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 광명시민의 일체감 조성으로 지역 균형개발에 총력을 다해 시민이 진정으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명시 도시국장으로 승진한 조성달 국장(51)의 취임 소감. 안성 출신으로 지난 73년 시흥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시흥시 도시·수도과장, 여주군 도시과장을 거쳐 지난 95년 광명시로 전입, 수도·도시개발·재난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차분한 성격으로 직원들의 업무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부하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 부인 정순임씨(47)와 2남. 취미는 등산./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
“야구불모지인 광명시에 야구부가 창단되어 어린 꿈나무들이 타 지역으로 전학가지 않고 관내 중·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꿈이 이뤄지길 바랄 뿐입니다” 광명시 리틀야구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윤무선 감독(30·전 현대유니콘즈). 윤 감독은 오로지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15명의 선수들과 함께 광명 동초등학교에 마련된 동계훈련장에서 오늘도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지난 93년 창단돼 열악한 환경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리틀야구단은 야구불모지인 광명시에 야구붐을 일으키는 초석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어린이 날 기념 명전사배 전국리틀야구 대회에 출전해 교체선수 하나 없는 9명의 선수만으로 3위에 입상, 이들을 지켜보던 학부모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윤 감독은 광명시에 하루빨리 중·고등학교 야구부가 창단돼 재능있는 어린 꿈나무들이 마음껏 야구를 하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운동장을 누비고 있다. 윤 감독은 “야구 선수로서 고장의 명예를 지키고 더 나아가 태극마크를 달고 뛸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리틀야구단은 야구를 사랑하는 꿈나무들을 모집(초등학교 4·5·6학년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있으며, 리틀야구단을 후원해 줄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문의전화 681-5605)./광명=권순경기자skkwon@kgib.co.kr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 시상하는 ‘제19회 경기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이 20일 경기중기청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수출부문의 오리엔트화학(주)(대표이사 김길원)은 유기용제 및 용해염료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매출액의 40%를 일본과 동남아지역에 수출, 지난 98년 185만9천달러를 수출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246만6천달러를 수출하는등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부문의 (주)엘·씨텍(대표이사 이명호)은 통신장비 제조업체로 CDMA기지국·단말기 Tuterface