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구리교육지원센터에서 최근 '2025 G-FIT 세계시민 국제교류 글로벌리더십 공유학교'(이하 G-FIT 공유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G-FIT 공유학교에는 영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과의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며, 오는 8월 10일까지 운영된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역교육협력 모델이다. 'G-FIT'은 미래지향(Future), 소통중심(Interactive), 기술·네트워크(Technology/Network)를 뜻하며, 비판적 사고, 문화적 감수성, 디지털 소통 능력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영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과의 온·오프라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 중국 문화 이해, 글로컬 언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영국·캐나다 현지 교류, 일본 다카마츠·도쿠시마·고베시와의 온라인 및 체험 활동, 중국 진황도·창저우시와의 문화 교류를 통해 학생들은 언어 소통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키운다. 자기 주도적 학습, 원어민 멘토링, 에듀테크 활용 발표 수업 등이 포함된다. 경기도청, 구리·남양주시, 고베 및 오카야마시 소재 한국교육원 등과 협력하며, 국제교류 프로젝트와 MOU 체결을 통해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권순명 기자
2025-06-01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