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71회 경기도체육대회, 해단식 및 포상금 전달식 열려

안양시체육회는 19일 안양시청 홍보홀에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해단식과 포상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박귀종 안양시체육회 회장, 부회장, 감사, 이사 등 시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 결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고생한 선수단을 격려했다. 안양시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는 총 25개 종목에서 407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최종 8위(2만1천881점)를 기록, 다채로운 종목에서 좋은 성과를 올렸다. 행사 후에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우수지도자와 선수들에게 포상금이 전달됐다. 안양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해단식은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마무리 행사로, 대회 기간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결과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해 종합 8위라는 성적을 거뒀다”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안양시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귀종 회장은 “선수들의 대회 준비를 위해 헌신적으로 지원해 주신 종목별 회장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는 선수단이 더 좋은 성적으로 거둘 수 있도록 보다 세밀하고 쳬계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신, 단독 콘서트 ‘그때’로 용인포은아트홀 찾는다

가수 윤종신이 3년 만의 단독공연으로 용인 시민들과 만난다. 20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7월6일 오후 4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윤종신이 3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오르막길’, ‘좋니’, ‘너의 결혼식’ 등 대표곡을 비롯해 숨은 명곡들로 구성됐다. 별도 게스트 없이 오직 윤종신의 목소리와 음악만으로 무대를 채우며, 관객이 각자의 ‘그 때’를 돌아볼 수 있도록 감성적인 연출을 더해 깊은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990년 데뷔 이후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한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한 음악적 도전과 창작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예능형 뮤지션’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4월 수원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6월 7~8일) 공연까지 매진을 이어갔으며, 7월6일 용인 공연을 끝으로 전국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공연 관련 정보 확인 및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NOL티켓, 멜론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공연이 열리는 용인포은아트홀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1천525석 규모의 객석과 최고 수준의 음향 및 무대 시설을 갖춘 공연장으로 재개관했다”며 “다양한 장르의 대형 공연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경기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풍성항 문화 생활 향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동네 일꾼] 김태흥 의왕시의회 부의장, “갈미상가 일대 고가도로 교각, 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내손1·2동, 청계동)이 갈미상가 일대를 고가도로 교각을 활용해 도시재생 및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김 부의장은 최근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과거 내손동 갈미상가는 지역상권의 중심지였으나 도시계획 변화로 점차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며 “특히 해당 지역을 가로지르는 고가도로 교각이 시각적 소외감을 주고 상권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각 기둥 및 상판에 트릭아트 등 예술적 페인팅을 도입하고 교각 하부에 주민 쉼터와 문화공간을 조성하며 청년예술가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김 부의장은 “해당 구간을 ‘예술의 거리’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문화 정체성과 결합시키고 주민이 체감하는 도시경관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함께 꾀할 수 있다”며 “서울 옥수역과 한남고가, 군포 중앙역 등 성공사례처럼 의왕시도 시민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 조성에 나설 때”라고 말했다. 이어 “본 사업은 예산 대비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 참여형으로 추진할 경우 행정 신뢰도도 높일 수 있다”며 “시가 해당 지역에 대한 중기 도시재생계획 수립과 통합 경관개선계획 반영을 적극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의왕시의회 의원 가운데 유일한 이공계 출신인 김태흥 부의장은 도시계획과 교통, 예산구조 등 실질적 문제 해결에 집중하며 지역사회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형 정책 제안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용인특례시, 알리바바닷컴에 브랜드관 개설…기초 지자체 최초

용인특례시가 알리바바닷컴에 용인 브랜드관 ‘YoGo’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디지털 수출 지원에 나섰다. 기초 지자체로는 최초로 지역 기업 브랜드관을 개설, 12개 용인 중소기업이 입점하는 형태다. 20일 시에 따르면 ‘YoGo’는 ‘Yong-in go! 용인 제품을 보러 가자!’는 의미를 담은 용인기업 마켓 플레이스(온라인 판매·구매 플랫폼)다. 국제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의 ‘지역별 제품’ 카테고리 내 배너 형식으로 소개된다. 구매자가 브랜드관을 클릭하면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에어컨 등을 생산하는 12개 용인지역 기업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브랜드관 구축은 시가 추진한 ‘알리바바닷컴 입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시는 지난 2월 참가기업 모집 후 기업별 입점 준비 등을 거쳐 6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해외 구매자의 견적 요청과 문의에 대한 신속한 응답과 대응이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알리바바닷컴 일대일 전담 매니저도 배정된다. 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시장 진입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기업이 디지털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알리바바닷컴 입점 지원 외에도 디지털 무역 전환을 활성화하고자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수출 ON 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23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사업엔 신청한 소상공인은 시 수출 멘토의 수출 컨설팅, 디지털 콘텐츠 제작,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참가 등 전 과정에 걸쳐 지원을 받는다.