Test Set, TRS단말기 RF System, 군용 소형Private(CDMA방식)무전기 등을 개발해 통신사업자 및 통신기기 전문업체에 납품,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수사원 부문의 (주)다다 노식 과장은 KS표시허가 취득 및 ISO인증 획득에 결정적 공헌을 하였으며 품질보증부에 몸담고 있으면서 철저한 품질·기술관리 활동으로 약 20%의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 효과를 창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승진> ▲주식관리부장 金錫主 ▲수급관리부장(수송부장겸직) 承丙煜 ▲평택생산기지 관리부장 李圭준 ▲경북지사 업무부장 金點守 ▲〃 안전품질부장 金淳載 ▲호남지사 〃 姜大晟 ▲〃 보수부장 鄭章在 ▲통영건설사무소 토건팀장 曺喜錫 <전보> ▲경영전략팀장 黃奭東 ▲재무예산팀장 申澤澈 ▲경영관리팀장 吉埈善 ▲경영평가팀장 安啓洙 ▲구조개편총괄팀장 金達鎭 ▲홍보팀장 金熙泰 ▲감사1부장 金鳳浩 ▲인사부장 金賢植 ▲인력개발부장 朴仁煥 ▲자금부장 梁善張 ▲영업부장 李承熙 ▲요금제도부장 諸忠鎬 ▲사업계획팀장 金榮斗 ▲경쟁조성팀장 柳斗鉉 ▲안전관리팀장 黃龍徹 ▲토건팀장 鄭萬朝 ▲관로개선부장 金元培 ▲중앙지령실 계통관리팀장 鄭倫鉉 ▲인천생산기지 관리부장 金鍾萬 ▲평택생산기지 안전품질부장 金東榮 ▲서울지사 군자사무소장 孫회壽 ▲〃 공급부장 金光右 ▲경인지사 업무부장 朴圭植 ▲〃 안전품질부장 朴承憫 ▲경북지사 공급부장 裵英泰 ▲경남지사 보수부장 趙尙遠 ▲연구개발원 연구관리부장 朴普夏 ▲서해권건설사무소장 車承龜 ▲중부권건설사무소 공무팀장 李根成 ▲〃 공사2팀장 吳太植 ▲남부권건설사무소 관리팀장 張潤玉 ▲통영건설사무소 공무팀장 李大性 ▲〃 기전팀장 姜淙默 <파견> ▲한국가스연맹 沈揆復 <직무대리> ▲호남지사 업무부장 白承錄 ▲충청지사 홍성사무소장 李來範
<승진> ◇대표이사 부사장 삼성전자 李相鉉◇부사장▲삼성전자 權五鉉 金成權 羅永培 李聖柱 李承桓 李忠典 崔志成 ▲삼성코닝 李相培 ▲삼성의료원 辛弼烈 ▲삼성물산 羅晋洙 朴俊成 ▲삼성에버랜드 朴魯斌 ▲호텔신라 孟武燮 ▲삼성종합기술원 梁德周 ◇전무 ▲삼성전자 金榮祚 盧亨來 徐炳文 申萬容 李官洙 李志燮 張昶德 徐光璧 辛允承 李琪源 趙秀仁 ▲삼성SDI 李重賢 鄭然柱 ▲삼성전기 成永錫 李錫宰 李和俊 鄭在煥 ▲삼성중공업 李己浩 金仁相 ▲삼성항공 吳昌錫 ▲삼성정밀화학 南淵模 ▲삼성생명 金顯湖 卞鍾敬 鄭琪榮 鄭周永 ▲삼성화재 鄭永周 ▲삼성카드 金方根 元京河 ▲삼성증권 任基永 ▲삼성캐피탈 趙顯國 ▲삼성투자신탁증권 韓光愚 ▲삼성의료원 陳允九 ▲삼성물산 金壽根 盧相鴻 劉秉文 柳光錫 李弘載 徐亨根 ▲제일모직 李鍾皓 ▲삼성엔지니어링 張重榮 ▲삼성에버랜드 金明守 ▲제일기획 李星求 ▲일본 본사 姜仁淳 ▲삼성종합기술원 李錫漢 ▲삼성증권 李鍾植 ◇상무 ▲삼성전자 姜秉直 金光浩 金雲燮 金一洙 金泰學 孟允在 朴相浩 朴在旭 朴炯建 朴孝正 白奉周 安秉演 尹錫鎬 尹柱華 李東憲 李學秀 林鍾顯 張炳祚 張元基 鄭京燮 鄭顯良 鄭 活 趙南勇 曺秉洙 朱尤湜 崔文卿 崔承旴 崔外弘 崔晉均 黃仁燮 高秉天 金相洙 金暎基 金泰日 李元成 趙誠賢 申興澈 李景勳 鄭國鉉 崔陽一 ▲삼성SDI 朴台植 安基訓 李東旭 李井和 林光淳 鄭遠大 ▲삼성전기 金岐榮 李明一 李種淵 ▲삼성코닝 李炳래 河海敦 ▲삼성SDS 徐正默 張四道 ▲삼성중공업 郭源烈 朴秀賢 金興泰 朴重欽 ▲삼성항공 朱化壽 ▲삼성중합화학 金泰鉉 朴午圭 孫錫原 禹周淵 ▲삼성생명 權寧韓 金鶴松 閔庚春 朴焌鉉 朴鉉文 裵鍾善 趙在鴻 ▲삼성화재 金容在 金勇澈 尹亨模 林承珍 金正起 ▲삼성카드 李炳九 李柱勳 ▲삼성증권 白淑基 李南雨 ▲삼성캐피탈 辛濟鉉 ▲삼성상용차 尹大鳳 李雄燮 ▲삼성의료원 徐宰明 ▲삼성물산 金季浩 趙文星 朴泓植 尹支遠 李澈雨 李炯南 成映穆 金容坤 金元政 金鍾基 李光植 姜秉贊 ▲제일모직 安炯圭 ▲삼성에버랜드 崔尙鎭 ▲제일기획 安昌洙 李允敎 ▲에스원 權相烈 周雄植 許昭吉 ▲삼성문화재단 卞在奉 ▲삼성경제연구원 金寬東 尹淳奉 ▲일본 본사 尹晉赫 ▲삼성엔지니어링 金仲燮 ▲호텔신라 侯德竹 ◇이사▲삼성전자 高太日 金南允 金文杰 金鮮一 金正漢 金喆鎭 文常榮 朴鍾河 申相興 安承準 安正三 柳榮穆 李基旬 