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마켓데이] ‘인증 받은’ 경기도 농축산물 ‘역시 명품!’

경기도 대표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경기마켓데이에 1만 5천여 명이 몰리면서 풍성한 성과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8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마켓데이에 전국에서 1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경기도 내 농축산물이 1억 5천여만 원어치 판매되는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는 부모님 손을 잡고 온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든 연령대의 관람객이 방문,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경기도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체감했다. 특히 시중보다 최대 50%가량 저렴하게 판매된 경기미와 고양시에서 재배한 방울 토마토 시식 이벤트, 양평군 마을기업인 증안리약초마을협동조합이 내놓은 건강보조식품 도라지청 등 각양각색의 도내 우수 상품은 즉석에서 도민들로부터 적극적인 호평을 받았다. 또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각 점포 내외부를 크리스마스 마켓 콘셉트로 꾸리거나 신토불이 향토 음식 부스의 먹거리를 제공해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즐거움도 선사했다. 이처럼 도내 56개소 업체의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경기 융복합 산업 인증, 친환경 인증 등을 획득한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가 적극 이뤄지면서, 향후 전국 소비자로부터 경기 농축산물 구매가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한껏 고조됐다. 또 무릎 담요, 장바구니, 팝콘 등이 증정되는 룰렛 이벤트와 경기마켓데이와 관련된 질문에 답을 맞히는 방문객들에 풍성한 경품을 주는 명랑 이벤트, 산타클로스와의 포토타임, 페이스 페인팅, 크리스마스와 사랑을 주제로 사연을 접수 받아 즉석에서 산타클로스가 읽어주는 사연 읽는 오후 이벤트 등은 방문객들에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경기마켓데이 행사에서 진행된 일대일 MD 구매상담회와 제품판매 및 마케팅 컨설팅을 통해 참가 업체의 판로개척 및 판매 활성화도 이뤄졌다. 상담회를 통해 행복한사과와 주식회사 자연터, 서연농장, 폴스베리, 이수근 가평잣, 화성열매 협동조합 등 6곳의 도내 업체들이 쿠팡, 위메프, 11번가 등으로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장했고, 자연터의 칼라 토마토는 농수산물 전문 공영 홈쇼핑에 진출하는 쾌거를 얻게 됐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경기마켓데이에는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깐깐한 인증을 거친 상품을 안내하고 있고 바이어들의 상담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확대하거나, 전국적으로 도내 농축산물을 알리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농가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_정금민기자 사진_윤원규기자

[2019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 종료] 차세대 에코리더들과 꿈꿔본 인간과 자연의 아름다운 공존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미래세대를 위해 환경교육을 전파하는 2019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가 지난 6일종료식을 가졌다. 이날 기아차 화성공장 화성대에서 열린 종료식에는 한상미 기아차화성공장 경영지원실장 상무, 이종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등을 비롯해기아차와 한국환경교육협회 임직원, 에코서포터즈 대학생, 에코프로젝트 참여 초중고생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아챌린지 에코 프로젝트는 기아차 화성공장과 재단 경기지역본부, 한국환경교육협회가 미래세대를 위한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자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펼쳐온 대표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0년 간 △즐거운환경과학교실 △에코리더되기 △기아드림장학금 △에코서포터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미래세대 지향적인 교육이라는 평이다. 올해 프로젝트는 약 2천여 명의 아동청소년대학생이 환경교육 및 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류승연 기아차 에코서포터즈 회장(백석대 사회복지학과 3)은 에코서포터즈로 참여하며 환경보호가 우리 삶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는 리더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상무는 기아챌린지 에코프로젝트 사업이 올해 10년을 맞아 기아차 화성공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라며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함께 고민하며 인식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화성공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내년에도 기아챌린지 에코프로젝트를 확대 전개하며 화성시의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나갈 계획이다. 글_권오탁기자 사진_기아자동차 화성공장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제공

