 청소년 열린 토의회를 열고 청소년 흡연에 대한 지역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했다.또 조택상 동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흡연의 문제 및 해결방법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세미나에는 조 구청장과 박윤주 구의원, 권용오 교육위원이 참석해 청소년과 함께 청소년 문제 해결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청소년운영위는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열어 청소년들의 건전한 참여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세미나 참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소년수련관 문화사업팀(032-761-1318 내선2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신송고등학교(교장 김한신)는 지난 17일 창의인성 교육프로그램 일환으로 경기도 화성~시흥 일대를 탐방하는 국토사랑 체험학습을 실시했다.학생들은 한반도 최대의 공룡알 화석지인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화석지와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 해갈현상으로 유명한 제부도 등을 돌며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김한신 교장은 국토사랑은 우리 국토에 대한 풍부한 지식에서 출발해 관심과 애정이 뒤따를 때 가능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토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토사랑 교육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연수여고(교장 김중성)는 지난 19일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1학년 학생 전원이 참가한 스포츠 골든벨을 진행했다.학생들은 스포츠 OX 퀴즈 등 각 퀴즈 프로그램에 참여해 평소 알고 있던 스포츠 상식을 뽐내고 체육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김중성 교장은 학교체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된 만큼 지속적으로 다양한 체육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남학생들에 비해 인식이나 참여도가 낮은 여학생들이 자발적이고 체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원초등학교(교장 유광준)는 지난 19일 전교생이 참여한 으뜸이 논술대회를 열었다.경원초교는 각 학생의 수준에 맞게 교과서를 바탕으로 논술주제를 출제했으며 학생들은 개요를 짜고, 주장과 근거를 갖춰 조리 있게 각자 자신의 글을 채워나갔다.3학년 조민준군(10)은 생각하고 있는 것을 글로 쓴다는 게 어려웠지만 그동안 열심히 독서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검단초등학교(교장 이주형)는 지난 15일 국회 선플정치모임과 공동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인터넷윤리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었다.학생 및 학부모 200여명 30개 팀이 참가해 네티켓 기본원칙, 사이버 명예훼손, 사이버폭력 예방, 인터넷 윤리 등 다양한 문제를 놓고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풀어나갔다.이경재 국회 선플정치모임 대표는 학생들이 올바른 인터넷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국회차원에서도 인터넷 폐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인천시교육청은 2012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153명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과목은 국어, 수학, 과학 등 17개 교과이며 장애인 교사 10명을 포함해 뽑는다.전형은 12차 시험에 이어 3차 실기 등으로 치러진다.1차 시험(교육학, 전공과목)은 다음 달 22일에 실시해 11월1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이어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2차 시험(논술)은 11월26일 실시, 12월2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3차 시험인 실기평가,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 등은 내년 1월 6일과 12~13일 진행한 뒤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원서 접수는 오는 2630일 시교육청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http://gosij.ice.go.kr)로만 가능하며 1차 시험 장소는 10월14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준다.자세한 전형 일정은 채용 홈페이지 및 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2-4208-462)로 문의하면 된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화도진중학교〓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지난 9일 만석동 쪽방촌 어르신들을 방문, 추석 제사용 물품과 음식 등을 제공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 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하는 푸르미 봉사단을 만들어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활동은 물론 매월 1회 어르신들의 생계 수단인 볼펜조립작업을 도와주고 있다.