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퇴촌 토마토축제가 광주시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퇴촌토마토 축제는 이른 무더위 속에서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토마토풀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관람객들은 빨갛게 익은 토마토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올해 행사는 퇴촌이 싱글벙글, 토마토가 방울방울이라는 주제로 황금 토마토를 찾아라, 청춘노래자랑, 토마토 베이비 선발대회 등 지난해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특히, 황금반지가 걸린 황금 토마토를 찾아 이벤트는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언론의 큰 관심을 모으며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맛 좋고 품질 좋은 퇴촌토마토를 구매할 수 있는 할인판매장과 퇴촌 농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시켰다. 유근창 퇴촌면장은 무더위에 축제를 준비한 토마토 농가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전국 최고의 퇴촌토마토가 더 많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_한상훈기자 사진_광주시 제공
해공 선생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제1회 해공민주평화상 시상식이 지난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로 선정된 문희상 국회의장, 이종성 전 장관을 비롯해 대회장을 맡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 신동헌 시장, 우원식ㆍ권미혁ㆍ소병훈ㆍ임종성 국회의원, 해공민주평화상 운영의원 및 심사위원, 박현철 시의회 의장, 박관열 도의원, 보훈단체장과 회원, 지역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해공민주평화상 수상자를 축하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대회장을 맡아 주관한 시상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의정발전 부문을,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은 평화통일 부문의 상을 수상했으며 상과 함께 상패와 부상 1천만원이 수여됐다. 문 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해공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상을 받게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해공 선생의 업적을 현양하게 된 것은 뜻깊은 일이며 앞으로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이 전 장관은 해공 선생의 핵심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글_한상훈기자 사진_광주시 제공
부천시는 관내 초고층 아파트인 리첸시아 건물 옥상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도내 최대 인구 밀집 지역으로 재난 발생 시 대규모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으나, 높은 건물이 많은 도심 특성상 낮은 곳에 설치된 CCTV로는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부천의 중심에 위치한 66층의 초고층 건물 옥상에 지능형 CCTV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리첸시아 중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 CCTV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내 최초로 올 9월까지 설치되는 인공지능형 CCTV는 부천시 전역을 360도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관제할 수 있는 최신 고도화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만 화소 이상으로 국내 최대 화소다. 55배줌이 가능하며 야간에 시야확보 및 안개나 흔들림 보정기능이 가능하다. 부천소방서와 관내 경찰서와도 공유해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리첸시아 초고층 아파트를 시작으로 각 지역 초고층 건물을 활용한 추가 AI CCTV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_오세광기자 사진_부천시 제공
부천도시공사(김동호 사장)가 7월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부천도시공사는 1999년 시설관리공단으로 설립된 당시 주차사업과 문화시설 관리 2개 분야 4개 사업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후 체육시설, 교통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현재는 5개 분야 25개 대행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연간 50억 원 규모였던 사업예산도 올해 630억 원으로 12배 이상 증가했고 인원도 40여 명에서 444명으로 10배가 늘어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특히 지난 2017년 말부터 기존 공공시설 위탁 관리뿐만 아니라 개발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도시공사로 전환됨에 따라 명실공히 종합적 도시관리기구로 거듭 나게 됐다. 공사는 최근 역곡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제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 공동시행자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대규모 도시개발에 나서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이익을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원도심 내 생활 SOC 건설, 노후 주택 주거복지 개선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도시 활력 증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글_오세광기자 사진_부천시 제공
용인시는 시청과 3개 구청, 31개 읍면동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해 9일 시정전략회의부터 정식으로 가동했다. 시는 서울시만큼이나 넓은 지역(591.4㎢)으로 인해 각종 회의 때마다 발생하는 시간비용 손실을 줄이고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정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각 읍면동장들에게 화상으로 업무를 지시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용인시 영상회의시스템은 시청 영상회의실과 재난상황실, 구청 회의실 및 읍면동장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다자간 회의를 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음성영상회의는 물론이고 문서회의 기능까지 있어 다양한 콘텐츠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행정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시스템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_강한수김승수기자 사진_용인시 제공
백군기 용인시장은 11일 처인구 백암면 백암고등학교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즐거운 일,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며 그만큼 좋아하는 일을 해야 후회가 없고 끝까지 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특강자리에서 원삼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오면 백암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 궁금하다는 한 학생의 질문에 백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가 생기면 도로 등의 기반시설이 확충돼 그 일대 뿐 아니라 주변 지역도 함께 발전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여러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더불어 지역경제도 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에 앞서 백 시장은 군 시절 인연을 맺은 백암중 출신 이상철 5사단장을 소개하며 깜짝 전화연결을 해 이 사단장이 직접 후배들에게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글_강한수김승수기자 사진_용인시 제공
아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뮤지컬이다. 지루하기만 한 클래식 음악, 발레, 명화를 한 데 모아 즐겁게 무대 위에 풀어놨다. 세계명화 작품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무용수들과 화려한 춤,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에 미디어 아트까지 예술을 총망라했다. 상상 속의 미술관인 춤추는 미술관에 주인 마스터와 조수 토토가 등장한다. 토토가 신비한 꿈을 꾸며 미술관에서 벌어지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만 36개월 이상 입장 가능. ● 일 시 8월 10일~11일 ● 장 소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 ● 관람료 2만원 ● 문 의 031-390-3500~1
서울발레시어터의 대표 가족 발레극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시 돌아왔다.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가장 유쾌하고 발랄한 한여름 밤의 꿈이 동화 같은 발레로 재탄생됐다. 요정의 숲 퍽의 실수로 엇갈린 연인들의 한여름 밤 꿈 같은 유쾌한 소동이 벌어진다.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동화 같은 무대와 아름다운 의상. 멘델스존,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의 선율까지 선사한다. 간단한 설명으로 어른, 아이 모두 즐겁게 빠져들 수 있다. ● 일 시 8월 16일~17일 ● 장 소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 ● 관람료 R석 2만원, S석 1만원 ● 문 의 031-760-4465~7
지난 한 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아모르 파티의 주인공 김연자가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일본 엔카 여왕에서 EDM과 트로트의 절묘한 조합으로 트랜디한 트로트 가수로 자리 잡았다. 파워풀한 고음과 가창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노래실력과 그동안 쌓은 화려한 무대매너로 그녀만의 파티가 펼쳐질 예정이다. 스페셜 게스트로 배우 겸 가수, 진행자인 김성환이 나와 재미를 더한다. ● 일 시 8월 31일 오후 3시, 오후 7시 ● 장 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 관람료 VIP석 11만원, R석 9만9천원, S석 7만7천원 ● 문 의 031-390-3500~1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 프로그램인 젊은모색 19번째 전시. 1981년 청년작가전으로 출발한 젊은모색전은 한국 신진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이번 시즌의 부제인 액체 유리 바다는 서로 다른 주제와 매체를 각자의 개성으로 다루는 참여작가 9명에게서 발견한 공통의 키워드다. 전시에서 9명의 작가는 미디어의 이미지, 게임, 브이로그, 스마트폰 앱, 유튜브 등에서 발견한 특성이나 정서를 끌어들였다. 사회적인 이슈, 시대적인 고민과 정면 대결하기도, 인터넷의 파도에 몸을 맡겨 함께 떠다니기도 한다. ● 일 시 ~9월 15일 ● 장 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전시실 ● 관람료 2천원 ● 문 의 02-2188-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