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트윈렉스’ 오피스텔 분양

태성산업개발이 하남시 풍산택지개발지구에서 트윈렉스 1~2차 오피스텔을 신규 분양한다.지하 4층~지상 8층, 총 230실이며 공급면적은 45~149㎡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650만원선이며 계약금 10%에 중도금이 전액 무이자 대출된다.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시행시공사인 태성산업개발이 임대수익 연 7% 임대보장확약서를 발급한다.각 실에는 빌트인 냉장고와 시스템에어컨, 드럼세탁기 등이 설치돼 있다.특히, 풍산지구에 입지한 아이테코 아파트형 공장은 4천여명의 상주인구와 강동 첨단업무지구내 삼성엔지니어링(3천700명), 인지컨트로스, 이너스텍(900명), 디지털드림테크놀러지(500명), 세스코, 휴다임 등 1만5천여명의 상주인구를 배후에 두고 있다.주변 생활 편의시설로는 이마트와 중앙공원, 하남문화예술회관, 나룰도서관, 중앙공원, 미사리체육여가공원, 하남종합운동장, 미사리조정경기장 등이 있어 쇼핑, 여가, 문화생활이 우수하다.교통편은 지하철 5호선(하남연장선)이 건설예정이며, 중앙대 제3캠퍼스와 하남복합단지, 미사지구 및 고덕지구(재개발) 사업들이 진행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강동구청역 인근에 있으며 2011년 8월 입주예정이다. (02)477-1008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8·29 대책’ 훈풍… 들뜬 건설업계

829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주택건설 관련 업체들이 경기 활성화를 기대하며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경기도내 건설사들은 그동안 보유했던 택지에 공동주택 건설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거나 미분양 아파트를 해소하기 위해 부동산중개업소와 협약을 맺는 등 이번 호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2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829대책으로 부동산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분석, 기존의 악성 미분양을 해소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분주한 분위기다.건설사들은 우선 입주마케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직접적인 분양가 할인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간접적으로 분양가 할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대안을 모색 중이다.또 조경 등 전문건설업체들은 주택건설 활성화를 기대하며 기존보다 2~3배의 자재를 미리 매입하면서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 있다.파주에 아파트를 분양 중인 A건설사는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해 인근 공인중개사들과 시중은행을 연계해 매도자 물색에 나섰고, 군포의 B건설사는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했던 공동주택용지에 300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또 지난달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일산자이는 적극적인 입주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분양가의 60%인 잔금 납부 기한을 1년 연장했으며,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의 운영비를 입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GS건설이 일정기간 대납해 주기로 했다.수도권의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도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전문건설업체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용인의 한 조경업체는 단풍나무와 소나무 등의 묘목 2천그루를 계약했으며, 안양의 한 창호전문업체는 평소보다 2~3배 많은 재고량을 비축, 수주물량 증대에 즉각 충당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한편 829대책 발표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LH의 안양 관양지구 휴먼시아(417가구)의 경우 최고 5.2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되면서 양호한 성적을 올렸다.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829대책으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본다며 내년 3월까지 DTI가 폐지되는 만큼 미분양 물량 소진에 올인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다시 작성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신도시 리모델링’ 부동산시장 훈풍

집값 하락 등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1기 신도시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시공사 선정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거나 이달 리모델링 관련 법이 국회 통과를 앞두면서 집값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1일 도내 리모델링 추진 조합 등에 따르면 조합 설립 후 시공사를 선정한 리모델링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분당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는 지난 5월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 이후 리모델링이 본격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근 중개사사무소에 문의전화가 급증하고 있다.최근 시공사 선정에 나선 정자동 느티마을 34단지와 시공사를 선정한 한솔마을 5단지도 리모델링 호재와 신분당선 정자역 개통을 앞두고 집값이 꿈틀거리고 있다.리모델링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느티마을 92㎡는 4억7천만원~5억4천만원에서 1천만원 정도 올랐다.이 같은 상황은 평촌, 중동 등 다른 1기 신도시의 리모델링 추진 아파트에서도 비슷한 모습이다.평촌 호계동 목련대우, 선경아파트, 목련우성3단지는 이달 국회에서 리모델링 관련 법안 통과를 기대하며 호가를 낮추지 않고 있다.목련우성 3단지 76㎡의 경우 매매가격은 3억5천만원으로 올초보다 500만~1천만원 가량 오른 가격에 물건이 거래되고 있다.평촌의 한 공인중개사는 현재 리모델링 사업 추진시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재개발이나 재건축보다 사업의 안정성이 높고, 이달 증축 허용 등의 법률이 국회를 통과되면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보금자리 사전예약 ‘성남고등’ 제외

