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가 ‘2024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여, 교육기부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과를 선보였다. 25일 재능대 등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4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여했다. 재능대는 이번 박람회에서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운영 중인 ‘로봇과 스카티고를 활용한 코딩 프로그램’과 ‘네일아트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윤정 재능대학교 학생경력개발처장은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기관이 제공하는 우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아동·청소년이 스스로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재능대학교는 ‘2024년 수도권(재능대학교·서정대학교·삼육보건대학교 컨소시엄)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로 선정 받았다. 지난 9월에는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4 지역대학 연계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대학’에 선정, 15개 초등학교에서 38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2025년부터 영종지역 출퇴근 교직원들에게 영종·인천대교 통행료를 지원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영종대교를 이용해 교직원이 영종도로 출퇴근하는 경우와 시내로 출퇴근하는 경우 1일 왕복 통행료를 실비 지원한다. 감면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지원으로 교직원들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근무 만족도를 높여 우수 인재 확보에 기여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사업으로 영종에 전문성 있는 교사를 유입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천 영어마을이 이름을 바꾸며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어 캠프로 탈바꿈 했다. 22일 인천 영어 마을에 따르면 그동안 '소통위주' 평가를 받아온 교육에 대한 질적인 교육개선을 통해 자신감은 물론 미래 진로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국내 최대 규모 외국어 캠프를 만들었다. 이름은 종전 ‘인천 영어마을’에서 ‘인천 외국어마을’로 바꾸며, 오는 2025년부터 적용한다. 인천 영어마을은 이를 위해 ‘영어연계 진로탐색’ 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고안했다.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 맞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영어교육과 접목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자 함이다. 이 프로그램이 뿌리를 내리면 다양한 직업들 체험이 가능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미래 진로 탐색 기회를 줄 수 있다. 인천 영어마을은 이를 토대로 1인 미디어 시대의 요구에 부응, 개개인이 적극적으로 미디어를 활용해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여러가지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발표 수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미래 진로와 연결 가능한 학습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흥미와 잠재력을 발견하고 특히, 영어를 매개로 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 인천 영어마을은 또 글로벌 리더, 글로벌 매너 형성, 리더십 함양을 키우기 위해 팀 프로젝트 교육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테마로 하는 나라별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문화적 감수성과 이해력을 배양하는 수업 제공에도 정성을 기울일 방침이다. 인천 영어마을은 학생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 영어 마을은 이밖에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문장들을 직접 사용하고 기억하며,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과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실제 직업환경에서 활용하는 영어 능력을 학습, 롤플레잉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우영 (재)로이교육재단 이사장은 “인천 영어마을은 종전 영어교육의 틀을 넘어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글로벌 경험의 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외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도전과 배움을 추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천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영어마을은 지난 2006년 문을 연 뒤 19년간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제공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금까지 20만명 이상 학생들에게 영어교육을 했다. 특히 러시아, 일본, 중국, 태국 등 비영어권 국가에 까지 인천 영어마을이 알려져 이들 국가에서도 매년 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입소해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 오기도 했다. 인천 영어마을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2025년 새해부터 인천 외국어마을로 명칭을 변경하고 글로벌 경험 체험 공간 확대를 위한 기존 영어교육의 틀을 넘어선 한 단계 도약한 프로그램으로 최상의 영어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전문적으로 상담할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배치된 전문상담교사들은 상담 외에도 부수적인 업무까지 맡는 등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 원활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문상담교사는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임용고시에 합격한 교사로, 일선 Wee 클래스 등에서 상담 업무를 담당한다. 하지만 인천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은 42.3%에 그친다. 548개 학교 중 220개교에만 상담교사가 있다. 이는 서울(47%), 경기(47.2%), 광주(49.2%) 등과 비교해도 부족한 수준이다. 반면, 인천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은 2022년 755명, 2023년 1천100명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올해도 지난 8월까지 930명에 이르는 등 학교 현장의 전문상담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 상담교사들은 상담 이외에도 학생 지도 등 다른 업무까지 맡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학생상담 지원 조례에는 ‘상담과 직접 관련이 없는 업무 부과를 지양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지만 강제 규정이 아니기 때문에 잘 지켜지지 않는다. 인천전문상담교사노조 조사에 따르면 55개 고등학교 중 33개 학교에서 전문상담교사들이 상담 외 다른 업무를 맡고 있다. 중학교의 경우도 78개 학교 중 절반이 넘는 43개 학교에서 상담교사들이 상담과 다른 업무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한 고등학교의 전문 상담교사 A씨는 “상담업무 외에도 창의적 체험 학습 시간의 학생 지도 등 일이 너무 많다”며 “(학교 측이)다른 학생지도나 교육 업무를 요구하면 상담교사 입장에선 거부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상담 자체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데 다른 일까지 하다 보니 시간에 쫓겨 본청 Wee 센터로 넘길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전문가들은 상담교사가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배승민 가천대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만큼 전문성을 갖춘 교사가 상담을 한다면 정신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담과 다른 업무를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전문상담교사를 더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상담교사가 부족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상담교사가 최대한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해명했다.
