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한국클라우드사업협동조합, 부천도시공사와 스마트도시 조성 및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개최한 협약식에는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과 한국클라우드사업협동조합 배희숙 이사장을 비롯하여 조합원사인 ㈜크로센트, 아토리서치㈜, 엔쓰리엔㈜ 등 14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중소기업벤처부 산하 한국클라우드사업협동조합은 지난해 6월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전문기술기업이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을 구축하고 서비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됐으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분야별 독자기술을 보유한 국내 강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도시 조성에 필요한 신기술 및 서비스 개발 등에 따른 실증과 국내외 신기술 및 서비스 확산 홍보에 관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이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시는 높은 수준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업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글_오세광기자 사진_부천시 제공
지방분권형 개헌을 국민과 함께 이뤄내겠습니다. 전국 226명의 민선시장ㆍ군수ㆍ구청장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수원시장)은 지방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1월 국회 정문 앞에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등 국회에 계류된 지방 분권 관련 법안의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비롯해 15개 시도별 지역협의회 정례회, 권역별 자치분권 지역대회 등에 나서며 지방분권개헌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염 대표회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자치분권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법안이라며 자치분권 관련 법안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자치분권의 기본법이라고 할 수 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지방일괄이양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226개 지방정부와 함께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법안이 국회에 묶여 있는 현 상황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염 대표회장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은 역대 정부가 추진해왔던 사안이라 여야 간 이견이 특별히 없다며 그런데 아직도 국회를 통과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지방이양일괄법과 지방세법 등 재정분권 관련 5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좌초될 위기라며 국회는 하루빨리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7월부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직을 맡은 그는 내년 총선 핵심의제로 시군구 중심의 자치분권 추진, 2단계 시군구 재정분권 추진, 지방분권개헌 재추진, 기초선거 정당 공천제 폐지 등을 선정해 총선 후보자와 각 정당에 공약화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치분권을 제도적으로 확고하게 보장하고, 지방 발전의 영구적 기틀을 마련하려면 지방분권개헌이 필요하다며 2017년 지방분권개헌이 무산된 것은 매우 아쉽지만, 2020년 총선을 계기로 자치분권을 염원하는 국민과 정치권, 시민사회와 함께 지방분권개헌의 불씨를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남은 임기 동안 대표회장 직선제 도입 계획을 전했다. 염 대표회장은 현재 대표회장을 공동회장단회의에서 선출하는 간선제 방식에서 회원 전체(226명 시장군수구청장)가 대표회장을 선출하는 직선제 방식으로 완전히 틀을 바꾸는 것이라며 대표회장 직선제 방식은 전국협의회의 대표성 및 선출 절차의 민주적 정당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협의회가 대내외적으로도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위상과 역할을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글_정민훈기자 사진_김시범기자
