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무소속 이기영 후보 선대출정식

안성지역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이기영(전 시의원) 후보 선거대책본부가 출정식을 열고 안성 철도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선대위는 지난 15일 오후 6시께 선거사무실에서 이기영 후보, 원동현 상임선대본부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선대위는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는 안성을 앞으로 나가게 할지, 후퇴하게 할지 판가름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두 힘을 합쳐 나가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성시민 모두가 깨어 일어나 안성발전의 기틀인 철도 유치에 열정을 바친 이기영 후보를 지지하고 당선시키는 것만이 안성의 미래며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전 안성시의원 시절 남다른 열정으로 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을 잇는 철도 유치를 위해 홀로 발로 뛴 장본인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 후보는 출정식을 통해 안성을 철도의 오지에서 철도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50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의 미래는 다양하게 바뀌지 않으면 없다며 대기업을 유치해 안성을 제4차 산업의 메카로 만들는데 이기영이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2026년까지 마을 493곳에 재난경보체계 구축

안성시가 산사태와 가옥침수 등 재난발생상황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시스템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16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오는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지역 15개 읍면동 마을 493곳에 재난과 재해를 극복할 수 있는 경보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예산 800여억원을 들여 마을별 방송시설을 새롭게 마련하고 가가호호에 재난방송을 저장하는 개인스피커도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또한 1개년 계획으로 오는 11월까지 마을 100곳에 무선방송시스템을 설치하고 주민 스스로 재난재해를 극복할 수 있는 정보 전달체계도 마련키로 했다. 기존 마을이장이 안내하는 마을회관을 통해 마을소식과 재난방송 등을 시행하는 시스템을 바꿔 위치에 상관 없이 스마트폰으로 안내방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번 시스템 전환을 위해 기존 엠프시설에 스마트폰으로 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어플을 개발하고 가가호호에 신규 설치하는 스피커에 지난 방송을 저장,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마을에서 발생하는 산사태나 침수 조짐, 저수지 붕괴 우려 등의 재난을 안내하는 방송을 집에서 듣고 신속한 대처와 대피가 이뤄지게 됐다. 이 같은 농촌마을 방송시설 개선은 지난해 11월 김보라 시장이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이 건의한 마을방송시설 설치사업 구축건의를 받아들이면서 시행됐다. 시는 마을방송시설사업이 완료되면 재난경보체계 구축에 따른 신속한 정보 전달로 자연재난 발생에 따른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농촌마을은 노령인구가 대다수로 어떠한 재난이 발생해도 마을방송으로는 듣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은 주민이 집에서 중앙이나 지자체 안내방송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재난으로부터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공무원 등 13명 집단식사로 방역수칙 위반 논란

연일 5만명이 넘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안성시 공무원과 관변단체장, 주민 등 13명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함께 식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이들은 마을이장이 주민들에게 나눠 줄 쌀 30포를 면사무소에 기탁,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마친 후 식당을 가는 도중 만나 함께 자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안성시와 민원인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2시께 안성시 죽산면사무소 직원 9명과 마을이장, 관변단체장, 주민 2명 등 13명이 면지역 내 한 식당에서 사적모임기준인 6명을 어기고 함께 식사를 했다. 이 광경을 식당에서 지켜본 일부 주민들이 이들의 식사모습을 담은 사진을 찍어 방역수칙 위반으로 국민신문고에 신고했다. 시 감사실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접하고 이들에 대해 공직기강과 공무원법 위반(품의유지 의무)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이다. 또 9명에 대해 경위서를 제출토록 하고 13명 모두에게 1인당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이들이 식사한 식당은 영업정지와 과태료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 시 감사실은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위반사항에 대해 엄중 문책할 예정이라는 안내문을 공직사회에 발송했다. 한편, 최근 안성지역 코로나19와 오미크론 감염자는 지난 10일 200명, 지난 9일 175명, 지난 8일 217명, 지난 7일 112명, 지난 6일 132명, 지난 5일 132명, 지난 4일 122명 등에 이르고 있다. 이들의 방역위반 논란이 공직사회와 지역사회 등에 확산하면서 공직기강 해이와 코로나19를 확산시킨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무원 A씨는 처음 6명이 김치찌개를 식사하기로 했으나 주민 2명과 공무원 5명까지 우연히 합류하게 돼 문제가 됐다며 칸막이가 있어 신경을 안 썼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시 감사실은 사태의 엄중함과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만큼 흔히 말하는 내로남불이다. 엄중하게 위반여부를 파악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김보라 안성시장,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혁신도시 만들 것"

