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설봉로타리클럽과 이천시자원봉사센터, 동그라미봉사단, 이천시의회 김재국 의원이 지난달 29일 함께 뜻을 모아 이천시 마장면 소재한 장애인 가장을 방문해 대청소 및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 봉사단은 우울감과 무기력감으로 일상지원이 필요한 두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 및 가구·집기류 지원, 폐기물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하고 일상생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마음을 담은 소통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그라미봉사단 신경식 회장은 “모두가 함께해서 더욱더 즐거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단체라는 의미에서 벗어나 공동체라는 뜻을 함께 만들어낸 시간이었기에 더 소중했고 앞으로도 우리 시민의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마음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4 이천펫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는 1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더욱 새롭고 풍성한 축제를 즐겼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반려동물 무료 미용, 무료 건강검진과 상담, 아로마세러피 교육 신설 등 프로그램의 질 향상이다. 또한 펫션쇼, 발도장 찍기, 기다려기다려 대회, 미니 운동회, 반려동물 상식 골든벨, 키즈 어질리티 체험, 펫티켓 교육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축제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이천 관광 홍보 부스와 도자 판매 부스를 함께 운영해 이천 도자기 홍보와 도자기 구경의 즐거움을 제공했으며 행사장 곳곳에 관람객 쉼터, 무대 트러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경희 시장은 “축제 기간 내내 관람객들이 이천펫축제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해 축제장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더욱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경찰서(서장 서동현)는 몰카범 검거 도움 및 피해를 예방한 시민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A씨는 종이 가방에 휴대폰을 숨겨 매장의 불특정 다수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B씨를 신속히 112 신고로 경찰관의 끈질긴 탐문 끝에 피해를 예방했다. 서동현 서장은 “몰카범행은 피해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워 초기 대응 및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건은 시민 A씨의 현명한 대처로 범인도 검거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민이나 단체가 범인 검거나 예방, 인명 구호 등에 기여한 사례와 경찰이 시민 안전 모델로서 현장에서 활약한 사례를 중점적으로 시민이나 단체에 대해서 포상하고, SNS 이벤트 등을 통해 많은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가 현존 HBM 최대 용량인 36GB(기가바이트)를 구현한 HBM3E 12단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SK하이닉스 양산 제품을 연내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으로 지난 3월 HBM3E 8단 제품을 업계 최초로 고객에게 납품한지 6개월만에 또 한 번 압도적인 기술력을 증명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당사는 2013년 세계 최초로 HBM 1세대(HBM1)를 출시한데 이어 HBM 5세대(HBM3E)까지 전 세대 라인업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해온 유일한 기업”이라며 “높아지고 있는 AI 기업들의 눈높이에 맞춘 12단 신제품도 가장 먼저 양산에 성공해 AI 메모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는 HBM3E 12단 제품이 AI 메모리에 필수적인 속도, 용량, 안정성 등 모든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우선 회사는 이번 제품의 동작 속도를 현존 메모리 최고 속도인 9.6Gbps로 높였다. 이는 이번 제품 4개를 탑재한 단일 GPU로 거대언어모델(LLM)인 ‘라마 3 70B’를 구동할 경우 700억 개의 전체 파라미터를 초당 35번 읽어낼 수 있는 수준이다. 회사는 또 기존 8단 제품과 동일한 두께로 3GB D램 칩 12개를 적층해 용량을 50% 늘렸다. 이를 위해 D램 단품 칩을 기존보다 40% 얇게 만들고 TSV 기술을 활용해 수직으로 쌓았다. 여기에 얇아진 칩을 더 높이 쌓을 때 생기는 구조적 문제도 해결했다. 회사는 자사 핵심 기술인 어드밴스드 MR-MUF 공정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전 세대보다 방열 성능을 10% 높였으며, 강화된 휨 현상 제어를 통해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SK하이닉스 김주선 사장(AI Infra담당)은 “당사는 다시 한번 기술 한계를 돌파하며 시대를 선도하는 독보적인 AI 메모리 리더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AI 시대의 난제들을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메모리 제품을 착실히 준비해 ‘글로벌 1위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강사랑포럼이 정부를 향해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이천시가 26일 시청에서 개최한 제2기 한강사랑포럼 발대식에서 포럼 회원들은 이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제2기 한강사랑포럼은 수도권 지역의 상호협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통해 상생과 공동 발전을 지향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포럼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한강사랑포럼 공동대표인 송석준 국회의원(이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김충범 광주부시장, 조정아 여주부시장 등 한강사랑포럼 회원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회원들은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과도한 수도권 규제로 인해 기업의 투자와 혁신성장이 제한되고 외국 자본의 유입이 감소하면서 국가 경쟁력이 약화했고, 세계적인 변화와 혁신에 발맞춰 수도권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국가 전반의 균형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정부는 국무총리 직속 규제혁신추진단을 통해 지난 2년간 많은 규제혁신의 성과를 냈지만, 수도권 규제로 경제활동과 산업 발전이 제한되고, 많은 기업이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잃었다”며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수도권 규제정책의 패러다임을 자율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보장하는 정책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제10회 이천인삼축제가 ‘행복나눔 이천인삼, 건강나눔 이천인삼’을 주제로 25~27일 이천인삼판매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천시와 동경기인삼농협 등이 공동 주관하며 6년근 인삼을 만날 수 있다. 