인천 경제가 살아나고, 모두의 마음이 이어지는 새해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시민께서도 힘과 마음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민선 7기 박남춘 인천시장은 2020년 경자(庚子)년에도 끊임없이 시민과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한다. 무엇보다 시민과의 협치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박 시장은 취임 이후 곳곳에서 만난 시민들과 대화하면서 느낀 것이 많다. 그는 여러 시민을 만나보니 역시나 경제일자리복지 같은 먹거리 문제, 교통문화여가 같은 도시 생활 여건 문제, 환경보건재난예방처럼 생존에 직결된 문제에 관심도 많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지금까지는 인천의 묵은 과제를 해결하는 일에 많은 에너지를 투입했는데, 2020년부터는 시민들의 바람과 정책수요에 맞춰 미래 지향적인 일, 또 시민들이 행복해지는 일에 좀 더 에너지를 쓰고 싶다고 밝혔다. ■ 인천 2030 미래이음 비전살림과 이음이라는 키워드 미래이음은 인천의 발전 과제들을 더 내실 있게 살리고 시민들의 삶을 더 든든하게 이어가자는 취지로 추진한 것이다. 잘 해온 일들은 더 잘 살리고 부족했던 것들은 개선하고 바꿔가면서 미래로 이어가려고 한다. 시의 주요 미래 사업계획이나 정책들을 시민만을 위한 공정한 비전으로 수립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온전히 공개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거치려고 한다. 이를 통해서 시민이 미래 발전 과제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공존의 인천 시정 체계로 잘 만들어가겠다는 약속을 한다. 특히 광역교통망과 주요 관망이 촘촘하게 이어진 기본이 튼튼한 도시, 미래 지향적인 환경 체계를 구축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첨단 미래 경제 도시 인천을 향해 나아가는 일에 힘쓰겠다. ■ 아듀 2019년새로운 도전 2020년 2019년엔 해묵은 현안이 실마리를 풀고 돌파구를 찾았다. 그중 2019년 개통한 월미바다열차는 10년 만에 안전성을 더해 1일 평균 1천400여명이 이용하며 지역관광과 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중구~동구 배다리 관통도로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20여년의 갈등을 해소하고 민관 합의를 이끌어낸 사례다. 10년간 방치되었던 송도 투로모우시티는 스마트시티, 바이오, 마이스 등 스타트업 앵커시설로 활용방안을 찾기도 했다. 특히 80년 만에 부평캠프마켓 반환 결정이 이뤄지는 쾌거도 이뤄냈다. 캠프마켓을 시민과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시민 모두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활용방안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수렴하고 반영하겠다. 시장이라는 그 이름처럼, 캠프 마켓이 시민 모두가 공유하고 공감하는 공동체 공존의 공간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2020년도 많은 현안 해결에 집중 제3연륙교와 영종~신도 평화도로를 2020년 본격적인 착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려 한다. 동시에 루원시티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을 연계해 서북부권 균형발전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예정이다. 또 계양테크노벨리와 검단신도시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 제2경인선 조속한 예타 통과, 청라 국제업무단지 활성화, 내항재생과 친수구역 조성 사업, 수도권매립지 종료, MRO 단지 조성 사업 등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제2경인선과 서울지하철 노선의 인천 연장사업 등 광역철도 구축 사업에도 더욱 힘쓰려 한다. 이와 함께 의료와 복지시설, 보육과 실버시설, 공원과 휴식 공간 같은 시민의 삶에 기본이 되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들을 중심으로 이들 생활 인프라를 확대하는 일에도 집중하겠다. 이 밖에 수도권매립지 현안 해결을 포함한 자원순환 일류도시 인천과제도 잘 추진해 가겠다. 인천이 세계적인 문화와 관광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콘텐츠들을 차근차근 구축하겠다. 글_이민우기자 사진_장용준기자
EDM 페스티벌 2019 수원華城(화성) 불빛축제-The Lighting Wall이 효의 도시 수원을 물들였다. 수원문화재단과 ㈔경기문화관광연구사업단이 주최ㆍ주관한 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으며, 수원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DM 국가대표 DJ KOO와 국내 1호 여성 일렉트로닉 DJ 춘자, 자타공인 연예인 실력파 DJ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DJ 원투 등 국내 최고 DJ들의 EDM 공연으로 8천 명의 관람객들은 이날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젊은이 못지않은 화려한 춤사위 EDM 매력 빠진 50대 댄싱퀸 4인방 - DJ 원투, DJ 춘자, DJ KOO의 화려한 EDM 공연에 맞춰 2시간 넘게 관객석에서 춤사위 뽐낸 댄싱퀸 4인방. 용인 수지구에서 사는 김영희씨(54), 박혜원씨(53), 안현미씨(54) 등 4인방은 광교호수공원을 찾았다가 우연히 2019 수원華城(화성) 불빛축제-The Lighting Wall 보고 EDM 매력에 빠져. 김영희씨는 동네 친구들끼리 광교에 놀러왔다가 EDM 축제에 오게 됐다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추니 그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다 풀렸다고 미소 지어. 4인방은 이날 EDM의 매력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다른 공연 참여도 예고. 3대가 함께하는 EDM 손주에게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길 - 군포에 사는 김성주씨(78)는 아내와 아들 부부, 2명의 손자까지 대동해 축제 참여. 