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월드비전, 위기아동 보호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이 손을 맞잡았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임정모 교육장과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 조광남 본부장은 24일 교육장실에서 동두천·양주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학생맞춤형 통합지원과 위기아동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두천·양주지역 학생들을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월드비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함께 한다. 꿈꾸는 아이들 사업은 꿈지원(꿈과 재능을 가진 아동 연계), 위기아동 발굴 및 지원, 결식 및 심리정서 지원, 가족돌봄청소년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내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개별적 특성에 맞는 통합적 지원을 제공해 교육복지가 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협약이 교육과 복지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건강과학 CEO과정 2기’ 성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지난 24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건강과학 CEO 과정 2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순천향대학교 송병국 총장, 서유성 중앙의료원장, 문종호 병원장 등 대학 및 병원 관계자들과 수료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건강과학 CEO과정’은 2003년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시작돼 2023년부터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새롭게 운영되고 있는 건강·의학 특화 최고위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CEO의 건강관리와 실천적 리더십 함양을 중심으로, 경영자들이 건강을 기업 가치로 재정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수료한 2기에는 총 58명의 경인지역 CEO들이 참여해 10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로써 1기와 2기를 포함한 동문 네트워크는 총 136명으로 확대되며, 지역사회 건강경영 리더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2기 수료 원우 소개를 시작으로, 우수 학습 수료패 및 특별상 수여, 병원 발전 기금 전달식 등이 이어졌다. 서교일 이사장은 “건강은 기업 성장의 기반이며, 이번 과정을 통해 건강을 중심에 둔 새로운 리더십을 발견하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여러분의 건강과 기업의 발전을 응원하겠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수료생들은 “CEO에게 가장 필요한 건 지속 가능한 경영을 뒷받침하는 건강과 균형 있는 삶”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자신과 조직 모두의 건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종호 병원장은 “앞으로도 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 플랫폼으로서 리더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앞으로도 건강과학 CEO과정을 통해 지역 리더들의 지속 가능한 건강경영을 도울 예정이며, 오는 8월 31일까지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에는 건강 강좌는 물론 문화·예술 특강, 주치의 상담 등이 포함되며, 수료 시에는 순천향대학교 동문 자격과 VIP 프리미엄 종합건강검진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더운 여름 쿨하게 보내세요”…김포 취약계층 20가구 선풍기 지원

김포시 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채혜영, 민간위원장 김금숙)는 25일 지역특화사업 ‘쿨하게 여름나기’ 사업 대상인 20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10여명의 민간위원이 참여한 이번 사업은 폭염에 더욱 취약한 노인 및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를 직접 전달하고 가구별 안부 확인 및 생활환경 점검을 병행, 대상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함께 살폈다. 김금숙 위원장은 “기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혜영 운양동장은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온기를 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쿨하게 여름나기’ 사업은 민관이 함께 폭염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된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의왕시 어린이집, 잇달아 성금기탁

의왕시 어린이집이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과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을 잇달아 기탁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청계동 꿈샛별어린이집(원장 이선열)은 최근 이웃돕기 성금 26만3천원을 청계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성금은 최근 어린이집에서 자체 진행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길 희망하는 학부모와 원아들의 마음을 담았다. 이선열 원장은 “이번 기탁금으로 아이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같은 청계동에 위치한 백운누리어린이집(원장 김대순)도 사랑의 저금통을 청계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성금은 백운누리어린이집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저금통을 모아 마련한 수익금으로 청계동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았다. 김대순 원장은 “이번 기탁이 앞으로도 원아들이 기부를 실천하고 나누는 기쁨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애 청계동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어린이집과 학부모, 원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시,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 준공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최근 농산물가공창업의 새 거점으로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김하식·임진무 시의원,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생,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완공을 축하했다.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 구축사업은 민선 8기 김경희 시장의 주요 공약으로 농산물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위한 공유형 제조시설을 설치해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창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는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포함해 총 1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총면적 399㎡, 지상 1층 규모로 주요시설로는 공유형 농산물가공 제조시설 3실과 공유오피스, 관리사무실이 있다. 특히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는 농산물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위해 기존의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연계해 농산물가공창업 기초이론교육부터 창업과 독립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이고 연속적으로 지원해 농업인이 가공창업의 꿈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 준공으로 이천시 농산물가공창업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가공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업을 계속 발굴, 지원해 농업인이 행복한 이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광미 명품 쌀로 육성한다’…고촌농협 김포시 등과 MOU