829부동산대책과 성남시의 개발 반대가 겹치면서 오는 11월 공급예정인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중 성남 고등지구가 사전예약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31일 국토해양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서울 항동, 인천 구월, 광명시흥, 하남 감일, 성남 고등지구 등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5곳 가운데 성남시와 마찰을 빚고 있는 고등지구를 3차 사전예약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정부는 829대책으로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 물량을 종전 80%에서 50% 이하로 줄이기로 결정,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인 성남 고등지구를 제외하기로 했다.특히 성남시가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자체 개발을 요구하면서 고등지구는 사업 추진이 중단된 상태다.국토부는 사전예약 일정상 지난 6월 환경영향평가를 마친다는 계획이었으나 성남시가 공람공고를 거부하면서 환경영향평가는 물론 후속 단계인 지구계획 수립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지구계획을 수립하지 못하면 건립 가구수와 토지이용계획 등이 확정되지 않아 사전예약도 불가능하다.이에 고등지구가 제외되면서 3차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 물량도 당초보다 줄게 됐다.지구지정 당시 국토부가 발표한 3차 지구 5곳의 보금자리주택은 모두 4만800가구로 성남 고등지구의 보금자리(2천700가구)를 빼면 3만8천100가구로 감소한다.사전예약 대상인 공공분양(보금자리주택의 30%선)과 10년분납임대(20%선)는 이 중 절반인 1만9천여가구로, 정부가 829대책에 따라 이 물량의 최대 50%만 사전예약에 내놓을 경우 3차 사전예약 물량은 9천여가구로 추정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성남 고등지구의 경우 직권으로 환경영향평가를 공람할 수 있지만 그동안 성남시와 구시가지 재개발 문제 등으로 불편한 관계인 것을 감안해 무리하게 사업을 강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넘치는 경매물건 틈새시장 공략해야

부동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위기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듣곤한다. 경기는 점점 좋아진다고 하나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오히려 IMF 때 보다 더 나빠졌다고 생각한다.최근 829 부동산대책이 발표 됐다. DTI(총부채상환비율) 완화 방침과 다주택자의 양도 소득세 완화조치를 2년 연장하고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해서도 대출지원을 재개한 것은 주택 거래를 활성화 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이런 혼란기에도 뜨는 부동산이 있을까? 위기와 기회는 늘 그림자처럼 같이 온다. 모든 이들이 지금이 기회란 걸 알았을 땐 이미 나에게 기회란 저 멀리 날아간다. 모든 사람들이 지금이 위기로 알고 있을 때 나에게 기회가 찾아왔음을 알아야 한다.아무리 좋은 물건이 있으면 무엇하나? 경매를 통해 나오는 물건이 소액부터(단2~3천만원부터 수억까지) 다양한 물건이 각 시도 법원으로부터 한달이면 수천건에 이른다. 나에게 맞는 물건(자금사정)규모에 맞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보도록하자. 앞으로 지면을 통해 여러분들과 경매이야기를 하고자 한다.제주도 숙박시설 도로사정 무난 ▲소재지: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숙박시설)▲감정가:1,090,589,200원 최저가: (70%) 763,412,000원 ▲토지면적:4615㎡ (1396.03평) 건물면적: 650.34㎡ (196.73평) ▲입찰일: 9월13일▲이용상태:개척단지 남서측 약 900m 지점에 위치 / 주위는 임야 및 농경지대이나 펜션시설 및 단독주택 등 / 차량출입 가능, 대중교통은 다소 불편시되나 도로사정 무난 / 기호(1):북측, 노폭 약 4-6m 도로에 접함, 기호(2):맹지 이용상태는(숙박시설[각 침실(2), 거실, 주방, 욕실(2), 현관 등]) / 전기설비, 상수도급수설비, 주방설비, 가스보일러난방설비수원법률경매정보 제공문의 (031)212-3007전용면적 164.86㎡ 최저 입찰가 4억3천만원 ▲소재지: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1168-2 진산마을삼성6차아파트 ▲감정가:850,000,000원▲최저가: (51%) 435,200,000원 ▲대지권:136.7648㎡ (41.37평) ▲전용면적:164.86㎡(49.87평) 64평형▲입찰일: 9월9일▲이용상태:(방5, 주방 및 식당, 거실, 욕실3, 드레스룸2, 현관, 발코니등) / 위생 및 급.배수 설비, 지역난방에 의한 개별난방설비, 승강기설비, 화재탐지 및 옥내소화전설비, 단지내 주차시설 수지구청 남동측 인근에 위치 / 주위는 아파트단지, 근린상가, 학교 등이 소재, 대단위 아파트단지 / 제3종일반주거지역평택역 인접 상가 감정가 41%에 입찰 ▲소재지:평택시 평택동(상가) ▲감정가:755,265,600원 ▲최저가:(41%) 309,357,000원 ▲토지면적:142.8㎡ (43.2평) 건물면적: 285.24㎡ (86.28평) 제시외면적:142.6㎡(43.14평)▲입찰일: 9월13일▲이용상태:위생 및 급배수설비,평택역 북측 인근에 위치 / 주변은 역주변 상가지대 / 차량접근이 용이, 근접지에 노선버스 정류장 및 평택역이 소재 / 북측 약 20미터 포장도로와 접함여주군 전원주택 땔감 보일러 대체 가능 ▲매물위치:여주군 점동면 면소재(전원주택)▲토지면적:177평 건물: 20평▲거래금액:1억9천5백만원 해당층수 : 1층 ▲난방방식:개인난방(태양열 설치 가능, 난방비 절감, 지열난방) ▲옵션사항 : 황토방 , 구들장 이 있어 땔감으로 보일러 대체 전원주택 신축부지 분양 중