평소 가족끼리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동네 산책, 영화 관람 등을 해오던 김씨는 이번 EDM 축제 얘기를 듣고 이거다 싶었다고 전해. 김씨는 손주들이 휘황찬란한 레이저 불빛을 처음 봐 신기해했고, 계속 춤을 추며 행복해 했다. 할아버지로 그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무척 행복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EDM 축제는 (불빛축제가)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오고 싶다고 미소 지어. 야광봉 들고 축제 즐겨요 2시간 만에 어린이 600명 다녀간 어린이체험부스 - EDM 공연장 맞은 편에 자리 잡은 어린이체험부스에는 가족 단위의 관객들로 붐벼. 부모님의 손을 꼭 잡은 아이들은 한국NGO레인보우가 마련한 어린이체험부스에서 야광타투 등의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 특히 한국NGO레인보우가 EDM 축제에 맞춰 준비한 크리스마스트리, 별 모양의 LED 야광봉은 아이들에게 엄청난 인기 끌어. 특히 2시간 만에 어린이 600명이 다녀가면서 축제장 곳곳에선 LED 야광봉을 든 아이들의 신나는 불빛 향연 이어져. 글_정민훈ㆍ이연우기자 사진_윤원규기자
화성지역 주민들의 뜻을 존중합니다. 다만 민간공항이 들어오는 데 장단점을 비교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올 들어 인천과 김포공항에 집중되는 항공 수요를 분산할 경기남부 신(新)공항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민ㆍ군 통합 개발 방식의 공항 조성은 지자체 또는 지역 간 갈등으로 비치는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를 풀 묘수(妙手)로 등장했다. 이 중심엔 장성근 군공항 이전 수원시민협의회 회장의 역할이 컸다. 장 회장은 지역 간 갈등을 넘어선 상생의 길을 추구하며 군공항 이전 사업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한 길을 걷고 있다. 본보는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장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2015년 6월 군공항 이전 수원시민협의회가 출범하고 4년이 흘렀다. 그간의 소회가 있다면. 화성지역에서 공항을 유치하려는 분들과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가 선정됐다. 감회가 깊다. 이후 추진 과정에서 화성지역의 넘을 수 없는 벽을 느끼기도 했지만, 또 다른 탈출구를 찾았다. 바로 민간국제공항이다. 군공항에 민간국제공항을 함께 운영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화성에서 받아들이는 공기가 많이 달라졌다. 화성에서 비행장 이전을 함께 해오던 분들도 조금 더 힘을 받고 있다. 지역발전 그 이상의 뜻이 있어 이 사업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다. - 올해 들어 군 공항에 민간공항까지 더하자는 이야기가 대내외적으로 많았다. 경기남부 민간공항을 유치하기 위한 앞으로의 구상이 있다면. 우선 명칭부터 바꿀 것이다. 명칭과 더불어 내부 조직도 재정비할 예정이다. 군공항이라는 단어에서 군이라는 용어 자체가 화성에 거부감을 불러 일으키는데다 이전이라는 것 자체도 왜 혐오시설을 이전하느냐?라는 생각을 들게 할 수 있다. 또 수원시민만 이 사안을 다루는 게 아니기 때문에 수원시민협의회 용어도 정비한다. 이를 위해 군, 이전, 수원이라는 용어를 빼고 화성과 수원이 상생할 수 있는,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러 의미를 포함하는 명칭을 연구하고 있다. 예전에는 비행장을 이전하느냐, 종전 부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중점이 찍힌 조직도 민간공항을 홍보하고 어떤 이익을 가져오는지로 개편하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 그러나 군공항과 더불어 민간공항 유치를 위한 구상을 놓고 여전히 화성시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다가오는 2020년에는 이러한 벽을 허물 수 있는 상생의 구상이 있다면. 화성지역에선 민간공항이 수원시의 꼼수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내년부턴 이와 관련해 이론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다. 민간공항이 사업성이 있는지, 국제공항이 과연 필요한지, 실제로 항공사가 입점할 수 있는지, 접근성이 있는지 등을 확실히 할 것이다. 또 이러한 부분을 홍보할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내년부턴 수원을 비롯해 화성과 오산, 평택, 안산 등 경기남부를 돌며 대한민국 국책사업에 뜻을 함께하는 분들과 연합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파하는 활동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군공항 이전에 적극 반대하는 분들의 생각도 약간 바뀔 수 있다. 반대하는 분들의 발상 전환을 기대한다. 이 사업이 들어서면 해당 지역에 최소 5조 원 이상의 자금이 풀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인력 공급과 장비, 식당 등 모든 분야에서 화성의 성장 동력이 되리라 확신한다. 또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포화상태인데 인천과 김포, 화성이 삼각 벨트를 이뤄 공항 군을 형성하게 되면 상호 보완 작용을 할 수 있다. 