인삼족욕, 수지침, 인삼씨 고르기, 인삼중량 맞추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품격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인삼요리를 맛보고 인삼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장터가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축제를 통해 이천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천인삼의 판로확대 및 인삼농가의 소득증가에도 이바지한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인삼축제를 통해 이천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동부권 의원들이 이천과학고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동부권 의원으로는 허원 · 김일중 의원(이천), 유영두 의원(광주), 박명숙 · 이혜원 의원(양평)이 지난 23일 경기도의회에서 이천시 과학고 유치 릴레이 응원에 동참했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김규창 · 서광범 의원(여주)도 이천과학고 유치 릴레이 응원에 동참했다. 이들 의원들은 “경기형 과학고는 도내 지역 간 교육 여건의 균형을 위해 반드시 경기 동부권에 유치되어야 한다”면서 “반도체 산업단지의 핵심 허브 역할을 하는 이천시는 과학고 유치의 최적지로 과학고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뜻을 모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신 경기 동부권 도의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기형 과학고를 반드시 이천시에 유치해 경기 동부권의 교육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11일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 계획 발표 이후, 이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실무협의체를 재정비하고 경기형 과학고를 이천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2회 호법꽃축제가 28~29일 호법레포츠공원에서 열린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자연과 어우러진 행사로 지역 주민은 물론 방문객에게도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코스모스길 걷기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꽃꽂이 전시관 운영 등 다양한 행사들이 예정됐으으며 방문객들이 산책하며 꽃을 즐길 수 있는 정원들도 조성됐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압화 열쇠고리 만들기, 미니 꽃다발 만들기, 꽃차 시음 등 꽃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꽃 감상 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공연과 창작국악, 클래식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도 볼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호법꽃축제가 더 풍성한 꽃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왔다”며 “많은 사람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0일 경인지방통계청이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시가 제출한 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역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통계 작성, 정책활용, 서비스 사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에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24시간 아이돌봄 빅데이터 분석’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에 참여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시가 제출한 사례는 0~15세 유동 인구와 거주인구 분포, 연관 소셜미디어 데이터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에 필요한 정책에 대한 사례를 제출했다. 이러한 결과 시에 거주하는 대상 아동의 아이돌봄센터 이용률이 크게 상승하는 등 성공적인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김경희 시장은 “경인 지역에서 지역통계 우수사례로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통계 활용은 통계개발만큼이나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양질의 통계를 개발하고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실효적인 정책 수립으로 이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3일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는 지난 21일 이천종합운동장의 눈높이대교배드민턴장에서 제2회 이천시의회의장배 중·고등학교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총 18개팀 121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등부에서는 마장중이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우승을 차지했으며 고등부 남자부에서는 다산고 1팀, 여자부는 다산고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이천시 관내 배드민턴 선수를 발굴·육성하고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고,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김경희 이천시장, 조태균 이천시체육회장, 남기환 이천시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박명서 의장은 “올해 대회 참가 학생들의 젊은 패기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동시에 스포츠정신을 함양해 건강한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