李秉又 李逢雨 任現文 鄭奉鎭 鄭尙槿 曺奎潭 池榮滿 崔生林 河允浩 玄光錫 金榮柱 金千洙 朴根煥 朴基鎬 徐康德 李相忍 李苑植 鄭龍雨 ▲삼성SDI 具滋勳 權泰宗 尹承重 李永雨 林淳仟 ▲삼성전기 姜斗錫 朴基弘 李 梡 許弼堅 崔奉洛 ▲삼성SDS 洪憲宇 李啓植 ▲삼성중공업 李賢容 金海錫 ▲삼성항공 愼賢穆 田鍾煥 韓三洙 李丁遠 ▲삼성석유화학 尹汝甲 ▲삼성정밀화학 金光鎬 田興植 ▲삼성생명 賈在山 金天圭 朴寬熙 朴性吉 朴永世 辛應煥 尹鍾晩 李俊雨 黃義昇 ▲삼성화재 權處信 ▲삼성카드 趙東植 ▲삼성증권 朴龍淳 曺大根 朴東榮 ▲삼성투자신탁 兪炳得 ▲삼성물산 金東植 柳在薰 尹英奎 李東輝 崔重宰 白榮錫 王孝錫 李彦淇 李在祜 趙相勳 ▲제일모직 元鍾運 尹厚根 鄭晳坤 ▲삼성엔지니어링 朴基錫 田珍澤 金泳煥 ▲삼성에버랜드 崔錫坤 ▲호텔신라 金南基 ▲삼성경제연구원 趙倫英 李範一 ▲삼성종합기술원 朴昇龍 尹錫烈 ▲일본 본사 金承煥 李秀永 ▲삼성코닝 權孝燮 ▲삼성문화재단 金載悅 劉愛烈 ◇이사보 ▲삼성전자 康承珏 郭柄遠 金東日 金鳳榮 金容快 金一雄 金楨仁 金哲敎 金幸祐 南晟祐 朴光冕 朴相範 朴龍鎭 朴容煥 朴載仲 朴鍾漢 裵柄律 邊正雨 成仁熙 申均燮 梁吉昌 李光男 李燉珠 李博俊 李尙烈 李鮮鍾 李壯在 李在國 李鍾赫 李昌鍵 林淳權 林宗浣 鄭仁哲 鄭泰聖 丁海鎭 崔道換 崔炳碩 孔晶擇 金昌炫 文周泰 朴炫基 申宗均 吳英喆 李在律 李昌雨 李哲雨 張正植 崔珍奭 洪成杓 洪昌完 金銀美 李鍾海 ▲삼성SDI 權奇昌 金德淵 金成執 金鍾宣 邊昌連 李光植 趙永哲 ▲삼성전기 姜熙根 裵在文 李平河 鄭仁燮 宋榮鉉 車鏞來 李統榮 ▲삼성코닝 朴春碩 李顯庸 韓榮富 ▲삼성SDS 康運植 朴鍾岩 魏貴復 李厚淵 ▲삼성중공업 姜龍秉 孫炳福 余斗榮 朱永烈 黃桂周 韓仁德 成錫慶 金春學 ▲삼성항공 裵弘奎 莊今在 趙昱相 崔龍巖 金在玉 ▲삼성종합화학 金泰漢 ▲삼성석유화학 朴聖勳 ▲삼성정밀화학 洪鉉敏 成相鉉 ▲삼성생명 姜聲權 姜玉圭 郭根鎬 金泳宏 朴世勳 申東根 安敏洙 兪錫濬 李基禾 崔承仁 韓鍾潤 洪範基 徐炳男 安炳喆 ▲삼성화재 金丙泰 金相星 金承彦 金厚錫 朴一淸 孫在權 鄭永滿 ▲삼성카드 朴在植 劉盛浩 李相麟 ▲삼성증권 金聖培 白珍龍 李秉熙 李成均 李龍雨 李炯昇 林承汝 鄭元祚 權雄哲 ▲삼성캐피탈 具本聖 李相槿 ▲삼성투자신탁 金佑鏞 ▲삼성투자신탁증권 申鉉培 ▲삼성벤쳐 金鍾元 ▲삼성상용차 劉柄晃 ▲삼성의료원 金榮哲 ▲삼성물산 金 信 白承眞 李哲禧 具敎형 金珉烈 金昌鉉 鄭廣憲 崔富天 姜義喆 金進久 盧隆來 崔夏範 朴璂成 趙承濬 金再壽 嚴萬龍 ▲제일모직 金仁洙 潘容음 宋文永 趙東雲 蔡文杓 具正基 尹永洙 ▲삼성엔지니어링 朴永澈 金東雲 李承學 ▲삼성에버랜드 權明玉 朴炳州 朴鎭淳 ▲호텔신라 金光旭 鄭濬英 ▲제일기획 裵在根 林大基 崔仁阿 ▲에스원 全皓允 千宗文 ▲삼성문화재단 丁奎鳳 洪羅玲 ▲삼성종합기술원 吉永俊 金鍾玟 ▲일본 본사 趙洪植 崔寬泰 黃春澤 <전보> ▲삼성SDI 상무 鄭昊均 ▲삼성SDI 이사 金相旭 ▲삼성물산 이사 具滋勳 ▲삼성전자 연구위원 鄭七熙 ▲에스원 부사장 李相培 ▲삼성물산 전무 趙宰說 ▲삼성물산 이사 吳興振 ▲삼성SDI 이사보 李鎭乾 ▲삼성생명 이사보 裵弘奎 ▲제일모직 이사보 李佑錫 ▲삼성증권 전무 鄭周永 ▲삼성캐피탈 이사보 兪錫濬 ▲삼성캐피탈 전무 元京河 ▲삼성투자신탁증권 이사보 李春馥 ▲에스원 이사보 鄭元祚 ▲삼성캐피탈 이사 姜泓圭 ▲삼성종합기술원 부사장 宋志午 ▲삼성카드 부사장 李用淳 ▲삼성전기 상무 尹容水 ▲삼성전자 이사 姜秉洙 ▲삼성중공업 부사장 池升林 ▲삼성투자신탁증권 이사보 潘容음 ▲삼성생명 상무 朴永峻
▲안산시 부시장 金寬洙 ▲군포시 부시장 蘇秉周 ▲고양국제전시장 건립단장 직무대리 延永錫 ▲인천시 전출 呂光赫
“질높은 영농서비스로 농민이 편안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업기반공사 평택지부 최중돈 초대 지부장의 신임포부. 평택농지개량조합에서 23년을 봉직, 총무부장 지소장 등을 역임하면서 관내 급수지역의 급수애로 해결은 물론, 조합비 징수완납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갖춘 농정분야의 전문가라는 주위의 평. 부인 이재인씨와 1남1녀. 취미는 스포츠./평택=이수영기자 sylee@kgib.co.kr