‘입주폭탄’ 산본, 부동산시장 출렁

최근 신규단지 입주가 뜸했던 수도권 1기 신도시인 산본신도시에 입주폭탄이 투하,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31일 산본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군포시 산본동 주공1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하이어스 2천644가구가 다음달 입주를 시작하는 등 지난 5월부터 다음달까지 산본신도시에 총 3천800여 가구의 입주가 집중된다.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입주물량이 3천가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3년이 마지막이다. 지난해의 경우 군포시 전체 입주 물량은 아파트 262가구와 오피스텔을 포함해 총 308가구에 그쳤다. 다음달 입주 규모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에서 용인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준이다.이처럼 대규모 입주가 몰리면서 부동산시장도 출렁이고 있다. 산본동 A공인중개사 대표는 래미안 하이어스의 단지 규모가 워낙 큰데다 최근 몇 년간 산본신도시 일대에 입주물량이 전무했던 만큼 올들어 대규모 입주로 매매가나 전세가 모두 내림세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산본신도시의 올해 아파트 매매가 하락률은 3.87%로, 1기 신도시 평균 하락률 2.53%를 웃돈다. 산본동 장미삼성 162㎡(이하 공급면적) 호가는 연초 6억~7억3천만원에서 현재 5억~6억3천만원으로 1억원 가량 급락했다. 같은 지역 동백우성 165㎡ 역시 평균 매매가격이 같은 기간 6억2천500만원에서 5억5천만원으로 7천500만원 떨어졌다.상황은 전세도 마찬가지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수도권 일대 전세시장이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산본은 오히려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억원 아래 매물이 없던 산본동 2차 편한세상 109㎡ 전세의 경우 1억9천만원까지 내려갔다.부동산정보업체 관계자는 전반적인 시장상황에 수급물량을 감안했을 때 적어도 연말까지는 산본 일대 매매가와 전세가격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형복기자 bok@ekgib.com

무주택·1주택자 DTI규제 한시적 폐지

무주택자나 1가구 1주택자가 강남3구(서초강남송파)를 제외한 비투기지역의 9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내년 3월말까지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가 폐지된다. 29일 정부에 따르면 집값 안정과 함께 실수요자의 거래 활성화 등을 담은 실수요 주택거래 정상화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우선 정부는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내년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금융회사가 DTI를 자율 심사해 결정하도록 했다.이에 1가구 1주택자는 새집을 구입후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하며, 위반때는 1%p의 가산금리를 물어야 한다.세제 지원도 강화된다.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2주택 50%, 3주택 이상 60%) 완화 제도의 일몰 시한이 2년 연장되며, 취등록세 50% 감면 시한도 올해 말 끝날 예정이었으나 1년 연장한다.또 정부는 보금자리주택이 민간 건설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에 따라 4차 지구의 경우 2~3곳으로 축소지정하고, 3차 지구 사전예약 물량도 80%에서 50% 이하로 줄일 방침이다.민간 건설사가 보금자리주택 사업에 더 참여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주택지구 내민영주택 공급 비율도 현행 25%에서 상향조정되고 85㎡ 이하를 짓는 것도 허용된다. 이형복기자bok@ekgib.com

‘비상경영’ LH, 줄줄이 분양 연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규모 부채 극복을 위해 비상경영 선포 이후 올 하반기 경인지역에 공급예정인 신규 아파트의 공급일정을 대거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9월 말 신규사업지구에 대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앞둔 전초전 양상을 띄고 있어 부동산관련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29일 LH에 따르면 LH는 부채가 118조에 달하고 하루 이자만 100억원에 이르자 이달 중순 비상경영을 선포하면서 용인 서천지구, 인천 간석지구 등 경인지역 10곳을 포함해 전국 14곳의 분양일정을 9~10월이나 내년으로 연기했다.용인 서천지구의 경우 8월과 9월 분양예정이던 145지구(2천24가구)는 10월로 연기됐으며, 의정부 민락2지구 B56지구는 9월로 늦춰졌다.하반기 공급예정이었으나 내년으로 미뤄진 사업장도 있다. 오산세교B7지구(498가구)와 성남 동보빌라(186가구)는 9월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올해 분양계획이 취소된 가운데 내년으로만 연기된 상황이다.이처럼 LH가 비상경영 선포 이후 분양일정의 시기를 늦추면서 하반기 예정된 다른 사업장의 일정 역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LH가 하반기 신규아파트 사업장의 공급일정을 조정함에 따라 이들 주택에 청약하려던 실수요자들은 변경된 공급일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며 LH의 종합대책이 9월말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사업계획에 대해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변경된 계획에 따르면 올 하반기 LH가 전국에 공급예정인 공공분양, 공공임대 신규물량은 총 32개 사업장 2만2천442가구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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