수도권에 공항 군이 형성되면 미국이나 유럽 등 아시아에 오는 허브 공항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군 공항 이전 수원시민협의회장을 맡으면서 대내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중요한 사안이 있다면. 여태껏 학계에선 인천과 김포의 포화상태에 대비한 장기적인 대한민국의 하늘 길의 확장 필요성을 주장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런데 이 같은 목소리를 내는 분들이 화성을 알게 됐다. 이러한 분들의 강연을 확대하는 것이 첫 번째 중요 사안이다. 두 번째로 이론적 자료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미 갖추어진 자료의 공개, 새로운 용역을 통해 군공항이 가져오는 경제효과에 대해 알아보고, 항공사에 직접 요청해보려 한다. 여기에 더해 화성 국제공항이 들어설 경우 항공사에서 영업 전략으로 비행기를 띄울 계획이 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세 번째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화성 내 산업체라던지, 비행장이 들어설 경우 어떠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 물어보려 한다. 어떤 지역에 호황기업이 있으면 그 지역을 기업이 먹여 살리는 것을 보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상승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논리라면 화성이 인구 또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성장해 최고의 시가 될 수 있다. 글_정민훈기자 사진_전형민기자
프로필 사진 촬영 비용이 30~100만 원으로 만만치 않은데다 그마저도 만족스럽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담을 덜어 다행이에요. 지난 5일 정지필 사진작가의 서울 서초구 소재 스튜디오에서 만난 김지민씨(23ㆍ서울예대 연기과3)는 우공이산 프로젝트에서 초년생 예술인으로서 느낀 점을 설명하며 앞으로도 프로젝트가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김 씨는 어두운 배경과 밝은 조명 밑에서 평범한 콘셉트는 물론 컬러 패널을 배경으로 다양한 표정과 크레파스, 파레트, 삼각대 등 여러 소품을 활용한 프로필 사진을 120장 가량 촬영했다. 아울러 해피엔딩과 황금용 등 유수의 연극에 출연한 한정호 배우(38)도 근 4~5년 만의 프로필 사진 촬영에서 정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하는 등 의미 깊은 시간을 보냈다. 프로젝트는 프로 예술가가 촬영비 10만 원을 투자하면 20대 신진 예술가와 매칭해 프로필 사진 촬영을 무료로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김 씨는 초년생 예술인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 절감은 물론 촬영한 모든 사진을 제공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은 기회라며 이번 프로젝트 덕분에 부담이 줄어든건 물론 프로 예술가와의 네트워킹도 이뤄져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프로신진 예술가 간 네트워킹 활성화는 물론 신진 예술가를 향한 프로필 사진 제공을 골자로 한 우공이산 프로젝트가 한 해의 여정을 마쳤다. BS contents가 주최주관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 이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노력해 나간다면 결국엔 뜻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을 담은 한자성어답게 한 우물을 파는 초년생 예술인을 위한 공동체 실험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생강 기획자와 빈울 타투이스트는 물론 정지필이수지 사진작가가 의기투합해 안양문화예술공원 등 3~4개 스튜디오에서 진행했으며 한 해동안 박신형 미술심리치료사, 박준환 주얼리 디자이너 등 총 14명의 프로 예술가가 참여해 14명의 신진 예술가에게 프로필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했다. 정 작가는 컬러 패널을 이용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습을 컬러로 표현했으며 이 작가는 강한 빛을 이용해 현대인의 건조한 모습을 나타내는 등 다양한 사진을 선보였다. 아울러 안양 소재 동술비어에서 프로젝트 관련 워크숍과 전시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빈울 프로젝트 대표는 내년 1월에 아티스트 북을 제작해 많은 신진 예술가들이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 간 네트워킹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글_권오탁기자 사진_우공이산 프로젝트 제공