인하대학교가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수업인 인하 ISTL(Inha Social innovation Team Learning academy) 발표회를 했다. 22일 인하대에 따르면 대학과 지역사회의 관계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해 2학기부터 ISTL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발표에서 인하ISTL 수강생 22명은 4개로 팀을 나눠 ▲미추홀구ESG센터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방안 ▲미추홀구 청년창업 특화거리 운영 등 개선과 활성화 방안 ▲연수구 주민공유공간 ‘지금, 여기’ 활성화 방안 ▲동구 우리동네 초등 돌봄스테이션 ‘도란도란 정거장’ 홍보 방안 등을 발표했다. ‘젊은피 young수구’팀은 ‘지금, 여기’ 1층의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마을책방, 마을다방, 제로웨이스트샵으로 꾸민 1층 공간 활성화를 위해서는 오프라인 홍보 강화와 공간 재배치로 이용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일이삼사’팀은 미추홀구 청년창업 특화거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적은 유동인구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입주기업들의 공동 상생을 위한 실천방안과 미추홀구청과의 협업을 제시했다. 입주기업 공동 상생방안으로 스탬프투어와 공동 SNS 계정을, 미추홀구청과의 협업으로는 청년 플리마켓 진행 등을 해결방안으로 내놓았다. 김웅희 인하대 지역사회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인하ISTL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여러 해결책을 만들어 가면서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사망한 특수교사 A씨의 진상조사위원회가 속도를 낼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과 교원단체들은 제3차 진상조사위원회 회의에서 운영세칙 합의에 성공했다. 두 단체는 앞서 간담회를 통해 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의 큰 틀을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운영세칙에 합의했다. 이로써 시교육청은 진상조사단을 본격 가동한다. 조사단은 위원회에서 정한 조사 방향과 범위 안에서 독립적으로 조사를 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오는 26일에 개최할 제4차 진상조사위원회 회의에서 조사반원을 확정하고 조사 방향과 범위를 정해 A씨의 사망에 관한 진상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선생님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특수교육 여건 개선, 진상조사위원회 운영, 순직 처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인천교육, 특수교사 및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천시교육청이 2025년 1월 1일 자 지방공무원 649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상위직급 결원에 대한 승진 인사와 신설 학교 및 기관충원을 위한 전보 인사 등이다. 시교육청은 인천 교육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현장 중심의 적임자를 배치하는 데 중점을 둔 인사라고 설명했다. 정기인사는 4급 2명, 5급 15명, 6급 45명, 7급 33명, 8급 13명 총 108명의 승진과 4급 이하 전보 502명 및 신규임용 39명을 반영했다. 주요 인사 사항은 ◇4급 전보 ▲학교설립과 과장 서은선 ▲교육재정과 과장 임현자 ▲안전복지과 과장 오윤영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윤혜순 ▲화도진도서관 관장 김인숙 ▲계양도서관 관장 박정희 ▲북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이소욱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호섭 ▲교육과학정보원 총무부장 최용석 ▲총무과 한상철(중앙교육연수원 교육 파견) ▲총무과 김관희(중앙교육연수원 교육 파견) ▲총무과 박순란(중앙교육연수원 교육 파견) ▲서구도서관 관장 정연순(승진) ▲미래 학교 공간혁신추진단 단장 김상래(승진) ◇5급 전보 ▲교육재정과 남용기(승진) ▲교육시설과 김병민(승진) ▲체육건강교육과 정지영(승진) ▲학교지원단 서정민(승진) ▲중앙도서관 이은영(승진) ▲연수도서관 이성진(승진) ▲중앙도서관 오인혜(승진) ▲북구도서관 정현주(승진) ▲서구도서관 조은미(승진) ▲제물포고 강경신(승진) ▲안남고 김영하(승진) ▲삼산고 김현정(승진) ▲반도체고 윤영진(승진) ▲인천체육고 최시원(승진) ▲부평여고 황미애(승진) 등이다.
