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만 안성시민의 이익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온 김보라 안성시장의 키워드는 ‘소통’ 이다. 시민 중심의 행정을 내실있게 추진 한 김 시장은 민선 7기 보궐선거에 당선되면서 2년여 동안 기름진 안성 발전을 위해 남다른 도전정신을 발휘했다. 그 결과 6·1 지방선거에서 민선 8기 안성지역 보수층의 거센바람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재선에 성공했다. 이 같은 김보라 안성시장 당선인의 신선한 훈풍은 그 동안 안성발전을 위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시민과 약속한 자신의 공약 이행률을 높였기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선 7기 김 당선인은 철도, 역세권 개발, 복지, 교통, 도시개발, 가족친화도시 구축,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내실 있게 추진했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시민제안사업 예산을 늘리는 등 협치와 상생의 정신을 시정에 반영하면서 시민이익, 시민중심의 행정에 올인하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김 당선인으로부터 안성 발전 계획 등을 들어봤다. -보수 결집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재선에 성공하신 것을 축하드린다. 소감을 말한다면. 안성시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제가 꿈꾸고 꼭 해야 할 안성 발전의 기름진 밑그림을 그릴 수 있어 기쁘다. 저를 지켜봐 주고 건네 준 따뜻한 사랑을 꼭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 지난 2년간 시정 활동을 시민들이 평가해 다시 한 번 저를 선택해 주셨다. 그동안의 성과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기회를 주셨다. 정치의 생명은 신뢰다. 시장만 잘해도 시민의 삶은 달라진다. 선거 기간 동안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사업이 반드시 달성될 수 있도록 상생과 협치의 정신을 발휘하겠다. 중앙정치와 상관없이 오로지 안성시와 시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행복 시정을 추진할 것이다. 앞으로 민선 8기 4년은 안성시 도약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다. 교통요충지와 규제 해소,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새로운 안성을 향한 분기점에 놓여 있다. 혼자서는 결코 달성할 수 없기에 안성시민과 공직자와 함께 당당한 도전을 이어 나가겠다. 혁신과 변화를 바탕으로 눈부시게 발전하는 안성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 -민선7기 초·중 통합학교 신설, 공도청 건립 등 시정운영 성과를 냈다.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이 있다면 무엇인지. “안성시를 시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이다. 이는 ‘혁신’계승에 맞춰질 것이다. 지난 2년간 지역혁신과 변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면 앞으로 4년은 ‘혁신 2기’로 안성 발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겠다. 시민중심, 시민이익을 위한 혁신발전에 주력하겠다는 이야기다. 안성 발전에 따른 이익을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에게 환원하는 시정을 실천하겠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늘리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시민과 시정이 함께 웃음 꽃이 만개한 꽃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사실 알다시피, 안성은 주변 도시와 비교해 발전이 더디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보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지역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 2년간 안성시는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민에게 변화하는 안성의 모습을 현실화해 ‘안성시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안겨드리고자 노력했다. 이제는 그간의 성과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다른 도시보다 늦은 만큼 다양한 사례를 참고해 성공적인 성장의 길을 걸어가겠다. -안성은 도농복합지역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규제 또한 심화된 지역이다. 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방안이 있는지. 안성은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또 첨단산업과 미래농업을 꽃피우며 어느 때보다 개발 호재를 맞고 있다. 지난해 안성을 비롯해 경기 남부 8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미래형 스마트반도체 도시연합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안성은 첨단산업 유치 T/F팀을 운영하고 소재·부품·장비 등 지역산업을 이끌 우량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다양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유입과 첨단산업 발전에 또 다른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다. 지역 강점을 살려 6차산업과 미래 농업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맞춤 푸드플랜을 통해 생산과 소비의 연계는 물론 농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급식 공급 허브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일죽, 죽산, 삼죽면 등 동부 생활권을 중심으로 농촌 정주환경과 의료체계 개선, 농촌공동체 활성화 등 안성맞춤형 농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성이 가지고 있는 자원인 아름다운 호수를 바탕으로 호수관광벨트화 사업을 추진한다. 호수마다 특색있는 테마와 콘셉트를 부여해 수도권 내 대표 호수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달래 줄 안식처이자 자연을 찾아 온 관광객들의 놀이터로 조성할 것이다. -일 잘하는 시장, 소통을 중시하는 시장으로 지역에 정평이 나 있다. 시장의 덕목은 자신의 권위를 모두 내려놓고 누구라도 서로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민들과의 소통은 안성의 비전이 정말 옳은지 검증해 준다. 소통은 혹시라도 자기 확신에 도취돼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위험성을 원천적으로 막아주기도 한다. 민선 8기는 소통혁신을 토대로 시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는 물론 다수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시정을 추진할 것이다. 찾아가는 시정 보고와 읍·면·동 정책공감 토크를 시행해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접점을 늘리겠다. 또 시청 민원실을 시내로 이전해 누구나 편하게 민원실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성맞춤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며 주요 의견에는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온라인 정책 플랫폼 소통의 길목도 적극 활용해 행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 -민선7기 2년 만에 메니페스토 공약 이행률 A 등급을 받았다. 