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시즌 프로농구가 오는 5일 지난 시즌 통합 우승팀 울산 현대모비스와 준우승팀 인천 전자랜드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KBL은 1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현대모비스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 및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 개막을 앞둔 각오를 밝히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 우승팀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감독생활을 하면서 시즌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많은 부상 선수가 생긴 것은 처음이라며 시작부터 우려되는 시즌이라고 걱정했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아쉽게 준우승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우리 팀이 6강만 가다가 처음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앞으로 강팀의 반열에 들어서도록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다며 선수들이 여전히 배고프고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감독들이 꼽은 우승 후보로는 현대모비스와 서울 SK가 대세를 이뤘다. 10명의 감독에게 우승 후보를 지목해달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창원 LG 현주엽 감독과 전주 KCC 전창진 감독이 현대모비스를 꼽았고, 이상범 원주 DB 감독과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SK라고 답했다. 또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은 현대모비스와 SK를 동시에 지목해 이 두 팀이 나란히 3표씩 획득했다. 이어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과 김승기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이 고양 오리온을 지목해 그 뒤를 이었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LG, 문경은 SK 감독은 DB, 서동철 부산 kt 감독은 인삼공사를 각각 우승 후보라고 평가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는 2020년 3월 31일에 막을 내리고 플레이오프는 4월에 진행된다. 경기 시작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주말은 오후 3시와 5시로 정해졌다.연합뉴스
추계 연맹전에서 우승하게 돼 만족스럽습니다. 제100회 전국체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또 한 번 전국 무대를 제패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지난 2일 제49회 추계 전국남녀중ㆍ고농구연맹전 여자 고등부 결승에서 서울 숙명여고를 73대65로 누르고 올해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신흥 강호 성남 분당경영고. 분당경영고를 지휘하는 이호근 감독은 부임한 지 2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도방식을 믿고 열심히 따라준 선수들 덕에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열정적인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박금순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농구 대표 명장으로 꼽히는 이 감독은 2012년 런던올림픽 예선 당시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활약한 것을 비롯,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에서 7년간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프로팀을 나와 서울 숭의여고를 맡아 유망주 발굴에 몰두한 그는 지난 7월 분당경영고로 부임해 제2의 도전을 펼쳐가고 있다. 현재 이 감독은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차세대 스타 육성을 목표로, 분당경영고가 고교 최강의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에 돌입했다. 이 감독은 코트에 선 5명이 유기적인 협력플레이를 통해 빠른 템포 전환을 이룰 있도록 하는 토털농구를 팀에 접목한 것을 비롯, 수비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올코트 프레싱 전술 등 공ㆍ수에 걸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같은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분당경영고는 다음달 펼쳐질 전국체전에서 2015년 이후 4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그 중심에 고나연(SG)ㆍ양지원(PFㆍ이상 3년), 변소정(F)ㆍ박소희(PGㆍ이상 1년) 등 핵심 4인방이 자리해 있다. 청소년 국가대표인 주장 고나연은 빠른 드리블 돌파와 외곽포 능력을 앞세워 팀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으며, 양지원은 골밑에서 리바운드와 몸싸움을 벌이는 궂은일을 도맡아하고 있다. 또 정확한 슈팅능력으로 내ㆍ외곽에서 점수를 쌓아올리는 스코어러 변소정의 득점포와 넓은 시야로 정확한 패스를 찔러주는 코트 위 사령관 박소희의 경기조율 능력 역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이호근 감독은 대학부 도대표로 출전하는 용인대 선수들과의 합동훈련을 비롯해 올해 왕중왕전 준우승팀 대전여상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기량향상과 더불어 실전 감각을 유지하겠다. 역사적인 100회 체전인 만큼 경기도 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힘껏 맞붙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광희기자
프로농구 SK 나이츠의 가드 정재홍이 3일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SK는 이날 "정재홍이 오후 10시 40분께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정재홍은 손목을 다쳐 수술을 위해 3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수술은 4일로 예정돼 있었다. 3일 저녁 식사를 마친 후 휴식을 취하던 그는 갑작스레 심정지를 일으켰다. 병원에서 3시간가량 심폐 소생술을 진행했으나 맥박은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사망했다. 동국대를 졸업한 정재홍은 2008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인천 전자랜드, 고양 오리온을 거쳐 2017-2018시즌 SK에 합류했고, 이적 첫해 SK의 우승을 도왔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다. 장영준 기자
