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월초등학교(교장 장명식) 5학년 2반 학생들이 지난 달 27일 열린 ‘제1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인천 예선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전국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에 대한 기초지식을 겨루는 행사로 구월초교 학생들은 여름방학부터 한달 간 교재를 통해 틈틈이 대회를 준비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다음 달 21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전국 본선평가에 참가해 다른 지역 학생들과 안전학습 평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장명식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을 심어주는데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 및 가정에서 학생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연성초등학교(교장 반인숙)는 지난 달 27~30일 4~6학년 각 학년별로 1박2일 간 경기도 양평군 농촌체험마을, 안산시 종현어촌마을에서 각각 농어촌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고구마 캐기, 인절미 떡메치기, 허수아비 만들기, 타작하기, 갯벌조개잡기, 조개 칼국수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평소 알기 힘든 농어촌 주민들의 삶과 자연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양평에서 생산된 찹쌀과 콩가루를 이용해 선조들의 방식 그래도 떡을 메치고 바로 만든 떡을 먹을 수 있는 인절미 떡메치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6학년 송준호군(13)은 “집을 떠나 들과 바다로 나가 여러가지 체험활동을 하니 그동안 갖고 있었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린 것 같다”며 “직접 캔 고구마와 조개를 빨리 부모님과 동생한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계산여자중학교(교장 김성수)가 인기만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아침체조 프로그램을 매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침체조 프로그램은 기존 체조와 달리 만화 호문쿨루스의 인기 캐릭터를 프로그램에 도입해 눈동자 굴리기, 혀 늘리기, 귀 운동, 손가락 운동, 손바닥 마찰 같은 다양한 동작을 따라하면서 잠자는 두뇌를 깨우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수업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게 된다.
학생들은 영상을 보며 함께 몸을 움직이면서 서로 웃음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 평소보다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학년 최지영양(15)은 “지금까지 해온 체조는 오래하다 보면 조금 지루하고 집중력이 떨어졌는데 새로운 체조는 재미있어서 잘 따라하게 된다”며 “공부도 더 잘되고 졸음이 달아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박혜숙기자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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