이날은 신생 봉사동아리 지역사회 효체험 동아리학생들도 함께 참가했다.2학년 김상원군(15)은 어렵게 살아가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보니 너무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고 어머니 역시 가슴 아파하시며 눈물을 흘리셨다며 앞으로도 어머니랑 함께 자주 봉사활동에 참가,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큰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장석현 교장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남을 배려하고 도우며,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영흥초등학교〓지난 9일 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주관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학습클리닉교실을 진행했다.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습상담 및 진로교육상담에 대한 관심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전문적인 심리검사를 받고 올바른 진로선택을 할 수 있도록 상담을 받는 학생들은 소수에 그치고 있어 학교로 직접 방문,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동상담실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5학년 김유진양(12여)은 공부를 잘해야 된다고는 생각하지만 방법을 잘 몰랐는데 Wee센터 선생님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셨다며 학습상담이 끝나고 제가 꿈꾸는 직업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말씀해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양사초등학교〓 중국 다롄(大連) 시장 초청으로 지난 1~5일 대표단 17명을 구성, 제1회 대련국제우호도시 청소년 예술제에 참가했다.청소년 국제 교류 및 문화교류 차원에서 열린 이번 예술제에는 중국을 포함한 7개국 8개 도시 13팀이 참가했다.방문단은 인천시교육청과 인천국제교육센터 등으로부터 지원받아 다롄방송 무대에서 은율탈춤 공연을 선보였다.다롄시청, 경찰국, 법원 등을 비롯해 아쿠아리움, 성해만 광장, 금석탄 풍엽 국제학교 등지도 견학했으며 금석탄 모델예술학교와 중화무술회관, 복장절 꽃마차거리 등지에서 공연도 관람했다.학생들을 인솔했던 장민수 교사와 전경석 은율탈춤 보존회 강사는 은율탈춤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등을 더 많이 가졌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신광초등학교(교장 김흥렬) 학생들이 리더코 연주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 등을 따뜻하게 만들었다.이 학교 학생 15명은 최근 햇살누리요양센터를 방문, 매주 수요일 학교 방학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리더코 실력을 뽐내는 작은 음악회를 열고 명절을 요양원에서 쓸쓸하게 보내야하는 어르신들을 위로했다.학생들은 할아버지 낡은시계, 사랑해 당신을, 어머니 은혜 등을 리코더로 연주했으며 방송댄스부 학생 2명은 인기가수 티아라의 롤리폴리에 맞춰 신나는 춤도 선보였다.지난 4월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 하연 학생는 환희의 송가와 섬집아기등을 연주해 박수를 받았다.리코더 독주곡으로 외톨이야를 연주하기도 했다.학생들이 마지막 곡으로 에델바이스를 연주하자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박수를 치시면서 눈물을 흘리시기도 했다.공연을 마친 학생들은 직접 쓴 편지와 꽃 등을 어르신들에게 선물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제1회 추경예산 규모를 당초 2조3천31억원 보다 1천770억원(7.7%)이 증가한 2조4천80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시 교육청은 지난해 도화지구이전재배치사업(795억원) 및 학교용지부담금 과년도분(140억원) 미전출금 등으로 인한 지난해 마이너스 결산이라는 초유의 상황과 올해 학교용지부담금 과년도분(200억원) 등의 인천시 세입 미편성으로 인한 재원부족으로 평소 4~5월 진행하던 제1회 추경예산 편성을 9월 시행하게 됐다.시 교육청은 이번 추경에 당초 예산에 확보하지 못한 노후 급식시설 보수노후기구 교체 등 학교급식 39억원, 신설 학교 토지매입비 438억원, 유아교육비 지원 141억원, 계약제교원 인건비 및 사립학교 인건비재정결함보조 155억원, 시도교육청 평가사업 240억원, 지방교육채원금 및 이자상환 675억원 등을 반영했다.세입은 보통교부금, 특별교부금, 국고보조금 등 중앙이전수입이 1천922억원 증액 편성됐고 법정이전수입과 비법정이전수입 등 자치단체 이전수입이 16억원, 기타 이전수입 825억원, 자체수입 14억원 등이 포함됐다.지난해 마이너스 결산으로 인해 지난 2009년 이월금 1천6억원이 감액돼 1천770억원이 증액됐으나 교육과학부가 지원하는 지방교육채 원금 및 이자상환비 707억원을 감안하면 실질 세입증액은 1천60억원 규모.시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은 열악한 재정상황을 위해 업무추진비를 비롯한 경상적 경비교직원 인건비 등 369억원을 절감했다며 그동안 확보하지 못한 학교급식사업비와 유아교육비 지원, 시도교육청 평가사업, 교수학습 환경조성 시설개선사업 등 필수경비를 편성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인천지역 수험생들은 4만1천506명으로 지난해 보다 1천871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남성은 2만943명, 여성은 1만8천692명 등이며 재학생은 3만304명, 졸업생은 8천389명, 검정고시는 942명 등이다.재학생은 지난해보다 5.3%(1천702명), 졸업생은 2.1%(177명) 감소했으나 검정고시만 0.9%(8명) 늘었다.그동안 인천은 신도시 개발 등 유입 인구 증가 등으로 수험생 수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올해는 감소 폭이 컸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인문계열에 지망하는 수험생들이 수리영역에서 미적분통계기본이 추가되고 수시모집 및 입학사정관제 확대 등으로 정시 지원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지난해에 비해 여성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10일 실시되며 개인별 성적통지는 오는 11월30일로 예정돼 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시가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등 친환경 무상급식에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공급체계 구축에 나선다.