그 만큼 높은 공약 이행 성과를 올렸다는 이야기다. 민선 8기 집중 추진할 공약은 무엇인지. 시민의 행복을 위한 중단없는 안성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안성의 숙원 사업인 철도망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해 행정과 시민들의 노력으로 수도권내륙선과 평택부발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철도유치의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살려 안성역 개통 준비와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겠다. 또 시민들의 교통권 확보와 함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무상버스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선거기간 동안 내세운 공도 10만 명품도시도 적극 추진한다. 소통혁신의 결과물인 공도시민청 조기 준공과 수변공원, 문화체육시설, 38국도 우회도로 건설 등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할 것이다. 아울러 중·장기적 도시계획 수립과 개발을 전담하는 안성도시공사를 설립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 도시공사는 시민공모주 방식으로 설립해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시민에게 돌려 줄 계획이다. 특히 민선 8기 핵심은 바로 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소아전담병원을 건립해 보육걱정 없는 안성을 만드는 것이다. 소통혁신의 일환으로 시민제안 사업예산을 200억원으로 확대해 시민중심의 시정운영을 정착시키겠다. 동부권은 수영장이 포함된 스 포츠센터 건립과 K- 한류문화콘텐츠밸리 조성을 통해 안성맞춤 힐링도시로 구축할 것이다. 안성=박석원기자/사진=김시범기자
안성시가 135억원을 들여 악취 없는 축산 환경을 조성하는데 팔을 걷었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 주재로 축산단체, 시민, 전문가, 환경단체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냄새 저감 협의체 회의를 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시가 내실있게 추진하는 냄새저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과 축산냄새 관련 사항을 토론하고자 각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회의는 135억 원이 투입되는 ‘무창형축사 완전제어 통합시스템’과 ‘가축분뇨 악취저감 통합 솔루션 사업’, ‘양돈농가 축산냄새 스마트 ICT 모니터링 구축’ 등 5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공약한 축산냄새 저감 대책을 민선7기에 이어 이번 민선8기에도 적극 추진해 1~2년 안에 시민이 체감하는 냄새저감 성과를 올릴 방침이다. 임병주 부시장은 “지난해 보다 올해 축산냄새 저감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악취 저감을 최대한 낼 수 있도록 원활하고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박석원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농업용수 부족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농민을 위로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면서 가뭄피해 최소화를 주문했다. 안성시는 김 시장이 대덕면 건지리 326번지 1천455㎡ 벼 재배작물 농경지를 방문, 농수부족으로 시들어 가는 농작물을 직접 살폈다고 14일 밝혔다. 또 미양면 강덕리 101번지 8천500㎡ 감자 재배지 가뭄피해지역과 대덕면 소현리 산 37번지 일원 재해예방사업 현장 등도 방문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가뭄으로 농민이 겪는 고충과 아픔을 행정이 직접 나서 대책을 마련하고 농민들이 실의에 빠지지 않게 모든 방법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가뭄이 지속되면 농작물 생육 불량과 수량 감소 등의 피해가 늘어 나는 만큼 관련 부서는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농민들의 고충을 듣고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 농민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에 따라 가뭄 피해를 줄이고자 예비비를 확보해 피해 농경지를 대상으로 살수차 지원,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대형관정 설치, 소류지 준설 등에 나설 방침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인근 도시 접근성을 50% 줄이는 대중교통 직행좌석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안성시는 13일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김보라 시장과 안정열 시의원, 운수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동탄역 직행좌석 시내버스(8202번) 개통식을 열었다. 8202번 버스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한경대, 중앙대 안성캠퍼스, 공도읍 등을 경유해 경부고속도로를 통과해 종점인 동탄역까지 운행한다. 이에 따라 안성에서 오산이나 수원 등지 소요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운수회사와 협의를 진행, 지난 3일 남사 진위 IC 개통에 맞춰 개통했다. 하루 50~60분 간격으로 20회 배차가 이뤄진다. 안성에서 첫차는 오전 5시30분, 막차는 오후 10시20분 등이다. 동탄역 기준 첫차는 오전 6시40분, 막차는 오후 11시30분 등이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수 있는 기틀이 조성돼 기쁘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 연무소독 방식으로 모기와 깔다구 등 위생해충 박멸을 추진한다.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 옴에 따라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다. 친환경 연무소독은 물과 살충제를 적절히 희석해 사용, 인체에 무해하고 소독시간 제한을 받지 않아 잔류 지속성이 길어 소독 효과가 크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보건소 자체 1개반 3명, 각 읍·면 12개반 26명 등으로 구성한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방역기동반은 위생해충이 서식하는 공원과 하천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과 풀숲 및 하수구 등지에 유충구제와 포충기 등을 비롯해 연막과 연무소독 등을 펼친다. 시는 친환경 해충 퇴치기인 포충기 131대를 안성맞춤랜드와 개천 주변, 공원 등지에 설치해 효율적인 방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모기와 깔다구 등 위생해충을 구제해 불편을 최소화시키고 건강 안전도 도모하겠다”며 “친환경 방역사업을 늘려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에 경기도내 최초로 스마트 전자경매시스템 한우경매시장이 건립됐다. 스마트폰으로도 경매에 참여할 수 있고, 하루 최대 354마리 거래도 가능하다. 6일 안성시와 안성축협 등에 따르면 총사업비 56억원이 투입돼 금광면 개산리 2만㎡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3천138㎡ 등의 규모로 스마트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춘 경매시장이 완공됐다. 경매 계류장, 방역 소독실, 전자 경매 시스템 등도 갖췄다. 전자경매 시스템이 갖춰진 경매시장이 문을 연 건 합천·하동·무진장·화순축협에 이은 국내 5번째로, 경기도에선 처음이다. 