김포 고촌농협(조합장 조동환)은 300년 전통 김포 토종벼 ‘자광미’의 상품화를 통한 고품질 브랜드 육성을 위해 김포시, (재)김포문화재단, 쌀전업농김포금쌀연구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간은 김포 토종벼 종자인 ‘자광미’의 명품화를 위해 명맥 유지, 안정적인 생산, 상품화, 홍보 확대를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자광미’는 300년 전부터 김포에서 재배된 토종벼로 ‘자연의 빛깔을 담은 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밥에 끈기가 있고 구수한 향기가 있어 임금님 진상쌀로 명성을 높였던 품종이다. 또, 일반 현미 대비 안토시아닌이 39배, 총폴리페놀과 총플라보노이드가 4배 이상 함유돼 항산화, 항암, 노화방지 등 건강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포고촌농협은 ‘자광미’의 상업화 및 소득화를 위해 매년 일정량을 수매하고, 판매, 홍보,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수성을 인정받고 신뢰받는 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동환 조합장은 “300년 전통의 김포 토종벼 자광미의 역사를 전승하고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소비자에게 밥맛 좋은 고품질의 차별화된 쌀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쌀 품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경찰서-파주시약사회, 마약근절 업무협약 체결

파주경찰서는 25일 경찰서 3층 임진마루에서 정덕진 파주경찰서장, 백준호 파주시약사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약퇴치의 날’ 기념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주경찰서와 파주시약사회가 마약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세계 마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파주시 소재 모든 약국의 약 처방전 봉투에 마약 근절 문구와 이미지를 삽입하고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마약범죄 예방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정덕진 서장은 “마약 청정국이었던 과거에 비해 최근 미래세대를 위협하고 있는 마약범죄가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곁의 빈번한 사회 문제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만큼 파주시민을 지켜내고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진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파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상담 현황에 따르면 2023년 상담 43건 중 완료자가 1명에 불과하고 지난해에도 상담 49건 중 완료자가 3명으로 상담 인원에 비해 완료자의 수치는 현저히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백준호 회장은 “이번 약봉투 홍보뿐만 아닌 파주시 전 약국에 추가 홍보 방안을 안착해 파주시민을 위한 마약 및 범죄 예방 홍보 플랫폼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며 보다 안전한 파주를 만드는 데 다양한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영상]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다‘... 양주소방서 홍보영상 감동 전해

“당신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우리는 당신의 반딧불입니다.” 양주소방서가 제작한 4분26초짜리 홍보영상 ‘나는 반딧불’ 소방관 버전이 시민들로부터 따뜻한 공감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소방관의 숭고한 사명과 헌신을 담아낸 ‘나는 반딧불’ 소방관 버전은 지난 24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유튜브 채널 ‘안깨남’을 통해 공개됐다. 현재 조회 수는 홍보영상을 올린 지 이틀 만에 4만6천회를 기록했으며 좋아요 추천 300여개, 댓글도 수십개가 달리는 등 시민에게 큰 감동으로 전해지며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가고 있다. 홍보영상은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이 “감성 메시지가 풍부한 노래를 개사해 소방관의 마음을 시민에게 전하면 좋겠다”고 제안해 제작하게 됐다. 권 서장은 영상 기획부터 제작 전 과정에 깊이 참여하며 진두지휘했다. 홍보영상은 시민과 소방관이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제작됐다. 특히 작곡가인 정중식씨가 공익적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곡 사용을 허락했고 소방관의 삶과 정신을 담아 곡을 개사할 수 있었다. 노래 가사에는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생명을 지키는 사명감과 공동체를 향한 헌신이 담겨 있어 깊은 울림을 준다. 노래는 양주시소년소녀합창단 임세아·김라윤·설승리·이정안 학생을 비롯해 서정대 전문의용소방대 박수민 대원, 한국119청소년단 손하은 단원, 안산소방서 이승필 대원(소방위) 등 지역 청소년들과 의용소방대, 현직 소방관이 함께 따뜻한 하모니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소방차가 양주소방서에서 화재현장으로 출동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화재 대응, 구조훈련, 시민 대상 소방안전 교육 등 소방관의 다양한 현장 활동이 담담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졌고 영상 말미에 “당신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우리는 당신의 반딧불입니다”란 메시지를 전하며 소방관의 존재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고 있다. 권선욱 소방서장은 “이번 영상은 소방관의 이야기를 시민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이 소방관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의 일상에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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