시는 5천만원을 투입, 다음달 중 지역 내 학교급식 실태 조사를 비롯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시스템 구축방안, 중장기발전방안 등을 연구하기 위한 학교급식지원 관련 학술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용역기간은 8개월로 내년 5월 결과가 나온다.시는 시민단체에 의해 시의회에 조례 제정이 청원된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에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가 규정된만큼 이에 앞서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했다.시는 학교급식센터의 군구별이나 권역별 등 효율적인 설치방안, 시설의 적정 규모 및 배치계획, 취급품목 선정 및 식품의 가공범위, 급식일(180일) 이외의 운영방안 등을 강구할 계획이다.시는 품목별 계약재배시스템이나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품목에 대산조달방안 등 원료농산물 조달체계를 비롯해 학교급식센터 운영주체, 배송검품체계 등 물류체계 구상까지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 밖에도 지역 내 학교급식 실태조사와 영양사학생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수지 분석과 적자요인 최소화방안, 성공 운영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 등도 검토된다.시는 이에 앞서 지난 2004년부터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 보급을 추진해 왔고 지난해 62 지방선거 후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커짐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을 시행해 오는 2013년까지 초중학교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학교급식센터와 관련, 다른 지역 사례까지 조사, 발생 가능한 문제점들을 충분하게 검토하고 급식 관련 주체들과의 자문회의를 통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계획이라며 인천에 가장 적합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타당성과 효과, 운영모델 등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인천지역 학생들이 각종 과학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13일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에 따르면 제57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인천 남인천여중 2학년 김민하최혜민 학생(지도교사 이양주)이 최우수상을 받았다.전국에서 모두 2천189점(4천24명) 출품됐으며 전국대회 본선에 진출한 299점 가운데 당당히 1등을 차지한 것이다. 남인천여중 학생들은 사철쑥에 기생하는 초종용의 형태적 특징과 기생환경 요인을 주제로 연구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소규모 학교인 운서초등학교 4학년 서지원이가연 학생(지도교사 윤은주)은 우리고장 영종도 백운산에는 어떤 버섯이 살고 있을까?를 주제로 삼아우수상을 받았다.전국과학전람회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진흥과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49년 시작된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과학경진대회 참여 학생들과 교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학생들과 교사들이 과학경진대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품과 입상경험 등이 많은 교사들을 강사로 위촉, 설명회와 워크숍 등을 개최했으며 분야별로 실무적인 작품구상과 계획 등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해줬다.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학생들이 과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워크숍과 연수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인천지역 교육계 이슈인 학생 선택권 보장 조례(안)이 이달 인천시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인 가운데, 전교조 소속 교사와 학부모시민 등 2천838명이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전교조 인천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인천지역 학교에선 자율학습과 방과후 학교, 0교시 수업 등이 반강제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이로 인해 학생들은 엄청난 학습노동에 내몰리고 있다며 시의회에 발의돼 있는 학생 선택권 보장 조례(안) 제정을 청원한다고 밝혔다.전교조는 반강제적 비정규학습들로 인해 학생들은 입시교육에 시달리고 있고, 학부모 입장에서도 방과후학교로 인한 사교육 절감 효과를 미미하게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교사들은 이같은 비정규 학습과 각종 행정업무 등으로 정규수업을 준비할 시간이 없고, 학생들과 만나 고민 상담과 진로에 대해 대화를 나눌 기회조차 잃어가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전교조는 학교와 교사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학생 중심으로 양질의 교육을 펼쳐 실질적인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고, 학생은 다양한 소질을 개발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인천 공교육 정상화에 대한 사회적 토론의 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조례 제정을 둘러싸고 지역 교육계에서 찬반 논란이 일면서 조례를 대표 발의한 노현경 시의원 등의 주최로 오는 16일 오후 시의회 의총회의실에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