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15일 광적면청소년지도위원, 광적면사무소, 양주경찰서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청사모), 광적파출소와 함께 광적면 가납리 일대의 청소년 유해업소를 방문, 청소년보호법 안내 리플릿 등을 배부하는 등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가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폐 현수막을 활용한 시장 바구니를 만들어 일산 백병원에 전달했다.일산동구는 14일 저탄소 녹색성장과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불법현수막과 폐현수막 수거에 참여, 폐현수막을 활용한 실생활용품의 첫 완성 작품인 시장바구니 50개를 재탄생시켰다.동구청은 이달초 일산 백병원에서 협찬해 준 폐 현수막을 활용해 만들어진 시장바구니를 다시 백 병원에 전달함으로써 폐자원 재활용 사업참여의 동기유발과 재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적인 여론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구청 도시미관과 진병천씨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월 마지막 날을 폐현수막 수거의 날로 정해 관공서, 민간기업체, 병원, 킨텍스, 아람누리 등에서 전시회 및 행사 종료 후 발생된 폐 현수막을 대량 수거할 방침이라며 수거된 폐 현수막을 농촌에서 활용 가능한 노끈, 우사 바람막이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제작, 배포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김포교육청(교육장 김용국) 산하 각급 학교의 기능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기능직 직무학습 동아리의 활동이 직무능력 향상은 물론 각급 학교의 시설개선 비용을 절감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교육청 기능직 직무학습 동아리(조경, 목공, 시설, 사무)의 한 분과인 조경품앗이(회장 마송중학교 전헌국) 회원 22명은 지난 1일과 3, 4일 3일 동안 김포초등학교 등 24개 초등학교 교정내에 있는 수목들에 대해 제1차 조경 방제작업을 일제히 실시했다.이번 방제작업에는 방제 대상학교의 기능직 공무원 중 조경품앗이 회원이 모두 참여해 공동으로 방제활동을 벌여 각 학교의 인력부족을 해소함은 몰론 외부 업체에 의뢰해 방제하는데 드는 모든 비용을 절감했다.조경품앗이 전헌국 회장(56)은 조경 방제작업을 기능직 공무원 선후배가 함께 실시함으로써 각 학교의 인력 부족 해소와 비용 절감은 몰론 자신들이 근무하는 학교의 방제작업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상호 협동심 배양과 직무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밖에도 시설, 목공, 사무분과 기능직 직무학습 동아리 회원들도 각급 학교의 시설개선 등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등 예산절감과 깨끗한 학교시설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은 물론 기능직공무원 상호간 전문능력 교류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1998년 의정부광동고등학교의 전신인 광동여고에 윤리교사로 부임해 광동고, 광동중학교 등에서 18년 동안 교직에 재직하면서 인재 양성에 큰 공적을 세웠다.매 수업 시간 시작 전 입정이라는 명상으로 학생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정신을 맑게 해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독특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능력을 키우는 데 앞장섰다.또 아침 등교 후 일주일에 두 번씩 명상의 시간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계획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2004년부터 2009년까지 광동중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면서 후학양성에 힘써왔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환경 수업, 특별활동 등으로 생태교육을 활용한 인성교육과 정서 교육에 이바지한 공로로 아름다운학교 운동본부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환경보호와 청정국토 만들기에 힘써 클린광동이라는 구호아래 점심시간의 잔반을 줄이는 빈 그릇 운동을 펼치기도 했으며 아침독서 10분 운동, 좌우명 갖기 실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 학습 능력 향상과 정서 함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971년 강화 내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9년 동안 교직에 일생을 바치고 있는 진정한 교사의 표본이다.남다른 소명의식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학교현장의 교단 개혁을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현장연구 활동을 통한 학습지도 방법개선과 연구하는 교직풍조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다.첫 교직에 몸담은 강화 내가초등학교에서는 가정형편상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청소년 70명에게 중학교 과정의 야학을 실시하면서 진로 및 생활지도를 꾸준히 실시해 아이들이 검정고시를 통과할 수 있게 하는 등 스승으로서의 열정을 불태웠다. 이후 2000년 2월까지 열악한 교육환경의 아이들을 위해 대한민국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에 근무하며 심혈을 다해 도서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발전에 헌신하기도 했다.정수영 교장은 이 외에도 우수한 업무추진 능력으로 학교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는데 공헌했으며, 학교 내 보육원생에 대해서도 친자식처럼 보살펴 아이들이 밝고 아름다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02년 모범공무원(국무총리표창), 2003년 교육공로상(장관급기관장표창) 등을 수상했다.
