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 G-FIT 세계시민 국제교류 공유학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구리교육지원센터에서 최근 '2025 G-FIT 세계시민 국제교류 글로벌리더십 공유학교'(이하 G-FIT 공유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G-FIT 공유학교에는 영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과의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며, 오는 8월 10일까지 운영된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역교육협력 모델이다. 'G-FIT'은 미래지향(Future), 소통중심(Interactive), 기술·네트워크(Technology/Network)를 뜻하며, 비판적 사고, 문화적 감수성, 디지털 소통 능력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영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과의 온·오프라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 중국 문화 이해, 글로컬 언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영국·캐나다 현지 교류, 일본 다카마츠·도쿠시마·고베시와의 온라인 및 체험 활동, 중국 진황도·창저우시와의 문화 교류를 통해 학생들은 언어 소통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키운다. 자기 주도적 학습, 원어민 멘토링, 에듀테크 활용 발표 수업 등이 포함된다. 경기도청, 구리·남양주시, 고베 및 오카야마시 소재 한국교육원 등과 협력하며, 국제교류 프로젝트와 MOU 체결을 통해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2025년 상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 완료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29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구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해 통학버스 운영 및 차량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정기 점검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된다. 이번 상반기 점검은 구리지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에서 사전 선정된 5개 시설의 통학버스 6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점검 내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 ▲안전 운행기록 제출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관련 법규 위반 여부 등이다. 현장에서 확인된 경미한 미비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되었으며, 위반 사항은 개선 요청 후 조치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통학버스 안전 운행을 위한 필수 요소를 점검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교육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상·하반기 합동점검 외에도 ‘학교안전지원시스템’을 활용한 상시 점검과 안전 운행기록 관리를 통해 무사고 통학 차량 운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구리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악성민원 직원 보호

구리시는 최근 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구리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 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훈련에는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민원실 직원, 청원경찰, 구리경찰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폭언, 폭행 등 악성민원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특이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에 대비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등으로 진행됐다. 훈련 참여자들은 행정안전부의 대응 지침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를 통한 피해 상황 촬영 ▲비상벨 호출 ▲청원경찰의 민원인 제압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경찰 인계 등의 과정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하며 비상 상황에 대한 대처 역량을 강화했다. 시는 6월 말까지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경찰과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해 민원 응대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에게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민원 처리 담당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이라며 “앞으로도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종합민원실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폐쇄회로(CC)TV ▲112 연계 비상벨 ▲가림막 등의 안전장치 설치 ▲청원경찰 등 안전요원 배치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지급 등을 통해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리시,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 추진…“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구리시는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제한을 대폭 완화하고 첨단·전략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는 기존 제조업과 정보통신업, 디자인, 연구개발 등 다양한 지식기반 업종을 유치하는 복합 업무시설로 제한됐지만 이번 업종 확대로 ▲OEM 제조·건설 ▲콘텐츠 및 미디어 ▲전문 서비스업 ▲산업용 기계·장비 임대업 ▲스마트팜 등 미래 산업 분야 입주가 가능해졌다. 특히 연구개발 중심 기업과 정보기술(IT) 기반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등도 입주가 허용되면서 지식산업센터의 기능이 단순한 업무공간을 넘어 혁신 생태계 허브 역할로 확장된다. 시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기술력 있는 유망 기업의 관내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종 확대는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구리를 수도권 동북부 신성장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식산업센터가 청년 창업과 혁신기업의 성장 기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과 투자 유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40만 명 찾는 축제, 엉터리 표지판이 사고 부른다”… 김한슬 의원, 현장 점검 경고

김한슬 구리시의원이 최근 열린 구리시의회 제349회 임시회에서 유채꽃축제를 앞두고 한강시민공원 일대 교통안전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가을 코스모스 축제에 40만명 이상이 방문했던 만큼, 유채꽃 축제 역시 많은 인파가 예상된다”며 “많은 시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구리나들목 회전교차로의 부정확한 표지판 ▲토평IC 방향 도로의 협소한 폭 ▲회전교차로 진출 방향 표지판 부재 ▲야간 조명 부족 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교통 표지판 정비 ▲도로 폭 실측 및 개선 ▲야간 조명 설치 ▲공사 구간 안내 및 내비게이션 정보 개선 등을 요청하며 축제 방문객의 안전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남구리나들목 회전교차로 인근의 교통 안내 표지판 문제를 들었다. 실제 도로 구조와 일치하지 않는 표지판 정보로 인해 운전자들이 반복적으로 경로를 잘못 진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차량 파손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전교차로에는 진입 방향에만 표지판이 설치됐고, 진출 방향에는 아무런 안내가 없어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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