국내 최초의 콘크리트 전주 기업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이제는 세계에서 인정하는 콘크리트폴 전문 기업으로 불러주세요 각종 구조 및 안정도 검사를 통과해야 하는 등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군 기지 내 제품 납품을 성공한 기업이 있다. 콘크리트 업체로서 전주, 흄관, 수로관 등을 제작하는 원기업 주식회사(회장 원부성)다. 일본 오키나와 미군 해병대 기지가 내년 괌 기지(Finegayan)로 이전되는 가운데 원기업주식회사는 최근 기지 내 디자인폴 납품ㆍ설치 소식을 전달받았다. 이는 태풍ㆍ강풍을 이겨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며, 120ha 규모의 광대한 기지에서 원기업의 제품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과거 원기업은 목재 위주의 전주 시장에서 콘크리트 전주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1964년 원기업의 전신인 삼원기업에서 콘크리트 전주를 개발한 것이다. 원기업은 콘크리트 전주를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다. 일본에서 디자인폴의 가능성을 발견, 2008년 일본 기업인 요시모토폴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디자인폴은 콘크리트와 천연석을 혼합, 원심력을 활용한 제조 특허기술을 통해 연마한 천연 석재 콘트리트폴이다. 대리석 느낌으로 깔끔한 디자인으로 도시경관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가로등도로표지판안내판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특히 IT 산업과 연계,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한 지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주요 특징은 염분에 강하며 산화부식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강점은 부산 등 해안지역에서 효과를 발휘하며, 철제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한 23차 피해 방지도 핵심 포인트다. 원기업의 디자인폴은 개발 당시부터 5개의 특허, 대한민국 굿디자인, 우수공공디자인 인증,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을 받았다. 디자인폴의 원조인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중동,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원기업의 제품을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2010년 서울 아셈로에서 처음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서울시 신청사와 세종시 총리공관에 도입되는 등 디자인폴이 생소한 국내 시장에서도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경기도를 비롯한 인천, 부산 등 지자체에서도 도입 중이다. 이밖에 기업은 녹색인증 및 환경부 환경마크 획득 등을 통해 친환경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고 환경을 위하며 밝고 깨끗한 미래를 그려나가는 기업이라는 게 원기업의 공식 설명이다. 2002년에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 홍보 효과 및 경기도 지원 사업 신청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았다. 원부성 회장은 원기업 사명은 으뜸, 하나의 뜻인데 구성원과 회사가 하나 돼 희망을 더하고 있다며 콘크리트 제품에 디자인을 더한 디자인폴로 도약할 원기업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글_여승구기자 사진_원기업주식회사 제공
인구 100만이 안 돼 특례시 지정이 오리무중인 성남시가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인구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특수한 여건 탓에 인구가 줄어드는 실정이다.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재개발 사업은 정작 인구 감소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또 비싼 집값에 시에서 살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시민들이 생겨나고 있다. 인구는 지방자치단체의 힘이다. 인구가 일정한 수를 유지해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된다. 이에 본보는 성남시 인구의 현 실태와 대안을 짚어보고자 한다. 성남시는 국내 최대 첨단산업단지 판교테크노밸리가 위치해 있는 등 도시경쟁력은 갖췄으나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가 큰 고민거리다. 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 97만7천726명이었던 시 인구는 3년간 약 3만명이 감소, 현재 94만3천585명으로 집계됐다. 98만여명을 기록했던 지난 2010년부터 인구 감소세가 뚜렷하다. 구별로 살펴보면 23만2천458명에서 23만4천800명으로 약 2천명 증가한 수정구를 제외하고 중원구와 분당구의 인구가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24만9천67명이었던 중원구는 23만4천800명으로, 50만3천831명이었던 분당구는 48만8천048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수정구는 위례신도시 조성으로 인구 증가의 효과를 봤다는게 시의 분석이다. 저출산 문제도 인구 감소의 한몫을 했다. 여기에 재개발 사업의 영향으로 기존 구역 내 세대 수보다 적은 세대 수의 공동주택이 건설, 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출산장려금 지원 ▲다자녀 아동양육수당 지원 등의 인구 정책을 시행 중이나 비싼 집값과 재개발 사업 영향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례시 지정을 바라는 시는 달갑지 않은 현상을 맞이하고 있다. 정부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100만 인구를 넘어선 기초단체를 특례시로 지정, 광역시급 행정, 사무 등의 권한을 줄 예정이다. 