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市 자원봉사센터 개소 20주년 기념행사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12월 11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양주시자원봉사센터 개소 20주년 및 2019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이희창 시의회의장, 박재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도ㆍ시의원을 비롯해 관내 자원봉사 참여 기관, 단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 해온 20년, 함께 할 20년, 양주자봉과 함께~란 슬로건으로 올 한해 자원봉사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긍지와 소속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백석풍물패 쾌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포문을 열고 20주년을 맞은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의 기록을 담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5천시간, 3천시간 이상 활동 자원봉사자 인증패와 우수 자원봉사단체, 수요처, 우수 후원기업, 할인가맹점, 유공자 등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20년간 양주를 위해 봉사하신 자원봉사자들이 5만여 명에 이른다며 양주시 곳곳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소중한 삶의 가치를 전하며 희망과 사랑의 감동도시 양주를 가꾸는데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_이종현기자 사진_양주시 제공

[양주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 안전시공 기원

이성호 양주시장은 12월 12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착수 기념행사에 양주시민 등 300여 명과 함께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과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기념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전자현악 그룹 비바체의 전자현악 공연과 월(月) 그룹의 대북공연이 펼쳐지며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 분위기로 포문을 연 뒤 축하 세리머니 등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함께 기원했다. 3차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며 10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총 연장 15.3㎞ 구간에 총사업비 6천412억원을 투입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지난 수십년간 국가안보에 경기북부가 많은 희생을 해 왔는데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으로 보상을 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경기북부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민의 숙원사업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착수를 축하한다며 지난 10여년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 각 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성심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_이종현기자 사진_양주시 제공

[부천시]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 기초자치단체 대상

부천시가 고용노동부 개최 2019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부문 기초자치단체 대상을 받았다. 지난 2016년 최우수상, 2017년 대상, 2018년 최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설립 20주년을 맞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취약계층의 노동인권보호와 일생활 균형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실천 협약, 고용노동 미스매치 제로를 위한 잡 프로보노 사업, 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노동이슈포럼 및 공동캠페인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산하기관 등 12개 기관과 협업해 추진한 노동자를 위한 복지프로그램과 연합 상담, 홍보 캠페인 등 일가양득행복일터지원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가 20주년이 되는 해에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노사민정 각 주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부천시는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20년의 경험과 역사,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산업 고용노동환경에 적합한 사회적 대화 기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_오세광기자 사진_부천시 제공

[PEOPLE&] 엄태준 이천시장

시민이 주인인 이천, 시민이 우선인 행정실현을 목표로 시정을 이끌어가겠습니다. 이천시청 1층 시장실은 늘 시끌벅적하다. 권위적인 시청 문화를 청산하고 시민을 최우선으로 해 격의 없는 소통을 중시하는 엄태준 이천시장이 늘 민원인, 관련 부처 관계자 등과 대화하고 답을 찾아가기 때문이다. 지난달 14일 진행된 인터뷰 내내 그가 강조한 핵심 역시 시민 행복이었다. 엄 시장은 요즘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이에 맞는 정책을 실현하느라 눈코 뜰 새 없다. 그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수출규제와 미ㆍ중 무역전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있다고 진단하며 사업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드리고자 생산 현장을 방문해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규제법령 개정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시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침체된 반도체 산업을 살리는 것도 주요 이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테스트베드)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세라믹기술원(이천분원)과 협력해 해당 부처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는 세계 세라믹 소재 부품 시장 규모가 7조 원으로 추정되는데, 반도체장비산업은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과 함께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들이 일자리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장직속으로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직접 일자리시책을 총괄하며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일자리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근로자종합복지관 직능교육과 고용복지센터와의 협업 등을 통해 기업과 구직 시민들에게 취업과 창업프로그램 등 다양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제공한다. 엄 시장은 구인구직, 상담알선 등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함과 더불어 생활임금제 운영 등 각종 고용장려금 사업을 통해 고용안정을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책 덕에 이천시는 올해 6월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한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천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남부권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엄 시장은 장호원읍을 중심으로 이천 최남단 지역 거점개발지역 지정과 장기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터미널 이전, 설성면 성호 호수 민간자본 유치, 소규모 산업단지 개발, 율면 밭작물 가공공장 유치 등 주민 숙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중리지구와 마장지구 신도시 건설이 본격화되면 구도심 경제가 침체될 수 있어 구도심 경제 활성화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 출산율을 높이고, 이천을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한 정책도 준비하고 있다. 엄 시장은 생애주기별 통합 서비스 플랫폼 이천 온(溫)-드림(Dream)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며내년에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과 평생학습 체계를 마련해 일하며 아이 키우기 행복하고, 아이와 더불어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이 낸 혈세가 공평성을 토대로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 모두가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겠습니다. 그의 마지막 말에서 진심이 뚝뚝 묻어났다. 글_김정오ㆍ정자연기자 사진_김시범기자