“세계를 이끄는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손해경 재능대 경영학과 교수(경영학과장)는 “면세, 명품 등 글로벌 관광 분야는 고숙련 직무 능력을 갖춘 인재가 필수”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대부분 외국계 기업이다보니 외국어 능력은 물론이고, 고객과의 대화스킬, 외적 이미지 관리 등을 키우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손 교수는 학생들이 시간만 보내다 졸업하는 것이 아닌 직무 능력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그는 “회화 공부부터 현장 실습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기업에 적합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손 교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선 능숙한 언어 능력이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언어라는 것은 한번에 습득이 어렵기 때문에 계속 언어를 접하고 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1학년 1학기부터 글로벌 기업 특강을 통한 외국어 필요성부터 교육까지를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손 교수의 교육 과정 중 55%가 외국어 관련 교육이다. 그는 “학생들이 졸업할 때 적어도 중국어나 일본어 중 1개는 고객과 대화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대체적으로 성공을 한 편이고 2026년도 교육과정에는 65%까지 외국어 관련 교육 비중을 높이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교수는 중토피아, 하나비 등의 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이 중국·일본 등의 생활사를 배우고 각종 문화를 접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는 “공항 등에서 근무를 하려면 직접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 중요한데 학생들이 대학교 1·2학년이다 보니 해외여행을 많이 가질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마다 일본, 홍콩, 마카오 등 현장 답사를 통해 본인이 직접 문화를 느끼는 것도 교육의 일부”라고 했다. 재능대에서는 홍콩에 한 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취업연계 현장실습 등 해외 취업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지난 2018년 졸업한 박수빈, 황정민 학생은 홍콩에서 현장실습을 한 뒤 취업까지 성공하면서 지난 2022년까지 홍콩에서 근무를 했다. 손 교수는 “외국어 실력은 물론이고 고객과의 감성 터치, 기본적인 애티튜드 등 차별화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브랜드 공부, 인성 교육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니 회사에서는 학생들의 발전가능성을 보고 많이 채용하는 편”이라고 했다. 이어 “취업을 잘하는 건 기본이고 학생들이 어딜 가더라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능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럭셔리 관광에 대한 전문 지식 및 노하우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인재를 양성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재능대학교가 국내 럭셔리 관광산업을 이끌 글로벌 맞춤형 인재를 육성, 85% 이상의 취업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 같은 졸업생들은 롯데, 신라 등 대기업 면세점은 물론 구찌, 샤넬 등 명품관으로 취업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 18일 재능대와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전 세계 글로벌 럭셔리 관광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 기준 1조3천800억달러(1천983조7천억원)에 이른다. 럭셔리 관광은 일반적으로 여행경비의 제약 없이 개인의 취향을 충분히 고려해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을 뜻한다. 세계 럭셔리 시장은 명품, 고급 자동차, 고급 호스피털리티, 호화 유람선, 디자이너 가구, 럭셔리한 음식, 와인 및 주류, 요트, 개인용 제트기, 미술품 등 10개 부문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재능대는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 글로벌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다. 주로 관광면세업, 글로벌럭셔리명품 기업, 김포국제공항 서비스, 면세점 통관 물류 서비스 등의 분야다. 재능대는 지난 2016년부터 호텔관광과를 면세·명품반으로 운영하며 2022년까지 약 104명의 졸업생을 구찌,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의 명품관 및 면세점 등의 취업으로 이끌었다. 취업 성공률은 85%에 이른다. 관광·면세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에 대한 응대 서비스는 기본이며, 필요한 정보를 쉽고 간단하게 제공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특히 고객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영어나 중국어 등 능숙한 외국어 실력을 필수다. 재능대 면세·명품반은 중국어·일본어·영어 등 외국어 회화, 관광서비스마케팅, 국제관광시사, 서비스매너, 글로벌문화&에티켓 등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이 밖에도 각종 실무를 위한 명품포토샵과 동영상제작실무 컴퓨터 관련 기본 과정(MOS) 등도 하고 있다. 특히 해외 현장 답사 및 현장 실무 교육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전 세계인과 교류할 수 있는 관광쇼핑 비즈니스 전문가로 육성시킨다. 인천재능대 면세·명품반은 2025년부터 글로벌관광비즈니스과(가칭)로 독립 운영, 대기업 면세 및 글로벌 럭셔리 명품기업 인재 양성을 중점으로 교육과정이 전면 개편이 이뤄질 예정이다. 손해경 교수(경영대학과장)는 “럭셔리 관광의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면세·명품 산업체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서비스 전문가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계양구 신대초등학교에 42억원을 투입해 교육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공사를 통해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외벽 마감재를 준불연 이상의 안전한 자재로 교체하고, 내진 보강 공사를 통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1등급 창호 교체 및 디자인을 개선해 학습 효율을 높이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기존 8분할 창호를 6분할 창호로 교체하여 개방감을 높이고 안전난간 대신 고정창을 설치해 안전성 확보와 예산 절감 효과를 동시에 얻었다. 재학생 A군은 “공사 기간 불편함도 있었지만, 넓어진 창문으로 햇빛이 가득 들어오고 탁 트인 외부 풍경을 볼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반영하고, 학생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 공간 조성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 효율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쾌적하고 창의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