임인년을 맞은 김보라 안성시장의 시정 운영 방향은 다 함께 극복이다. 지난해에는 각종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하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안성시의 장기적인 발전 계획 수립에 강한 빛을 넣겠다는 포부다.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 도시 구축을 위해 시민과의 약속을 차근히 지켜나가는 김 시장의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올해 시정 운영 방안은. 지난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 온라인 정책플랫폼인 소통의 길목을 마련했다. 그만큼 시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귀담아 듣고자 했다. 시민들이 가지고 계신 고견과 애정을 말씀해주지 않는다면 저희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직원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일하지 않으려 하고 협력하지 않는 문화를 없애고 새로움에 도움을 주저하지 않는 안성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경쟁력 강화와 첨단산업 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 계획은. 코로나19로 고용불안이 가중되고 청년과 여성 등 취업계층을 중심으로 고용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안성시 고용률은 64.2%로 경기도 내 3위다. 지난해 안성시민 설문 조사 결과 안성시정 중 가장 미흡한 분야와 향후 중점 추진분야 모두 경제와 도시분야로 나왔다. 일자리가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안성시는 안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고, 스마트코어플러스산업단지는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동신리 일원 157만㎡ 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 체결을 예정하고 있다. 시는 안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고 스마트코어플러스산업단지는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동신리 일원 157만㎡ 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 체결이 예정됐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지원요건을 과감히 낮추어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과 상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떤 계획이 있나. 그것은 시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있다. 그만큼 문화, 예술, 자연은 지역의 경쟁력이라는 것이다. 안성시민 3명 중 1명은 안성을 떠나고 싶은 이유로 여가, 문화시설 부족을 꼽았다. 금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하천 주변에 설치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정비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현재 구 공도읍 사무소를 철거하고 공도 시민청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해 사용하고 있다. 시민청 건축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빠른 시일내 시민들이 복합시설을 이용토록 할 것이다. 또 안성천에 버스킹을 운영, 3가지 테마를 가지고 안성시를 대표하는 거리 예술제를 만들고, 전통시장과 연계한 지역 문화콘텐츠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고삼호수, 칠곡 노을빛 호수 조성사업, 금광 수석정 수변공원 정비사업 등 호수관광 종합 발전계획을 구체화해 호수관광 벨트화 사업도 추진하겠다. -안성은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다. 농촌과 도심생활권 기반시설 등 활성화 복안은 있나. 일죽, 죽산, 삼죽이 위치한 안성지역 동부권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상반기 중에 농촌협약을 체결한다. 농촌협약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 부족한 문화, 의료, 편의시설을 확충한다면 동부권의 정주조건은 개선되고 시민들의 복지는 향상될 것이다. 지난해 이미 신축한 행정복지센터 재건축과 연계한 1면 1도서관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는 성과가 있었다. 특히 올해 서안성 스포츠파크 조성 사전절차를 진행 중이며 구 백성초 부지에 시내 수영장 공사를 시작할 것이다. 기반시설도 구축한다. 알다시피 지난해 수도권내륙선과 평택부발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서 안성북부 도로망 구축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올해는 안성시에서 양재, 동탄 등 인근 도시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해 수도권에 걸맞은 대중교통체계를 만들어 가겠다. -올해 정책 중 눈에 띄는 것은 청년 정책이다. 남다른 비전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청년들과 함께 활력있는 안성을 만들어갈 것이다. 현재 안성시는 청년에게 매력있는 도시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해 안성시민 연령대별 거주 만족도 조사에서 18~19세 청년들의 불만족도가 16.9%로 가장 높게 나왔다. 계속 거주할 의향이 없다는 의견도 청년층에서 21.3%로 가장 높다. 지난해 11월 기준 안성 청년인구는 3만5천700여명으로 10년 전보다 10.1%가 감소했다. 청년이 없는 도시는 그만큼 지속 가능할 수 없다. 이에 안성시는 지난해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청년들이 안성에 살면서 실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청년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에게 온라인 마케팅, 셀프브랜딩 교육 등 창의적인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창업 오디션을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청년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도 시행된다. 타지역 대학에 진학하는 안성 청년에게는 월 20만원의 주거안정 장학금을, 안성시에 이사 오는 청년에게는 전세 임차보증금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김보라 시장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재해현장 점검