수원 삼일상고가 제49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남자 고등부에서 올 시즌 첫 패권을 안는 감격을 누렸다. 이윤환 감독이 이끄는 삼일상고는 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에서 이주영(30점)과 김도완(24점) 쌍포를 앞세워 청주신흥고를 84대71로 여유있게 제압했다. 이날 삼일상고는 더블 더블 활약을 펼친 김주형(16점, 12리바운드)과 최승빈(11점, 12리바운드)의 제공권 장악을 통해 리바운드(37-22)에서 큰 격차로 앞서며 안정된 경기운영을 펼쳤다. 삼일상고는 경기 초반 김도완의 깔끔한 3점포로 포문을 연 뒤 이주영이 연속 득점을 성공시켜 1쿼터를 24대19로 앞섰지만, 이어진 2쿼터서 청주신흥고 박상우와 조성준에 연달아 실점하며 전반을 41대44로 뒤진 채 마쳤다. 이후 전열을 가다듬은 삼일상고는 후반 초반 강력한 압박수비로 상대 득점을 봉쇄한 후 김도완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쌓아올려 역전에 성공하며 3쿼터를 64대60으로 리드했다. 이어 상일상고가 4쿼터에서 트윈타워 김주형ㆍ최승빈을 앞세운 골밑 장악을 통해 차이를 벌려나간 후 이주영이 막판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3점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또 이호근 감독이 지휘하는 성남 분당경영고 역시 전날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 변소정(24점,12리바운드), 고나연(20점)의 활약으로 디펜딩 챔피언 서울 숙명여고를 73대65로 물리치며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분당경영고는 전반까지 38대35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지만 3쿼터 상대의 득점이 주춤한 사이 고나연, 변소정, 양지원이 화력을 집중시켜 4쿼터 추격을 시작한 숙명여고를 뿌리치고 승리했다. 한편, 삼일상고를 우승으로 이끈 최승빈은 대회 최우수선수상(MVP)ㆍ득점상ㆍ리바운드상 등 3개의 상을 휩쓸었고 이주영은 어시스트상을 수상했다. 분당경영고 변소정은 MVP와 득점상을 받았다.이광희기자
아이들이 자율 농구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친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새싹들에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농구 요람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일 열린 2019 전국유소년 하모니농구리그 챔피언십 남자부 결승에서 맞수 성남초를 35대30으로 제압하고 2년 만에 전국 무대를 제패한 안양 벌말초. 팀을 이끄는 홍사붕(48) 코치는 개개인의 능력은 다소 부족할지 몰라도 농구를 대하는 아이들의 열정과 기본기만큼은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다. 이 같은 노력이 모여 벌말초가 신흥 강호로 발돋움 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 코치는 전통의 명문 인천 송도중ㆍ고와 중앙대를 거쳐 프로농구 안양 KT&G(현 KGC인삼공사)에서 테크니션 가드로 맹활약한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2007년 은퇴 후 미국 뉴욕에서 지도자 연수를 마치고 이듬해 벌말초 코치로 부임, 고교 때 은사인 故 전규삼 감독의 신념을 이어받아 세심한 지도로 꿈나무들을 지도했다. 백드리블, 고난도의 슛을 시도하면 여지없이 불호령이 떨어지던 시절, 당시 전 감독은 제자들에게 본인이 추구하는 플레이를 마음껏 펼칠 것을 주문하며 억압되지 않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본인의 강점을 발전시키도록 지도했다. 홍 코치 역시 자신이 존경하는 은사의 가르침을 제자들에게 그대로 실천해가고 있다. 기본기의 중요성에 더해 소통을 통한 자율적인 훈련 분위기를 만들면서 개개인의 특성을 조화롭게 살렸고, 지루할 수 있는 반복훈련 과정에 게임 형식을 차용한 재미 요소를 가미시켜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끌어냈다. 이 같은 그의 지도방법에 아이들 역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포워드 오채혁은 타고난 농구센스를 통해 여러 포지션을 두루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로 성장했고, 가드 박세윤은 물샐 틈 없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팀에 근성을 더했다. 또 농구를 시작한 지 7개월 밖에 되지 않은 센터 정재엽 역시 골밑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기량이 일취월장 하고 있다. 아울러 박성훈 교장의 농구부 사랑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올해 소년체전(준우승) 때 직접 전주에 내려가 모든 경기를 관전하고 응원한 박 교장은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노력으로 힘을 실어주고 있다. 벌말초가 홍사붕표 즐기는 농구를 통해 한국 남자 농구를 이끌 미래 주역들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며 농구 명문으로 발전을 이뤄 나갈지 기대가 된다.이광희기자
겨울스포츠의 꽃 프로농구가 2019-2020시즌 개막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10개 구단이 외국인 선수 2명의 영입을 마치며 조직력 다지기에 나섰다. 올 시즌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제도는 큰 변화를 겪으며 2019-2020시즌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선 이번 시즌부터 장단신 구분이 폐지됐고, 팀당 보유한 2명의 외국인 선수중 출전은 1명만 가능하도록 규정이 변경됐다. 지난 시즌까지 각 팀은 외국인 선수의 키가 한 명은 186㎝ 이하, 또 한 명은 200㎝ 이하여야 했고 13쿼터 중 2개 쿼터에는 2명을 동시에 투입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21일부터 팀에 합류한 전체 외국인 선수 20명 중 11명은 2019-2020시즌 KBL에 처음 등장하는 선수들로 채워졌다. 부산 KT는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뉴페이스로 교체했고 원주 DB와 서울 삼성 역시 한국 무대에 첫 선을 보이는 선수들로 명단을 꾸렸다. 반면 구관이 명관이라는 지론 속 국내 무대를 경험한 선수들로 채운 구단들도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 함께 했던 머피 할로웨이, 챔피언결정전서 상대 팀으로 맞붙은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한 섀넌 쇼터와 함께하기로 결정했고 전주 KCC는 창원 LG에서 뛴 제임스 메이스, DB 유니폼을 입었던 리온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나머지 5개 구단은 모두 KBL 유경험자와 새 얼굴을 조합하는 방식을 택했다. 한편, 10개 구단은 9월 한 달간 국내 연습경기 또는 전지훈련 등을 통해 전술을 가다듬은 뒤 오는 10월 5일 시즌 개막을 맞는다. 이광희기자
