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최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삼육대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제해종 삼육대 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구리시와 삼육대는 협약을 통해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 미래 세대의 교육과 육성을 위한 협력 기관으로 제휴하고, 교육·문화·예술·첨단기술·창업 및 취업 지원 등을 하게 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육대학교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의 관심 분야에 대해 교류 협력을 활발히 하고 다양한 교육 협력 사업을 발굴해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서 더욱 약진하는 구리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시는 내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 달 25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필요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대상은 사용 검사일로부터 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임대 공동주택 제외)으로 단지 내 도로 보수, 외벽 도색, 노후 승강기 교체 등 31건이다. 지원 금액은 총사업비의 60% 이하로 최대 지원 한도는 5천만원이다. 200가구 미만 공동주택은 총사업비가 500만원 이하일 때 최대 90%까지 가능하다. 백경현 시장은 “효율적인 관리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해 생활 편익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지원사업 참여 점포를 모집한다. 사업은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점포 환경개선, 경영컨설팅을 통한 경영환경 개선, 홍보 및 시스템 개선 지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점차적으로 진행된다. 점포 환경개선은 점포 13곳을 대상으로 실제 소요된 비용의 90%, 최대 250만원을 지원하고 홍보 및 시스템 개선은 점포 18곳을 대상으로 실제 소요된 비용의 90%,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 처음 시도하는 경영환경 개선은 경영 쇠퇴기에 있는 점포를 대상으로 경영진단과 경영개선 사업화를 위해 경영개선 비용의 80%,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고 경영 전문가들이 경영 문제점 진단 및 결과를 도출, 사업화교육 등을 진행하고 사업 발표회를 열어 점포 일곱 곳에 지원금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5년 동안의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첫 시작을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5일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1층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리센터와 함께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오는 30일까지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을 위한 시설물 미사용 신고를 받는다. 22일 시에 따르면 부과 기간 내 휴폐업, 미임대 등의 사유로 미사용(공실)된 시설물의 소유자는 ‘시설물 미사용 신고서’와 ‘전기 사용 내역서’ 등의 증거자료를 첨부해 제출하면 사실 확인 후 실제 사용하지 않은 기간에 해당하는 부담금을 경감받을 수 있다. 시설물 미사용 신고는 납부고지서를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 신고해야 한다. 신고서 제출과 고지서 수정 재발급 등의 납부자 불편 사항을 줄이기 위해서다. 시는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원인자 부담 원칙으로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매년 부과하고 있다.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은 1천900곳 이상이며 총 부과금액은 8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 교통유발부담금 시설물 미사용 신고를 통해 322건 3억1천600만원을 감면한 바 있다.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뺑소니 사고를 낸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구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일 구리 인창동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무면허 상태로 주차된 차량을 긁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에서 “무면허여서 도로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가 수사관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여주자 “친구가 운전했다”고 말을 바꾸는 등 거짓말을 반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무면허인데도 시승차량을 빌려 운전했고 태도가 불량해 구속했다. 조만간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생애주기별 신체·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하는 청년 대상 ‘왕숙천 러닝크루’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6회에 걸쳐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된다. 인창동 왕숙천교 아래에서 전문 강사가 부상 방지를 위해 스트레칭, 올바른 달리기 자세 및 주법을 알려주고 개인별 페이스를 고려해 조를 나눈 후 왕숙천변 5㎞를 달린다. 시는 달리기를 시작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혼자서만 달렸던 청년들이 이번 왕숙천 러닝크루 참여를 통해 서로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성취감이 배가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경현 시장은 “또래와 함께 달리는 크루 활동이 청년들에게 건강과 즐거움, 소통이 가득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며 “시는 청년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오는 1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특별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118곳으로 자율점검과 병행해 실시한다. 특히 최근 2년 이내 위반 사항이 있는 배출업소는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과 기타 오염물질 유출 및 환경 관련법 저촉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추석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 사고 대비를 위해 특별감시 상황실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하천(왕숙천, 갈매천)을 순찰 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시민은 환경오염 신고·상담창구(128)로 신고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이번 특별 점검으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연휴기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배출사업장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의회는 4일부터 10일까지 제340회 임시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과 22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특히 임시회에서는 권봉수 의원이 신청한 부시장 장기공백과 관련한 긴급현안 질문이 포함돼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신동화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는 시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안건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상정돼 있어 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주요 정책에 대해 올바른 방향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1일부터 경기도형 버스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갈매동에서 출발, 서울로 진입하는 75번, 75-1번, 78번 등 3개 노선·20대의 버스를 ‘시 주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경기도가 버스운영 수익을 거둔 뒤 일정 기준에 따라 업체에 분배해 시내버스에 대한 공적관리를 강화하는 제도다. 다른 지자체 버스준공영제의 경우 업체가 평가를 받지 않고 무기한 지원을 받지만, 경기도는 정시 출발 및 도착 여부, 기사 친절도, 차량 청결상태 등 3년마다 업체를 종합 평가한다. 경기도가 관리하는 도 주관 노선(경기도 내 2개 이상 시·군 경유 노선)과 각 시·군이 관리하는 시 주관 노선(1개 시·군만 경유)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공관리제가 시행되면 버스회사의 경영은 안정화되고 운수종사자들의 처우도 개선돼 도민들은 더 친절하고, 안전하고, 정확한 시간에 도착하는 버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공공관리제 전환에 맞춰 78번 버스의 운행대수를 현재 운행대수에서 1대 추가해, 운행대수가 총 6대로 늘어나며 배차간격이 5분가량 단축될 예정이다. 11월부터는 운행회수가 늘어나고 첫차 출발 시간도 앞당겨진다. 75번과 75-1번은 현재 첫차 출발 시간을 기존 5시30분과 5시40분에서 5시, 5시20분으로 각각 30분과 20분을 앞당겨서 운행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관리제 시행 노선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남양주 다산지금공공주택지구를 거쳐 서울시 청량리까지 운행하는 51번 버스 역시 1일에 맞춰 운행대수를 현재 4대에서 2대 늘린 6대로 운행할 예정이어서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다소 해소하게 될 전망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예산부담에도 불구하고 공공관리제 시행을 추진하게 됐다”며 “2027년까지 모든 시내버스의 공공관리제 전환을 추진하여 앞으로도 버스 이용 시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경기도 방침에 맞춰 오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시내버스 운영을 공공관리제로 완전히 전환할 예정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도 주관 노선으로 92번 버스를 공공관리제 시행 대상 노선으로 선정해 운행하고 있다.
구리시는 지역의 유일한 대형마트인 시민마트가 계약을 위반해 출입문 등을 폐쇄했다고 29일 밝혔다. 폐쇄 구역은 정문 출입구 2곳, 검품장 출입구 1곳, 무빙워크 1곳 등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까지 점포를 자진해 넘기도록 시민마트 측에 명도기한을 줬으나 이행하지 않아 이처럼 조치했다. 시민마트는 지난 2021년 시와 대규모 점포 대부계약 후 인창동 유통종합시장 1층에 입점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임대료와 관리비를 체납하는 등 계약을 위반했다. 체납액만 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시는 지난 2월26일 대부계약을 해지한 뒤 6개월 안에 자진 명도토록 했으나 시민마트는 이행하지 않았다. 현재 명도 소송과 함께 임대료와 관리비를 회수하고자 이행보증보험사를 상대로 채무보증금 소송이 진행 중이다. 시는 명도 소송이 마무리되면 강제 집행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롯데마트가 입점할 예정으로 명도소송 및 강제집행 이후 하반기부터 리모델링공사 후 이르면 내년 상반기 영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 불편을 조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