세계우취연맹 우정역사 김영길 심사위원 “우표에 담긴 역사적 의미·가치 알리고자 25년간 재야 사학자 마음으로 수집”

우표에는 당시 선조들의 슬픔, 기쁨, 그리고 그 사이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이 담겨 있어 재야 사학자의 마음으로 수집하고 있습니다. 김영길 세계우취연맹(FIP) 우정역사 심사위원(47)은 지난 25년간 수집해 온 우표를 보여주며 그 안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설명했다. 12월4일은 정보통신의 날로 1884년 고종이 우정총국 개설을 명령한 날로서 근대적 체신사업의 창시일이다. 초기 명칭은 체신의 날로 매년 이 날마다 체신사업의 발전을 다짐하는 행사를 거행했다. 지난 1996년 5월 정보통신의 날로 명칭을 변경한게 현재에 이르렀다. 그런 가운데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김 위원이 보여 준 지난 25년 간의 행보에 눈이 간다. 그는 지난 1995년 군 전역 후 취미로 시작한 우표수집을 하던 중 역사 공부를 병행하다 우리나라가 역사적으로 슬픈 나라라는 점을 깨닫게 됐다. 이 때문에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젊은 세대에게 역사를 이해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우표수집을 기반으로 관련 문헌과 사학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한 재야 사학자 역할을 해왔다. 대표적으로 지난 1905년 일한통신기관협정서 이후 발행된 우표가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협정은 대한제국의 우편, 통신, 연락 체계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일본이 일방적으로 대한제국의 통신기관을 장악한 굴욕적인 조약이었다. 당시 우표에 찍히는 도장을 담당하던 우정국 관리들은 도장에 고종 황제의 연호인 광무(光武)를 사용해야 할 지 일왕의 연호인 명치(明治)로 써야할 지 고민했다. 마침 그때는 광무 9년으로 우편에는 光武 九年이라는 도장을 사용해야 했는데 관리들은 九年이라는 한자를 검은 먹으로 가린 후 光武만 사용했다. 일본의 눈치를 봐야하지만 마지막 남은 우리 민족의 자존심까지는 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우표를 통해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다는게 신기하면서도 그 당시 우리 민족의 아픔이 우표에 담겨 있다는게 찡하다라며 나중에는 우정역사 박물관을 설립해 이 같은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글_권오탁기자 사진_김영길 FIP 우정역사 심사위원 제공