안양 벌말초가 2019 전국유소년 하모니농구리그 챔피언십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 2년 만에 전국 무대를 평정했다. 왕년의 스타 홍사붕 코치가 이끄는 벌말초는 20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남자부 결승전에서 도내 맞수 성남초를 35대30으로 제압하고 시즌 첫 정상을 밟았다. 대회 준결승전서 춘천 남부초를 꺾고 결승에 오른 벌말초는 4강서 충주 국원초를 완파한 올해 전국종별선수권 우승팀인 성남초를 맞아 짜임새 있는 수비 조직력으로 맞섰다. 벌말초 포워드 오채혁은 성남초 에이스 배선우를 상대로 13점ㆍ13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강현수(10점)와 박세윤(10점)도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벌말초는 1쿼터부터 강력한 압박을 통해 성남초 주포 김상현의 득점 루트를 차단, 8대5로 앞서나갔다. 이어 벌말초는 2쿼터 역시 단 3점만 내주는 짠물 수비로 상대의 득점을 봉쇄하고, 강현수와 박세윤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올며 전반을 22대8로 크게 앞섰다. 성남초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성남초는 3쿼터에만 8점을 몰아넣은 김상현의 활약을 앞세워 벌말초를 3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벌말초는 마지막 4쿼터서 오채혁ㆍ박세윤 쌍포를 활용한 공격과 집중력을 잃지 않는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대망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이날 공ㆍ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정상으로 이끈 오채혁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이광희기자
2019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농구대회가 지난 17ㆍ18일 양일간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적장애 8개팀, 휠체어 4개팀 등 총 12개팀이 참가해 장애인농구 최강 자리를 놓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인천 아이리스가 서울비전과 고양파이브휠을 제치고 휠체어 부문 1위에 올랐으며, 서울피닉스는 지적장애 부문에서 성남 에어어택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이학영ㆍ김정우 국회의원, 정윤경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정기영 도장애인농구협회장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국장애인농구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대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려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장애인체육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광희기자
아마추어 길거리 농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바스켓 대축제 제14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 농구대회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과천시에서 열전을 펼쳤다. 과천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ㆍ고등부와 대학일반부에 걸쳐 134개 팀,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과천시민회관 체육관과 관문체육관, 과천청소년수련관 등 3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루고 동호인간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대회 중등부에서는 부천 케페우스가 결승에서 군포 코난 A를 15대12로 제압하고 첫 정상에 올랐으며, 고등부에서는 창원 어시스트가 부천 케페우스를 16대13으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대학일반부에서는 서울 레전드팍이 결승에서 인천 BF를 16대15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각 부별 최우수선수(MVP)에는 중등부 장지성(케페우스), 고등부 권민규(창원어시스트), 대학일반부 박희철(레전드팍)이 선정됐다. 한편, 10일 오전 열린 개회식은 과천소방서의 소소심 골든벨 OX퀴즈 경연대회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김종천 과천시장과 최성일 경기일보 상무이사,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 김건섭 과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종석 경기도농구협회장, 김영선 과천시농구협회장을 비롯, 각급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젊음과 열정의 상징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는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증진을 위한 건강한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를 위해 애써주신 과천시농구협회장님과 체육회 임원들, 동호인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대회기간 동안 배려와 존중의 자세로 농구 동호인들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스포츠 대축제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성일 경기일보 상무는 대회사에서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시에서 펼쳐지는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는 청소년과 동호인들에게 도전과 열정의 무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참가한 모든 팀이 그동안 땀 흘리며 준비한 기량을 이곳에서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형표ㆍ이광희기자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는 청소년 농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생활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학업에 지친 우리 청소년들의 건전한 취미생활이자, 스포츠 정신을 높여가는 대표적인 대회로 발전했습니다. 10일 제14회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김종천 과천시장은 농구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땀과 열정의 결과로 토리배 3on3 길거리농구대회가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보내 준 청소년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길거리에서 시작된 3on3 농구대회는 아시안 게임은 물론 하계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어 그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라며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김 시장은 3on3 농구는 젊음과 열정을 상징하는 운동으로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그리고 팀워크가 필수인 협동 스포츠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고, 승부를 넘어 전국에서 모인 농구동호인들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스포츠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