[PEOPLE&] 임미정 ㈔인천디자인기업협회 회장

2019 인천국제디자인위크는 인천시민이 도시와 함께 숨 쉬는 디자인을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임미정 ㈔인천디자인기업협회장이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3일까지 서구 가좌동 복합문화공간 코스모40에서 도시, 디자인, 사람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2019 인천국제디자인위크에 대한 자평이다. 회원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한 4개월이 그의 눈앞에 주마등 처럼 스친다. 그는 올해부터는 협회가 자립적으로 재원을 마련해 어렵게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매주 치열한 회의를 하며 준비하는 등 의기투합했다고 했다. 이번 인천국제디자인위크를 성공적으로 마친 임 회장에게 디자인 입문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인천디자인기업협회장인데, 디자인과 인연은. -벌써 20년 디자인 인생이다. 처음에는 방송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이후 멀티미디어와 디자인 석사를 전공하고,콘텐츠공학은 박사 수료까지 했다. 앞으로는 멀티디자인 예술과 공학을 연계한 디자인기술 융합을 본격적으로 시도해 나갈 계획이다. 2004년에 영상홍보물 디자인 회사를 창업하며 본격적으로 디자인과 함께했다. 중간에 육아와 공부 때문에 잠시 쉬었지만, 2014년부터 유니디자인경영연구소를 창업하면서 현재 디자인 산업 일선에서 뛰고 있다. 현재 디자인 용역보다 전체적인 컨설팅, 그리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까지 개발하고 있다. 인천디자인기업협회엔 임원으로 4년, 부회장으로 2년을 활동했다. 그러다 지난 2월 회장에 취임해 2019년 인천국제디자인위크를 처음으로 이끌었다. 이번 인천국제디자인위크에선 시민들에게 무엇을 보여줬나. -이번 인천국제디자인위크가 인천의 기업과 학교, 로컬 상권, 주민, 디자이너, 시민까지 모여 디자인적 표현과 소통의 장을 펼치는 풀뿌리 성장소 역할을 하도록 준비했다. 이는 디자인과 도시재생이라는 키워드가 맞물린 결과다. 특히 장소도 인천의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꼽히는 코스모40에서 했다. 코스모40은 옛 코스모화학 공장 중 정제시설인 40동을 재생건축 프로젝트로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마지막 날 열린 디자인을 통한 신박한 생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다를 주제로 한 디자인콘서트도 같은 맥락이다. 대학생과 시민의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로 우리사회의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취지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천의 도시재생과 글로벌 트랜드를 주제로 한 2019 도시 재생 컨퍼런스는 디자인을 통해 도시재생을 이뤄보자는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인천의 도시재생이 나아갈 길과 비전을 살펴봤다. 컨퍼런스에서 의미 있는 내용이 있었다면. -컨퍼런스에선 전문가들이 도시재생에 가장 필요한 요소로 디자인을 강조했다. 이우종 청운대학교 총장도 인간중심의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이 필요한데, 그중에 다양성과 독창성 등 디자인적 요소를 가진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한 부분이 가슴에 남았다. 특히 전찬기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사례 발표는 인천의 도시재생 방향과 맞았다. 개항장인 싸리재 핫플레이스와 강화 조양방직 폐공장 활용 등 성공적 도시재생 사례를 설명하며, 인천이 다양한 역사문화적 자원과 원도심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도시를 디자인해야 한다는 것이 큰 의미로 다가왔다. 다음 인천국제디자인위크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2019년 인천국제디자인위크는 건축과 미술, 환경 등이 어우러진 디자인 도시재생 모델 등이 인천시민과 만난 의미 있는 시간이다. 2020년엔 디자인이 인천시민과 더욱 가까워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의 모든 대학과 함께 디자인과 지역사회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다. 수많은 디자인 기업, 인천의 9개 대학,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는 인천국제디자인위크가 유일하다. 기업대학과 함께 한 많은 이야기를 해야 시민이 디자인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인천국제디자인위크가 인천의 대표적 디자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이번에 시범적으로 해본 취업창업 부분의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준비하려 한다. 단순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디자인 산업 분야의 모습을 시민에게 보여주고 싶다. 글_이민우기자 사진_조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