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8일 시청에서 SK에코플랜트, 다래월드,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행복 두 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복 두 끼 사업은 이천시 관내 결식 우려 아동 약 50명에게 12개월 동안 주 5일분(약 1만3천200식)의 밑반찬 도시락을 개별적으로 배송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협약을 통해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과 SK에코플랜트, 다래월드는 급식 공급을 위한 사업비 지원과 홍보 협조 및 아동 복지 지원을,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밑반찬 도시락 제조와 배송, 지속적인 식단관리와 모니터링 협조를 약속했다. 김경희 시장은 “결식 우려 아동의 발달과 안전망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 1c 미세공정을 적용한 16Gb DDR5 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10 나노대 초반의 극미세화된 메모리 공정기술을 세상에 내놓게 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10나노급 D램 기술이 세대를 거듭하면서 미세공정의 난이도가 극도로 높아졌으나, 당사는 업계 최고 성능이 입증된 5세대(1b)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 완성도를 높여 가장 먼저 기술한계를 돌파해냈다”며 “연내 1c DDR5의 양산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제품을 공급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1b D램의 플랫폼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1c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공정 고도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은 물론, 업계 최고 성능 D램으로 인정받는 SK하이닉스 1b의 강점을 가장 효율적으로 1c로 옮겨올 수 있다고 회사의 기술진은 분석했다. 또, EUV 특정 공정에 신소재를 개발 적용하고 전체 공정 중 EUV 적용 공정 최적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설계 기술 혁신도 병행해 이전 세대인 1b 대비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시켰다. 고성능 데이터센터에 주로 활용될 1c DDR5의 동작속도는 8Gbps(초당 8기가비트)로 이전 세대 대비 11% 빨라졌다. 전력효율은 9% 이상 개선됐다.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고객들이 SK하이닉스 1c D램을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면 전력 비용을 이전보다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김종환 부사장(DRAM 개발담당)은 “최고의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충족시킨 1c 기술을 차세대 HBM, LPDDR6, GDDR7 등 최첨단 D램 주력 제품군에 적용하면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당사는 D램 시장 지배력을 지키면서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AI 메모리 솔루션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이천시지부(지부장 김현수)는 27일 이천시청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경희 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최윤혁 이천시이통장단연합회장 및 회원, 김현수 농협이천시지부장, 권혁준 호법농협조합장, 이덕배 이천농협조합장, 황순철 모가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쌀 소비 감소와 산지 재고 과잉 등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컵밥과 쌀음료를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과 직원들에게 배부하며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전국 시·군 중 농어촌 삶의 질 지수가 최고인 도시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이천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농업인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농협이천시지부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으로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는 체육관 재개관 기념사업으로 ‘서희 스포츠박람회’를 다음 달 28일 개최한다. 박람회는 운동, 스포츠를 주제로 이천시 청소년과 시민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행사는 다음 달 28일 정오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되며 1부에는 구독자 146만명 운동 유튜버 ‘핏블리’와 함께하는 내 몸 바로 알기 건강 특강이 펼쳐진다. 2부에는 AR·VR 스포츠, 드론축구, 파크골프, 클라이밍, 헬스, 뉴스포츠, 생활체육 등 총 15종의 운동·스포츠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지역사회 기관·단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부스 운영과 더불어 초청 공연(청운 특공무술, 점프윙스)을 통해 지역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계 운영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 운동, 스포츠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이천시 마장면 새마을 남녀협의회(회장 지윤정·이희자)는 지난 24~25일까지 이틀간 이천시 마장면 관리 오천천 제방도로와 이치리∼이평리 간 복하천 제방도로 일대에서 풀 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하천 변 제방도로 풀 베기 작업은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 회원 30여명이 주민과 차량, 농기계 등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변과 마을진입로 환경정비를 통해 마장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실시했다. 지윤정·이희자 회장은 “이번 작업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를 통행할 수 있게 돼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28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가 다음 달 20~22일 장호원 햇사레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복숭아축제장에서 ‘장호원 황도~ 달콤함에 빠지다!’를 주제로 열린다. 축제에는 개막식과 함께 가요제, 밴드공연,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으며 청소년 커버댄스, 복숭아 네 컷 즉석 사진 찍기, 복숭아 디저트 만들기,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축제와 함께 설봉공원과 롯데프리미엄아웃렛, 복숭아 직거래 장터에서도 각종 이벤트 행사와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자리도 준비한다. 특히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9월21~2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노탑3리 청미천에서 출발해 장호원 버스터미널 상행선 정류장을 경유, 복숭아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김경희 시장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셔틀버스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지난 21일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 유치 희망서를 제출했다. 이날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 경기도의회 허원·김일중 도의원, 김하식 시의원, 오문식 전 도의원과 함께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을 만나 ‘과학고 유치 희망서’를 전달했다. 이천은 글로벌 첨단 반도체 산업의 선도적 기업인 ‘SK하이닉스 본사’와 반도체 관련 세라믹 중소기업의 시제품 생산부터 인증까지를 지원하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의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가 있어 과학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경기 동부권역 학생들이 우수한 과학교육을 받을 기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과학고 추가 설립은 경기 동부권에 해야 하고 이천시가 바로 최적지임을 적극 강조했다. 특히, 이날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천시민 2천354명 중 94%가 과학고 설립에 찬성하는 점을 덧붙여 과학고 유치에 대한 이천시민의 열의를 보여줬으며 이천시의회에서 가결된 ‘이천시 과학고 설립 지지 결의안’도 유치 희망서와 함께 전달했다. 이천과학고 유치위원회는 23일 정책토론회와 다음 달 2일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천시(시장 김경희) 효양도서관에서는 다음 달 13일부터 시니어 계층(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니어 스쿨: 내 인생의 그림책 찾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니어 스쿨은 책을 매개로 놀며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시니어를 위한 건강체조, 내 인생의 그림책 찾기, 그림책 연계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활력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26일부터 직접 방문, 전화, 이천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천시는 사회적 경제 단기 기획전인 ‘2024 가치마켓×롯컬마켓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로 장소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본관 1층 광장 일원이다. 사회적 경제가치를 창출하는 ‘가치마켓’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농가의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롯데아울렛의 ‘롯컬마켓’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천시 사회적 경제조직의 우수한 제품과 이천시 특산품 햇사레 복숭아를 홍보하고 가치소비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경제조직 여덟 곳과 중소기업 한 곳, 공동체 한 곳,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한 곳이 참여해 천연 광목 침구와 증편, 친환경 샴푸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을 판매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특산물인 햇사레 복숭아를 미리 맛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배나페의 페이스페인팅·타투 체험과 거리공연, 마술공연, 인생네컷, 경품추첨 등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유통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천 경기새울학교(교장 김문겸)는 20일 수학·과학 융합 교과 체험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어쩔 수학, 저쩔 과학’이라는 주제로 수학과 과학 교과를 융합해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 견학과 체험을 통해 천제 현상을 수학적 개념으로 이해하고 창의나래관 견학과 체험을 통해 수학 문제를 과학적 맥락에서 접근해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또한 23m 반구형 돔 화면의 3D 천체 투영관에서 우주와 천체에 관한 해설과 함께 간접 우주여행을 체험하고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을 강조한 쇼 형식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수학과 과학이 어떻게 융합돼 활용되는지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이 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알았다. 모든 과학 기술에 수학이 사용됨을 알았고 수학이 기본 학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앞으로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겠다”고 말했다. 김문겸 교장은 “교과서 밖 체험활동으로 자연스럽게 교과 개념을 습득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에는 특히 교과융합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이견을 조율하며 협력해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까지 배우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