김보라 안성시장이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고 재해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자 대형 건축현장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김 시장은 26일 오후 3시께 행정과 안전, 경제, 건축, 보건 담당 관계자와 양성면 이현리 일원 7만㎡ 규모의 물류창고 신축현장을 방문했다. 김 시장은 이날 물류창고 신축현장 소장으로부터 전반적인 현황을 브리핑 받고 관련 공무원들과 현장을 둘러봤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27일부터 시행되는 만큼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등 모든 면에서 안전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에 위험 요소가 있다면 시공업체와 근로자 안전을 위해 신속히 제거하고 주변을 상시 살펴 재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지난 11일 광주 주거복합 건축현장 외벽 붕괴사고는 근로자와 가족, 사업자 등 모두에게 뼈 아픈 상쳐를 남겼다.며 부실 시공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시장은 재해 발생은 어떠한 이유도 용납될 수 없다. 현장 관리 감독이 철저하고 안전 수칙만 잘 지킨다면 사업자와 근로자 등 모두가 재해로부터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건축현장의 안전관리 상태, 근로자 안전모 착용, 코로나19 방역수칙 등 사업장 전반의 안전을 점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새로운 의료체계 구축…오미크론 우세종화 신속 대응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역중심의 새로운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급속한 오미크론 우세종화에 신속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최근 설연휴 사업장, 어린이집, 요양기관 등지에서의 집단발생 등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김 시장은 특히 백신 3차접종과 마스크 착용, 손씻기, 환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고 불요불급한 모임과 타 지역 방문 자제 등을 당부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 바리러스의 급속한 우세종화에 신속히 대비하고자 확진자 병상배정과 중수본 역할을 줄이는데 나설 방침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안성시와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 등이 지역 의료자원을 기반으로 확진자 증가시 즉각 대응에 나서 오미크론 확산을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지역중심 의료체계 전환에 따라 시는 전국 최초로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코로나 19 관리모형을 시범 운영키로 했다. 시는 정부 중심의 복잡한 운영체계로부터 벗어나 지역 확진자에 대한 즉각 대응이 가능해져 이전보다 확진자 관리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료서비스와 방역활동을 분리하고 대응속도를 상향 조정하면서 확진자 폭증에 따라 재택치료 등 합리적인 조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오미크론 대응속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보건소가 확진자를 파악해 안성병원으로 통보하면 병원이 바로 확진자 진료, 중증도에 따라 재택치료와 입원치료 등을 결정한다. 이와 함께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수술이나 분만, 투석, 집단 감염 등과 같은 사례 발생시 중수본 지원을 받아 전담병원을 배정받게 했다. 김보라 시장은 지역 의료자원 중심의 단순화된 운영체계 전환으로 환자 폭증에도 필수기능이 유지될 것이다. 급속한 확산세라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김학용 前국회의원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유치하겠다”

안성지역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국민의 힘 김학용 예비후보(전 국회의원)가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공장 안성유치 공약을 발표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자신의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세대 반도체 공장을 유치, 향후 50년 간 일자리 걱정 없는 안성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약 16년 주기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을 기공해 왔고 반도체 시황개선에 따라 설비투자도 탄력을 받게 된 지금이 새로운 차세대 반도체공장을 시작해야 할 적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6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4대 그룹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제2의 평택공장 부지를 국내에서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 1983년 용인 기흥, 지난1999년 화성 반월, 지난 2015년 평택 고덕 등에 공장을 기공해 온 만큼 이 주기대로라면 오는 2031년 새로운 반도체 공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공장 최적지는 안성이고 안성은 평택 고덕산단 등과 자동차로 불과 20분 대 거리에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장 신설에 가장 중요한 조건인 전력공급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고 아시아 최초 765㎸ 변전소가 안성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평택~안성~부발선 철도 2022 기재부 예비타당성 통과와 2025년 착공추진, 동탄~안성~청주공항(수도권 내륙선) 국토부 사전 타당성 조사 조기 착수, 38번국도 대체 우회도로 신설 등을 비롯해 주민 생활 패턴에 맞는 맞춤형 공영 마을버스 도입 등 교통 관련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안성=박석원기자

[2022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보라 안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은 임인년 새해 시민들의 소리를 애정으로 귀담아듣고 행정편의 중심이 아닌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소통을 강조했다. 그만큼 서로 존중하고 성장하는 안성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지난해 김 시장의 시정 운영 평가는 정부와 경기도 등으로부터 20개의 표창을 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시장의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은 시민의 소리, 존중문화 구축과 첨단산업단지 유치 등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확대다. 김 시장으로부터 올해 주요 시정 정책 방향과 운영,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 새해 시민 의견을 많이 듣는다고 했는데. ▲먼저 19만 시민 여러분께 임인년 새해 호랑이 기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소원성취하시길 기원드리며 건강하실 것을 인사드린다. 사실 지난해 누구를 막론하고 코로나 19로 말미암아 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 19만 안성시민과 공직자 모두는 하나가 되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향한 우리의 변화는 지속했다. 시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해 새로운 안성을 위해 저는 시민과의 약속을 가슴깊이 새기며 안성혁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해묵은 현안들을 해결하고 시민이 주체적으로 정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만큼 안성시와 시민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달려갔으며 안성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거침없이 헤쳐나갔다. 안성이 중요하고 시민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해서 저는 시민 여러분의 소리를 더 들으려고 한다. 시민이 가지고 계신 고견과 애정을 말해주시면 시정에 반영시키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소통의 길목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할 것이다. -안성은 수도권 최남단으로 발전 속도가 더디다. 올해 주요 시정 정책으로 경제로 손꼽았는데. ▲코로나19로 고용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청년과 여성의 취업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고용상 어려움이 있다. 현재 안성시 고용률은 64.2%로 경기도 내 3위를 기록하면서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연말 안성시민 1천6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는 안성시정 중 가장 미흡한 분야와 향후 중점 추진분야 모두 경제ㆍ도시분야가 제일 높게 나왔다. 그만큼 일자리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시민과 누릴 수 있는 시정 정책은 무엇이 있는지. ▲도시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또 국가철도망과 광역버스 운행 등 교통요충지로 만들고 미세먼지 축산냄새 저감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 아울러 청년들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고 농민소득을 높여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 농촌을 준비하겠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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