1980년 교단에 첫발을 내디딘 뒤 30년간 초등학교 교사로서 정직과 성실로 묵묵히 교단을 지켜 온 참교육자다.현재 하남초교 교감으로 재직 중이며 학교주변 울타리를 없애고 문화의 거리를 조성해 청소년들이 나라사랑의 마음과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기르는 데도 한몫하고 있다.지난 2007년에는 하남문화의 거리 조성으로 학생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지역 문화와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도 했다.특히 최첨단 시스템의 영업체험교실을 조성해 전 학년이 다양한 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했고, 옥상 빈 공간에 GreenPark를 조성해 과학실험교육에 필요한 식물을 재배, 아이들이 도심에서도 전원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인재 소양교육은 기초적인 매너교육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교육지표 아래 학년별 양심가게를 운영하고 있고, 학생들의 스포츠 클럽운영에도 관심, 학생의 건강도를 파악해 1인 1운동을 정착하기 위한 활동도 하고 있다.이 같은 열정으로 2007년 5월과 12월, 경기도 건설 기여 표창과(경기도지사) 자율장학 및 장학지원 표창을(경기도교육감) 수상했다.
수원 시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인 광교산 주변 환경정리를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나왔습니다.제15회 환경의 날이었던 지난 5일 수원 광교산 일대는 붉은색 물결로 물들었다.노양은 수원라이온스클럽 12지구 임원을 비롯한 회원 200여명과 SK건설 수원스카이뷰 사업단 임직원 300여명이 붉은색 티셔츠를 맞춰입고 광교산 정화활동을 벌였기 때문이다.이날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10여개 조로 나뉘어 광교산 등산로와 만석공원 일대를 돌며 담배꽁초, 빈병 등 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휴일까지 반납한 채 이날 정화활동에 참여한 이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등산로 곳곳의 쓰레기를 주우며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워 연신 즐거운 모습이었다.SK건설 직원들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건립될 3천498가구의 아파트 SK스카이뷰의 모델하우스 개장을 앞두고 지난 3월부터 광교산과 만석공원 일대의 정화활동을 벌여왔으며 이들의 활동을 전해들은 수원라이온스클럽 회원들도 동참키로 하면서 이날 행사가 진행됐다.노양은 임원은 환경의 날을 맞아 SK건설직원들이 벌이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화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 내고장 가꾸기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62 지방선거 때 거리를 뒤덮은 20만개의 현수막들은 어떻게 처리될까?선거기간 동안 길거리에 내걸린 현수막 대부분은 폐기처분 되며 일부는 현수막제작 업체와 지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농가에 나눠주거나 장바구니를 만드는 등 요긴하게 쓰일 예정이다.3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도내 현수막 제작 업체에 따르면 지난 2일 제5회 동시지방선거가 끝남에 따라 3일부터 현수막 제작업체들은 일제히 선거기간 동안 내걸었던 현수막 철거에 들어가며 일주일 간의 기간 동안에도 철거하지 않을 경우 구청과 읍면동사무소들이 강제철거하게 된다.대부분의 현수막들은 오랜시간 공해 등의 오염으로 재활용이 어려워 폐기처분 되지만 일부 업체와 지자체에서는 재활용을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안양의 현수막 제작업체인 I업체는 이번 선거 때 제작한 40여개의 현수막을 일제히 수거한 뒤 화성시의 농가와 과수원에 나눠줄 방침이다. 농민들이 폐현수막을 바닥에 깔아 잡초예방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다.또 수원의 D업체는 철거한 50여개의 현수막으로 장바구니를 만들어 각 주민센터에 배부할 예정이며 이천시도 업체측이 철거하지 않은 현수막을 거둬들여 필요로 하는 관내 농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한편, 각 후보자들이 해당된 지역의 읍면동별로 1개씩의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지역에만 무려 20만개 이상의 현수막이 설치됐을 것으로 도 선관위는 추정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khj@ekgib.com
환경부와 한국도로공사,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가 고속도로 휴게소가 음식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손을 잡았다.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에서 지난 26 일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 김길생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장, 김천주 음식문화개선범국민운동본부 대표 등 관계자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는 요일계절을 고려해 식사인원을 예측하고 메뉴판에 음식정보를 제공, 음식쓰레기 배출량을 20% 이상 줄이며 휴게소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김진명 환경부 음식물쓰레기줄이기 TF팀장은 하루 이용객이 100만명인 고속도로 휴게소가 앞장서서 낭비없는 음식문화를 실천한다면 그 파급효과가 클 것이다며 휴게소 이용 국민들도 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경기북과학고등학교 학생 2명이 지난 19~2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18회 국제 환경탐구올림피아드(INEPO)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대상을 받았다.이 학교 3학년 정송현양과 2학년 이지연양이 한팀을 이뤄 지렁이 배설물의 생물화학적 분석을 통한 친환경적 비료의 제조를 주제로 대회에 참가,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대회에는 모두 40개국, 110개팀이 참가했으며, 이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민족사관고 학생팀은 은상을 받았다.환경탐구올림피아드는 유네스코가 1993년부터 13~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는 논문을 공모해 시상하는 대회다. /의정부=김동수기자 dsk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