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수정의결

이천시의회가 12일 제24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기정예산 대비 6.10%인 819억 6천883여만원 증액된 1조 4천258억 7천541만원의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 이번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농림해양수산·교통 및 물류·국토 및 지역개발 등 기반시설 분야와 사회복지·중소기업 및 에너지 부문 등 복지와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시의회는 일반회계와 교통사업 특별회계 세출예산의 사업비가 과다하게 요구된 사업과 시급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 재정건정성 등을 고려해 총 2억 3천500만원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충당하기로 수정의결했으며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는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임시회 마지막 날에는 제4대 이천시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본회의를 방청하며 의사진행의 이해도를 한층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서 의장은 “이번 제248회 임시회 및 추경안 등의 심사를 위해 애쓰신 의원님들과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 많은 협조를 해주신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2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옥란 의원은 ‘주민참여 감독관제의 철저한 시행’을, 서학원 의원은 ‘이천시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제언했다.

이천시77동문회, 아이스버킷챌린지 통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성금 기탁

이천시77동문회(회장 차중엽)는 ‘제2회 이천시 소외계층 돕기 캠페인-2024아이스버킷챌린지’를 주관·주최하고 행사를 통해 모은 성금 330만원을 기탁했다. 이천시77동문회는 지난 10일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 180만원과 어려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이천푸른학교지영아동센터에 1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2024아이스버킷챌린지는 지난달 17일 이천 중앙통오거리에서 이천시연합동문회(회장 이종현)와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선) 등이 후원으로 진행됐다. 페이스페인팅, 타투 그리기, 오카리나 공연,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렸다. 특히 이날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시의회 의장, 성수석 민주당지역위원장, 이종현 이천시연합동문회장 및 역대 회장단과 회원, 이천시민 및 어린이 등이 함께 참여해 77동문회의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차중엽 회장은 “이천시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보람 있는 행사를 해 의미가 매우 크다”며 “특히 경제 침체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십시일반 따듯한 온정의 손길을 보여준 이천시민들에게 큰 감사와 감동을 받았다. 내년에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지역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이스버킷챌린지가 더욱 발전해 선한 영향력이 확산하길 바란다”며 “이천시민들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77동문회는 이천 꿈나무축구대회 개최 및 지원활동과 이천청년네트워크 강화사업, 자선바자회를 통한 장학금 전달 등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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