“안양 관내 학원 독서실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사회교육자로서 높은 위상을 확보하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제11대 안양시 학원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김종찬씨(41)의 취임 소감. 김회장은 시사외국어학원(안양ECC)를 운영해 오면서 안양시학원연합회 외국어분과위원장,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안양시교육장상, 경기도학원연합회장상 등을 수상하는등 안양관내 교육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부인 이미숙씨(34)와 2녀. 취미는 독서, 바둑./안양=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백내장으로 시력을 상실하던 할머니를 전액 무료로 치료해 준 병원장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천 부평구 정안과 정준형 원장. 정원장이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3동 박점옥 할머니(73)가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어간다는 소식을 접한 것은 지난달 15일께. 정원장은 박할머니를 급히 입원시키고 수술을 통해 백내장을 완치하는 한편 잃어가는 시력을 회복시켜 새천년 맑은 햇살을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할머니에게는 너무도 큰 200여만의 수술비도 전액 무료로 해 주었다. 정원장은 평소 자신의 의술로 사람들에게 맑고 깨끗한 세상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긍심으로 불우한 이웃에게 아낌없는 온정을 베풀어와 환자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나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베풀수 있는 한 가지의 도구라도 있다는 사실이 행복합니다” 정원장의 정겨운 이웃사랑의 미소가 눈부신 햇살처럼 환했다. /부천=조정호기자 jhcho@kgib.co.kr
‘성명 최학수, 학번 99124019, 동물질병학 B0 축산미생물학 A0 유우학 B0 현장실습 A1 전공세미나 B4’ 오는 2월 국립 한경대 동물생명자원학과를 졸업하는 만학도 최학수 평택시의회 의장(54)의 99학년도 2학기 학업성적 이수표다. 신청학점 19, 취득학점 19, 평점합계 70.00, 평점평균 3.68의 우수한 성적으로 이학사 학위취득을 앞둔 형설의공을 남몰래 쌓아왔다. 지난 74년 안성전문대를 졸업한지 20여년이 지나 한경대에 진학한것은 평소 지녀온 학구열을 불태우기 위해서였다. 농정발전의 미래상을 축산분야에서 찾고자 동물생명자원학과를 선택했다. 아침 6∼8시까지, 저녁 8∼10시까지 선거구를 순회, ‘걸어다니는 민원해결사’로 불리는 시의원으로, 또 지역사회의 각종 행사에 참여해는 시의회의장으로서의 바쁜 의정활동속에서도 날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3시간동안 공부를 했다. 기왕 늦게 시작한 배움인만큼 젊은 사람들보다 앞서야겠다는 생각의 ‘아름다운 오기’가 그로 하여금 긴장을 늦추지 않은 만학의 체력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 태권도 5단으로 관내 미군부대 체육관에서 태권도 보급훈련을 시키기도 했으며, 경기도 태권도협회이사, 평택시·군 태권도협회장 등을 지내며 경기도 태권도계를 오늘의 반석위에 올려놓는 중추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배움에는 나이가 있을 수 없어요…” 라고 말하는 ‘늦깎이 학사’는 “집사람이 그동안 고생했다” 며 만학의 영광을 부인 김은숙씨에게 돌렸다. /평택=이수영기자 sylee@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