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조천묵)는 지난 4일 이천시 부발읍 소재 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기초체력 증진 및 기술 연마를 통한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대원 상호 간의 화합의 시간을 갖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허원 도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자리에 참석해 축하했으며 소방 활동에 공로가 있는 의용소방대원을 위한 유공자 표창도 실시됐다.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구명환 던지기, 소방호스 전개, 소방호스 신속회수, 발야구, 승부차기, 계주, 행운권 추점 등이 펼쳐졌다. 조천묵 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천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9개대 491명의 남녀 대원으로 편성돼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화재 경계와 구조·구급 업무, 화재 예방 업무, 주민 생활안전 활동 지원 등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이천시
김정오 기자
2024-09-05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