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7월 중순 시청 로비에서 부천대 건축과 학생 및 관내 건축사들의 건축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부천대 학생들의 원도심 활성화 건축 비전과 부천시 미래지향적 건축물 프로젝트 그리고 관내 역량 있는 건축사들의 건축 계획을 담은 총 46점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전시됐다. 주민 커뮤니티센터, 종합 만화센터 등의 복합시설 및 실제로 지을 수 있도록 계획한 근린생활시설, 원도심의 최대 현안인 도시재생 비전뿐만 아니라 지역 건축사들의 실제 설계 작품을 볼 수 있어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색다른 건축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전시회에 장덕천 부천시장과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등이 방문하여 건축사, 부천대 교수 및 학생들에게 건축 계획 작품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양완식 주택국장은 부천시의 높은 토지비와 인구밀도로 민간 영역에서 다양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 시공되기 어려워 아쉬우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간접적으로나마 다양한 건축물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글_오세광기자 사진_부천시 제공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민주, 부천3),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성환 의원(더민주, 부천4)은 지난 8월7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중학생 학교폭력 관련 민원사항을 접수받고 민원인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민원인은 아이들 간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 어른들이 합류하면서 학교폭력으로 발전되었고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이 바뀌는 억울함을 겪었다면서 상대측에게 이해하고 용서를 구하려고 노력도 했는데 쉽지가 않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는 사실관계 확인 없이 처분결과를 통보해 왔다고 문제점을 제기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황진희 의원은 학교폭력 대응과정의 절차 및 방법이 개선되어야 하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역할 및 기능이 강화 되어야한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석한 임성환 의원은 학교폭력관련 민원사항는 그 결정에 불복한 내용이 많음을 볼 수 있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서로 용서하고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서로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법도 모색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_오세광기자 사진_부천시 제공
안성시 양성면 일원에 2천200억 원이 투자되는 민관 공동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20일 우석제 시장, 최광호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 신원주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테크노밸리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안성테크노밸리 사무소는 아양 택지지구내 L빌딩으로, 홍보관과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한화 직원이 상주하면서 시와 유기적인 소통과 민원 처리업무를 진행한다.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안성시가 처음으로 민관공동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고용인원 4천여 명에 약 2천200억 원이 투입되며 약 1조 7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돼 지역경제 발전에 큰 가교 역활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사업 승인에 이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안성테크노밸리 추진할 계획이다. 우석제 시장은 많은 우수 기업 유치와 풍부한 일자리로 안성을 대표하는 산업단지로 견인해 달라며 안성 발전에 한 획을 긋는 단지로 한화도시개발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글_박석원기자 사진_안성시 제공
