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야구협회(회장 이태성)가 캄보디아의 야구 활성화를 위해 중고 야구장비를 지원했다. 도야구협회는 캄보디아에서 선교사로 활동 중인 전 이화여대 김길현 교수의 요청에 따라 안산 관산초, 수원북중, 안산공고, 성균관대 등 도내 초·중·고·대 18개 팀으로부터 야구장비 기증을 받아 지난 2일 김씨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중고 야구용품은 글러브 29개, 볼 70개, 헬멧 55개, 포수장비 21세트, 배트 22개, 모자 15개, 그라운드 잠바 21벌, 유니폼 등 총 12개 품목 317 점이다. 기증받은 야구 용품은 김길현 교수가 창단한 캄보디아 로얄유니버시티 프놈펜대학 야구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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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재기자
2008-1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