용인 단국대 후문 연결도로, 6월 말 전면개통

용인 기흥구가 추진 중인 단국대 후문 연결도로가 오는 6월 말 전면개통한다.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선’과 관련, 단국대와 상호간의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오선희 기흥구청장은 지난 18일 김오영 단국대 부총장과 만나 단국대 후문 연결도로 개설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단국대 내부도로의 신속한 공사 진행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단국대 후문과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인 ‘소2-9호선’ 개설은 지역 주민들과 대학 구성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접근성 개선과 교통흐름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고저차 지형과 협소한 공사 여건, 전신주·통신주 이설 필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약 2년여간 공사를 이어왔으며 현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기흥구는 도로 개통 이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북동 교동마을을 경유하는 마을버스를 단국대 정문까지 연결하는 방안과 지역주민들의 차량 통행에 대해 관계기관 및 단국대 측과 협의를 이어가며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오선희 기흥구청장은 “이번 면담은 도로 전면개통 전 공사 진행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대학과 협조 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단순한 도로 개설을 넘어 실질적인 교통 개선과 시민 편의 증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장마철 침수 대비 각종 시설물·건축 현장 예찰 활동 강화

의왕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설물과 건축현장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벌였다. 안치권 의왕시부시장은 최근 내손동 일원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와 시 관계자들과 함께 빗물받이 상태를 점검하고 준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장마철을 대비해 빗물받이 일제정비를 추진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침수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빗물받이 시설 등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정비는 주요 도로 등의 빗물받이 점검 및 준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마철 침수피해 예방을 목표로 과거 침수피해 이력이 있거나 저지대, 배수불량 지역의 빗물받이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등 관계기관뿐 아니라 지역자율방재단 등의 인력을 활용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점검을 진행해 세밀하고 신속한 일제정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치권 부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자칫 빗물받이 막힘으로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지속적인 배수시설 점검과 준설이 필요하다”며 “정비기간 외에도 침수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하수도와 배수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준설을 지속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과 건축현장 등의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라이언 킹’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 선임

‘라이언 킹’ 이동국(46)이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임명됐다. 용인특례시는 내년 K리그2(2부) 참가를 목표로 창단 작업에 매진 중인 ‘용인FC’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이동국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전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면서 선수 시절 쌓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용인FC’의 창단과 구단 운영, 선수 기량 향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과 이동국 디렉터는 용인FC의 성공적 창단을 위한 시설과 선수 영입, 향후 구단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디렉터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서 다양한 업적을 이룬 뒤 은퇴 후에는 다양한 방송과 축구행정 분야에서 활약한 만큼, 높은 대중 인지도와 전문성을 활용해 ‘용인FC’ 창단과 성공적 운영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국 디렉터는 선수단 구성과 운영 방향, 유소년 육성 시스템 구축, 장기적인 전력 강화 계획 수립 등 구단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는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포항스틸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독일의 ‘베르더 브레멘’, 영국의 ‘미들즈브러’, 성남 일화 천마,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활약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의 최초 영구 결번 선수이자 K리그 역사상 최초로 70-70 클럽에 가입하는 등 K리그 통산 228골을 기록해 ‘K리그의 전설’로 평가받는다. 국가대표 경기에서는 105경기에서 33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에서 13번째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 2017년 현역에서 은퇴한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는 축구해설과 방송에서 활약했고,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축구계 발전에 기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간판 공격수로서 훌륭한 기록을 남겼고, 이제는 축구 행정가이자 방송인으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가 ‘용인FC’의 안정적 운영과 후배 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K리그2에 참가할 예정인 ‘용인FC’가 시민의 자부심과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국 디렉터는 “창단 과정에서 힘을 더할 기회를 주신 이상일 시장과 용인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기존의 프로축구팀과 차별화된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FC는 지난달 김진형 단장 선임에 이어 테크니컬 디렉터 선임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창단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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