해당 기준으론 도내에선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가 첫 특례시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산업단지 종사자, 외국인까지 합쳐 140만의 행정수요가 판단한 만큼 행정수요를 기준으로 한 특례시 지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분당구갑)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의원 발의를 한 상태다. 그러나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국회 파행 탓에 상임위원회에 상정조차도 이뤄지지 않아 결과는 불투명하다.또 정부안으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시 입장에선 특례시 지정을 위해 인구 증가만을 바라봐야 하는 상황에 부딪힌다. 좀처럼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성남시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은 주거 시설의 마련을 대책으로 꼽았다. 시가 국내 최대 첨단산업단지 등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시민들이 살만한 곳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공항 이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 고려, 임대주택 확충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우선 서울공항은 본시가지의 건축규제 주범으로 손꼽힌다. 시에 따르면 서울공항이 생긴 지난 1972년부터 2010년 5월 이전까지만 해도 시 전체 면적 141.8㎢ 중 58.6%인 83.1㎢(수정구 16개동, 중원구 10개동)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라 고도제한을 받아왔다. 그러던 지난 2010년 5월 국방부의 서울공항 주변 지역의 고도제한 완화로 수정구와 중원구 일대 70여㎢가 건축규제에서 다소 벗어나게 됐다. 최대 45m(지상 15층 수준) 높이의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높아진 사업성으로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은 게 이때부터다. 그러나 여전히 본시가지는 고도제한에 발목이 잡혀 있는 상태다. 임대주택 아파트의 건립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박호근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성남동, 하대원동, 도촌동)은 임대주택으로 주변 집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젊은이들이 살만한 주택이 필요하다며 시가 갈등 중재자 역할을 맡아 임대주택을 건립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글_문민석ㆍ이정민기자 사진_경기일보 DB
아니, 이 도령님. 춘향이가 어디있는지 알고나 나서야 되지 않겠습니까?, 정조대왕께서 수원화성에 당도하셨는데 다들 나오지 않고 뭐하는 게냐! 지난 7월14일 일요일 오전 11시30분 수원화성 신풍루 앞에는 약 200여 명의 관객이 야외 무대를 둘러싸고 공연을 관람하고 있었다. 얼굴에 분칠을 한 각설이 3명은 자기들끼리 떠들고 놀다 관객에게 구걸하고 말장난을 걸고, 기녀 2명과 행궁아씨, 궁녀는 저마다 요염한 몸짓으로 무대 분위기를 우스우면서도 에너지 넘치게 꾸미고 있었다. 약 30분 간 진행된 공연이 끝난 후엔 11명의 배우가 관광객과 함께 사진 촬영과 말장난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심시간 이후에도 관광객과 배우의 역할놀이가 이어졌으며 오후 4시30분부터는 약 1시간 동안 장기자랑 시간이 열려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주말을 선사했다. 지난 7월에 시작해 10월까지 약 40회의 공연을 선보인 어서와, 행궁비담은 이 같은 형태로 진행됐다. 수원문화재단이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단순 문화재 관람에서 벗어나 관광객과 재현배우들이 소통한다는 점에서 수원 문화계와 관광계의 이정표 같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본보는 행궁비담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수원 문화계와 관광계에 끼친 영향을 조명하고 향후 프로그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문체부 관광특구 사업으로 출범, 다양한 캐릭터들이 전하는 수원 이야기 어서와, 행궁비담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특구 사업에 선정돼 그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지역 예술인단체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공정관광 프로그램으로 출발했다. 단순 문화재 관람에서 벗어나 관광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만큼 그 이름에도 더할 비(?)와 말씀 담(談) 자를 써 행궁에 이야기를 더하는 사람이라는 뜻은 물론, 비주얼 담당을 의미하는 비담이라는 뜻을 써 행궁의 얼굴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은 수원예총과의 협업으로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수원연극협회 소속 배우 11명을 섭외했다. 