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년만에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수원해피리틀야구단이 29일 오후 6시 수원 미트랑 해물뷔페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야구협회 곽영붕 회장을 비롯, 수원 해피리그 사회인야구단 신상남 사무국장 등 선수·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으로 모은 성금 300여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해 5월 창단한 수원해피리틀야구단은 지난 8월 KBO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쳐, 관내 60여개의 사회인야구단에서 모금해 전달한 후원금을 통해 동계 점퍼와 유니폼을 마련하게 됐다.
황경석 감독은 “야구단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유소년클럽 야구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분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전국에서도 모범적인 유소년야구클럽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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