안성은 소 사육두수가 10만마리가 넘는 등 전국 최대 규모이지만, 경매시장에선 평균 100마리 이내 소규모 거래만 이뤄져 축산농가가 충북 진천이나 음성 등지 가축 경매시장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안성시와 안성축협 등은 농협중앙회와 함께 스마트폰으로도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전자 경매시스템은 전국 어디에서든 스마트폰 등 온라인으로 접속하면 경매 장면을 관전하면서 우수한 소를 사고 팔 수 있다. 안성축협 경매시장은 어린 소 234마리 등 하루 최대 354마리를 거래할 수 있다. 경매는 매월 둘째와 넷째 주 월요일 열린다. 한편 지난 3일 열린 준공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정광진 안성축협 조합장, 농협 관계자, 축산 농가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조합장은 “전통적인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난 최신 시스템을 갖춘 경매 시장이 안성에도 문을 열게 됐다. 국내 축산업 선진화에 앞장서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의 변화와 중단없는 안성발전을 위해 저를 뽑아주신 안성시민분들에게 이 공을 돌리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안성시가 계속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다시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를 가르는 중차대한 선거였습니다. 이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 안성시민들은 중단없는 안성발전을 이루라고 저를 선택해주셨습니다.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한없는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안성시민들이 저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최초의 여성 재선시장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우리 안성시민들은 시장을 뽑으면서 지연이나, 성별에 구애 받지 않고 일 잘할 사람을 기준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재선 시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에 머물지 않고 다른 후보를 지지한 시민까지 포함해 20만 안성시민 모두의 시장이 돼 안성의 새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지난 보궐 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도 바로 현직 시장으로 복귀합니다. 출근하면 지난 40여일 동안 시정 진행상황을 먼저 챙기고, 시민들께 약속한 공약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면서 민선 8기를 준비하겠습니다.
임병주 안성시장 권한대행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가올 폭염과 재난을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하고 나섰다. 30일 안성시에 따르면 임 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재난 부서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처럼 밝히고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여름은 평년 기온보다 높은 폭염이 찾아올 것을 대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시민단체 등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자연재해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이에 따라 기상청의 예보단계 등 실시간으로 기상상황을 공유하고 관련부서와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비상단계를 예고하는 등 선제적 상황관리로 체계를 개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안전을 지켜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대책본부와 경기도대책본부 등과도 비상대응 단계시 연계성을 높여 공백 없는 상황 관리를 강화,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키로 했다. 시는 농축산물 현장예찰과 폭염예방 캠페인을 매월 추진하고 재난으로 인한 농산물 피해를 보상하는 농어업 재해보험과 풍수보험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코로나19 입원 당시 소화기관 이상이나 두통 증상을 보일 경우 치료 후 불안·우울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고진영 연구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한 102명을 대상으로 심층 전화 설문조사 결과, 설사나 변비와 같은 소화기, 두통 증상이 있던 환자는 우울·불안 등 심리적 증상을 보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연구진은 치료 당시 소화기나 두통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향후 심리적 후유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므로 심리재활치료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환자의 임상 증상과 심리적 증상 사이의 상관관계를 입증한 논문을 국제과학학술지(SCI)인 ‘Infection Disease and Health’ 5월호에 게재했다. 고진영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재활의학과)은 “이번 연구를 통해 특정 신체 증상을 보인 환자들이 퇴원 후에도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증상을 보일 수 있다는 상관관계가 입증됐다”며 “코로나19 확진자 모두를 대상으로 심리재활치료를 하면 좋겠으나,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특정 환자군에 대해서라도 심리치료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임병주 안성시장 권한대행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가올 폭염과 재난을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하고 나섰다. 임 시장 권한대행은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재난 부서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처럼 밝히고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여름은 평년 기온보다 높은 폭염이 찾아올 것을 대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시민단체 등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자연재해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이에 따라 기상청의 예보단계 등 실시간으로 기상상황을 공유하고 관련부서와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비상단계를 예고하는 등 선제적 상황관리로 체계를 개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안전을 지켜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대책본부와 경기도대책본부 등과도 비상대응 단계시 연계성을 높여 공백 없는 상황 관리를 강화,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키로 했다. 시는 농축산물 현장예찰과 폭염예방 캠페인을 매월 추진하고 재난으로 인한 농산물 피해를 보상하는 농어업 재해보험과 풍수보험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