안양시가 안양 출신 항일애국지사 7인의 업적을 영상으로 제작, 관내 초ㆍ중ㆍ고교 역사교육자료로 활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고장 항일애국지사를 표제로 제작된 해당 영상은 8분 분량으로, 애국지사 7인의 실물 및 활동사진, 삽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영상은 안양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항일애국지사 7인은 △백범 김구의 밀명으로 인천항에 입항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른 이재천 지사(당시 안양리 출생) △광복군으로 활동하다 1940년 일본군을 상대로 한 태행산 유격전에 참전한 이재천 지사의 동생 이재현 지사(안양리 출생) △이토 히로부미가 열차로 이동한다는 첩보를 입수, 서리재 고개(지금의 관악역 인근)에서 열차에 돌을 던져 이토 히로부미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힌 원태우 지사(안양리 출생) △광복군 소속으로 중국 서주 등 연락책임자로 활동했고 상해지구 공작활동에도 참여한 김국주 옹(95) △ 3ㆍ1운동 당시 서울 파고다 공원에서 학생단의 만세운동을 주도한 한항길 지사 △서이면 일동리(현 관양동 일대)에서 만세운동에 앞장선 이영래 지사 등이다. 글_한상근ㆍ박준상기자 사진_안양시 제공
한 시대의 획을 그은 음유시인 故 김현식의 명곡들로 만들어진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독특한 음색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그의 음악이 진한 사랑 이야기와 함께 무대 위에 오른다. 섬세한 노랫말과 넓은 스펙트럼의 장르, 김현식만이 가진 깊은 정서인 사랑이 무대 위에서 그의 노랫말과 함께 표현된다. 송창의와 나윤권이 더블 캐스팅 됐으며 이홍기와 문시온, 김보경과 신고은 등이 출연한다. ● 일 시 9월 20일~10월 27일 ● 장 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관람료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 문 의 1588-5212
어린이계의 워너비 시크릿쥬쥬가 다시 돌아왔다. 어린이 뮤지컬로 큰 사랑을 받은 공연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에게도 환상의 시간을 선사한다. 시크릿타운콘서트 무대 위, 아름다운 노래와 환상적인 춤을 추는 시크릿 플라워. 그녀의 황홀한 공연에 열광하는 시크릿타운 시민들. 일순간 벨라의 다크사피 어둠의 빛이 시크릿타운과 드림빌리지를 위기에 빠뜨린다. 드림빌리지를 구하려고 환상적으로 열리는 뷰티풀 콘서트는 아이들을 꿈과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만 24개월 이상 입장. ● 일 시 9월 7~8일 ● 장 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 관람료 R석 5만5천원, S석 4만5천원 ● 문 의 1588-7890
국내외 최정상급 힙합 래퍼들이 총출동하는 힙합 페스티벌이다. 국내 힙합의 선구자로 불리는 더콰이엇(The Quiett), 빈지노(Beenzino), 지코(ZICO), 이센스, 딘 등 국내 힙합 최고의 아티스트들뿐만 아니라 볼빨간사춘기, 권진아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선보인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밤, 남녀노소 모두가 놀이공원에서 색다르게 초대형 힙합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일 시 9월 28일 ● 장 소 서울랜드 ● 관람료 1ST EXPRESS TICKET 6만9천900원 ● 문 의 1588-7890
올해 세 번째로 김애옥 개인전 침묵의 소리를 전시한다. 그림으로 풀어내는 심리치유 전문가인 김애옥 작가는 이번 전시 침묵의 소리에 있는 또 다른 내면의 순수한 아이를 찾아 스스로 용기를 얻고 힘들었던 이야기를 고백할 기회를 찾아 말한다. 침묵이 오랜 시간 진행되면 함묵(입을 다물고 잠잠히 있는 상태)이 되어버려 마음 안에 염증이 생기듯 아프고 불편해진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고 스스로 다짐한다. 내 안의 내면 아이를 찾아가는 7단계 과정을 느낄 수 있다. ● 일 시 8월 8일~11월 10일 ● 장 소 갤러리하리 & 멘탈ART ● 관람료 성인 1만원, 어린이ㆍ청소년 7천원 ● 문 의 031-986-0214
과거 소각장이었던 B39에서 열리는 첫 번째 벙커 전시 이병찬 작가의 표준모형. 모든 상품의 결과물이 모이던 장소이자 자본이 만들어낸 에너지의 순환구조 현장인 소각장의 벙커에서 작가의 표준모형은 자본의 질량과 형태를 시각화해 질량의 변화와 불안정함,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다. 청년 아티스트 이병찬 작가는 왜곡된 정보 아래에서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인간들과 그 탓에 복잡해져 가는 자본, 그리고 시장의 모습을 드러냈다. 거대한 비닐 크리쳐를 통해 거대하지만 불안한 자본과 시장을 설명하고, 다양하면서도 화려한 장치들을 사용해 몰입시킨다. ● 일 시 8월 4일~10월 24일 ● 장 소 부천아트벙커B39 ● 관람료 무료 ● 문 의 032-321-3901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마련된 영상미디어아트전이다. 고양과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8인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인터넷의 광범위한 영향과 국제 정보공유에 따른 현대인의 생활상에 주목해 우리 문화의 일면과 예술의 관계를 살핀다. 설치미술과 영상을 통해 개인의 삶에 관여하는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일상의 대화를 기록하는지, 현대산업 구조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지구환경은 어떻게 우리가 지켜야 하는지 등의 다양한 문제의식이 담겨있다. ● 일 시 7월 16일~10월 6일 ● 장 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 관람료 일반 5천원, 청소년(24세 이하) 및 어린이 4천원 ● 문 의 1577-7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