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과와 정신과, 정형외과, 신경과 등 내년 전공의 정원은 증원되고 결핵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등은 감원된다.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는 28일 내년 2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어 내년 전공의 정원에 대해 협의, 인턴은 지난해(3천853명)에 비해 25명 늘어난 3천878명, 레지던트 정원은 지난해 정원(4천065명)에 비해 3명 감원된 4천62명으로 결정했다.과목별로는 레지던트의 경우 재활의학과와 정신과, 정형외과, 신경과 등은 늘었다. 반면 방사선종양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등은 줄었다. 필수 의료인력 확충이 필요한 외과와 흉부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결핵과 등은 동결됐다. 전공의는 증원된 진료과의 경우 재활의학과는 지난해에 비해 8명 증원된 131명, 정신과는 3명 증원된 158명, 정형외과는 12명 증원된 254명, 신경과는 3명 증원된 104명 등이다. 감원된 진료과의 경우 방사선종양학과는 2명 감원된 35명, 진단검사의학과는 6명 감원된 54명, 병리과는 4명 감원된 80명, 예방의학과는 6명 감원된 48명 등으로 책정됐다. 안과는 지난해에 비해 5명 증원된 130명, 피부과는 2명 증원된 87명, 정신과는 3명 증원된 158명, 성형외과는 2명 감원된 97명 등이다. 신임위 결정에 따라 내년 총 전공의 정원은 지난해 정원(4천65명)에 비해 3명 감원된 4천62명으로 결정됐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인천사회
이창열 기자
2010-10-28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