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초고층 건물 옥상에 지능형 CCTV 설치 협약

부천시는 관내 초고층 아파트인 리첸시아 건물 옥상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도내 최대 인구 밀집 지역으로 재난 발생 시 대규모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으나, 높은 건물이 많은 도심 특성상 낮은 곳에 설치된 CCTV로는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부천의 중심에 위치한 66층의 초고층 건물 옥상에 지능형 CCTV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리첸시아 중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 CCTV’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내 최초로 올 9월까지 설치되는 인공지능형 CCTV는 부천시 전역을 360도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관제할 수 있는 최신 고도화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만 화소 이상으로 국내 최대 화소다. 55배줌이 가능하며 야간에 시야확보 및 안개나 흔들림 보정기능이 가능하다.

부천소방서와 관내 경찰서와도 공유해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리첸시아 초고층 아파트를 시작으로 각 지역 초고층 건물을 활용한 추가 AI CCTV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_오세광기자 사진_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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