김지수, 박소리, 송민정, 윤성봉, 이상휘, 이숙영, 장계훈, 장지만, 전슬기, 하영원, 황제휘 등으로 구성된 배우 11명은 각자 정조대왕, 춘향이, 이도령, 천방지축 행궁아씨, 꽃거지 각설이, 심봉사, 뺑덕어멈, 수원기생 등을 연기하고자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수원예총 회관에서 아카데미 형태로 주 2~3회씩 연습하며 행궁비담을 준비했다. 구체적인 콘셉트 및 시나리오 설정은 재단 측과 예총 측이 꾸준한 대화를 통해 의견을 조율했으며 정조대왕만으로는 익살맞음과 친숙함을 선사하기 힘들다는 생각에 각설이와 춘향이 등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의 비중을 높였다. 아울러 서서 관람하는 공연에서 탈피해 관광객과 소통하고 지역 예술인 및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종합 퍼포먼스를 지향해 본 공연 이후에는 장기자랑은 물론 수원 이야기를 덧붙인 즉석 토크 콘서트 등을 열어 눈길을 모았다. 7월부터 10월까지 총 40회의 공연 동안 회당 약 300여 명의 관광객이 관람 및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내년도 공연에도 벌써부터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메시지에 함몰되지 말자 민ㆍ관이 협업해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어 의미 깊어 지금까지 민간은 물론 수원예총 차원에서 시에 공헌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전무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궁비담의 의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영길 수원예총 회장(56)은 지난 반년간의 어서와, 행궁비담의 준비과정과 행사 내용을 말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점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인터뷰에 앞서 지금까지 수원예총에서 1년에 한 번 여는 예술인 축제를 제외하면 수원을 위해 해온 이렇다 할 콘텐츠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예술인 축제는 미술협회, 문인협회, 무용협회, 연극협회, 영화인협회 등 10개 지회가 모여 여는 행사지만 수원의 관광객 유치 등 시의 지상과제 해결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이에 예총에서는 수원화성 행궁을 플랫폼 삼아 수원의 관광객 유치에 일조하자는데 재단과 의견을 모았다. 이 회장은 정조대왕과 심봉사, 각설이 등 캐릭터들의 다양성과 거리 공연이 산만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메시지에 함몰되지 말자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단순히 공연에서 나오는 구절과 행위만 보면 전달의도가 모호해질 수 있지만 내용보다는 형태가 더 중요할 때도 많다라며 메시지에 함몰돼 관광객 유치와 수원화성 행궁 홍보라는 대의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3달 넘게 이어져 기쁘다라며 수원 전체를 위해, 예술인들이 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위해서도 행궁비담이 오래오래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정약용과 백동수까지 수원만의 개성 부각은 과제로 꼽혀 행궁비담이 올 한해 이목을 끌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로 평일 공연이 지목된다. 행사 일시는 10월에만 토, 일요일에 진행했으며 7~9월은 금, 토요일에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화성행궁 야간개장과 맞물려 평일 야간에도 공연을 선보였는데 평소 유동인구가 많고 저녁에 늦게까지 사람들이 많이 남아있는 화성행궁 광장 특성상 이는 성공적인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행궁 안에서 한 행사들은 많았지만 밖에서 할 수 있는 행사가 많지 않다는 지적도 한 순간에 불식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 또, 화성행궁 인근 카페거리와 부대 시설들도 반사 이익을 누려 내년도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내적으로는 내년부터 정약용과 백동수 등 수원화성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을 추가해 6월부터 시즌2로 다시 찾아 올 예정이다. 이는 올해 초부터 용인민속촌 등 타 시군 문화기관을 방문해 모델 설정에 나선데 이어, 퍼포먼스 및 상황극 유도 등에 초점을 맞춘 실무자들의 공이 크다는 평이다. 다만 수원만의 개성 부각은 올해 해결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꼭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화성행궁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한 점을 제외하면 프로그램 내용 및 연출면에서 산만함과 북적함이 하나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재단 관계자는 올 한해 첫 행사를 치르며 관광객 유치와 수원 예술인을 향한 기회의 장 제공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돼 의미가 깊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긍정적인 요소는 더욱 부각시키고 아쉬운 요소는 최소화해 내년에도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글_권오탁기자 사진_수원문화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