[인물포커스] 장민기 (주)MK글로리아 회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국내 스포츠계의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선 젊은 기업인 장민기(46) ㈜MK글로리아 회장.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MK글로리아를 이끄는 장 회장은 스포츠인이 아니면서도 최근 잇따른 운동선수와 학교 운동부 후원 및 장학금 지급, 각종 동호인 대회의 개최 추진 등을 통해 전문체육 분야는 물론, 생활체육 분야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장 회장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스포츠 강국인데도 불구하고 유망주들의 훈련 여건이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기업이 나서 조금씩 도우면 이들에게 훨씬 나은 훈련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4일 역도 유망주인 박혜정(안산 선부중) 등 경기도 스포츠 꿈나무 5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한 장 회장은 기업의 이윤 중 일부는 반드시 사회에 환원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스포츠 단체를 후원하고 어려운 환경의 선수와 학교 팀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양궁대회를 후원하고 동호 볼링대회 개최와 용인시 자선볼링대회를 후원하는 등 스포츠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온 장 회장은 스포츠 꿈나무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운동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직접 이들을 후원키로 마음먹었단다. 특히, 대기업들이 국내 정상급 우수선수를 영입해 자사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보면서 당초 고려했던 실업팀 창단 대신 유망주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에 스포츠장학재단을 설립키로 마음먹고 임직원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장 회장은 마음먹은 것을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그는 공익적인 스포츠 마케팅 업무를 전담할 직원을 채용했으며, 지난해 11월 12일 경희대에서 열렸던 2019 스포츠산업 잡페어를 후원하고, 채용부스를 마련해 직원 추가 채용에 나서기도 했다. 장 회장은 그동안 서울의 2개 고등학교 운동부에 식음료를 후원하고 장학금과 스포츠용품 등을 지원했는데 선수와 학부모 모두 좋아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스포츠장학재단 설립을 마음먹은 참에 지인의 소개로 사업장이 소재한 경기도의 스포츠 유망주 5명을 추천받고 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앞으로 사업하는 지인들과 뜻을 모아 더 많은 선수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스포츠장학재단을 설립해 지원을 체계화할 계획이다라며 기업인으로서 사업으로 얻은 이익을 일부라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에서 비롯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MK글로리아는 지난 12월 19일 경기지역 스포츠 발전과 지방문화 창달을 위한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수도권 대표 언론인 ㈜경기일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지역 체육 유공자 시상을 위한 경기체육대상의 제정과 볼링, 양궁 동호인 대회 개최 및 각종 마라톤대회 지원 사업 등을 담은 포괄적인 업무 협약이다. 이에 따라 MK글로리아는 경기일보와 매년 연말 국제무대에서 경기도와 대한민국 체육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지도자, 유공자를 시상하는 경기일보-MK글로리아 경기체육대상식을 갖는다. 또한 대한민국의 대표 효자종목으로 국제무대에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양궁의 동호인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종목으로의 발전을 위해 경기일보-MK글로리아배 전국동호인양궁대회를 창설하고,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받는 볼링 붐 조성을 위한 경기일보-MK글로리아배 전국동호인볼링대회를 역시 매년 정례적으로 치른다. 이 밖에도 MK글로리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연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경기일보와 함께 개최키로 했다. 결심한 것은 바로 시행하는 스타일의 장 회장은 성탄절 전날 역도 유망주 박혜정의 안타까운 가정사를 전해듣고 겨울 훈련용 외투와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스포츠 꿈나무들의 키다리 아저씨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글_황선학기자 사진_김시범기자

[광주시] 2019 수도권 동남부지역 규제개혁 포럼 개최

광주시는 11월 1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이천시, 여주시, 양평군과 함께 수도권 동남부지역 규제개혁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자연보전권역 및 환경정책기본법상의 자연보전권역 지정과 환경정책기본법상 팔당호수질보전특별대책 권역에 따른 각종 중첩규제의 문제점에 대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개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중첩규제 해결 방안모색에 공동연대의 뜻을 밝혔으며 4개 시ㆍ군 단체장의 기조발표 이후 허재완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장 등 7명의 전문가 패널이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자연보전권역 내 행위제한 완화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신 시장은 광주시는 전체가 자연보전권역이며 99.3%는 특별대책1권역, 21.6%는 상수원보호구역 및 수변구역, 24.2%는 개발제한구역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규제가 심한 지역임에도 불구, 소규모 개별공장의 입지만 허용하다 보니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소규모 공장만 난립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 상에서 제한하고 있는 공업용지 조성 최대 허용범위를 6만㎡에서 30만㎡로 상향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글_한상훈기자 사진_광주시 제공

[의왕시] 소통 공간 ‘의왕청년발전소 고천센터’ 운영

의왕시는 11월 29일 청년 전용공간인 의왕청년발전소 고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청년정책위원과 내빈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기념사축사, 커팅식,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공간 명칭공모 시상식에서는의왕청년발전소라는 명칭을 공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은영씨(내손동 거주) 등 총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왕시 경수대로 233, 2층에 위치한 의왕청년발전소 고천센터는 스터디룸과 회의실, 카페테리아, 프로그램실, 오픈키친, 커뮤니티, 창업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만18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스터디룸과 프로그램실은 시청 일자리과 청년정책팀(031-345-2717)에 사전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청년발전소가 청년들이 즐겨찾는 자유로운 활동장소이자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취창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_임진흥기자 사진_의왕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