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정 기조를 창의와 열정, 활력이 넘치는 신바람 양주로 정하고 분야별로 7대 추진정책을 수립, 매력적인 자족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양주시는 현삼식 시장 취임 이후 명품교육도시, 기업도시, 섬유산업의 메카를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현삼식 양주시장을 만나 올해 시정 7대 추진정책과 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들어봤다. 민선5기가 출범한 지 3년차를 맞았다. 지금까지 시정성과를 꼽는다면 지난해 구제역과 수해 등으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민관군이 하나돼 이를 극복했고 창조적 변화와 새로운 도 전의 마음가짐으로 시정의 효율성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각 분야별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한 보람찬 해였다. 또한 지자체 생산성지수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제1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상도 수상했다. 이는 800여 공직자를 비롯 시민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이루어낸 빛나는 성과다.
2012년 시정 기조를 창의와 열정, 활력이 넘치는 신바람 양주로 정하고 7대 추진정책을 발표했다. 부문별 세부 추진계획은 첫째, 인재들이 찾아오는 교육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전 시민 책읽기운동, 우수 명문고 육성, 예원예술대경동대 조성,삼숭덕계도서관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둘째, 100년 기업을 만드는 기업도시를 위해 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 홍죽은남산업단지, LG패션 복합단지 등을조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 지원을 강화하겠다.셋째, 더불어 함께하는 문화복지도시를 위해 회암사지 종합정비사업 및 박물관 개관, 시립 장욱진미술관 건립, 여성회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 취약계층 지원과 저출산고령화 대책, 청소년 복지정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넷째, 쾌적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를 위해 옥정신도시 등 친환경 명품신도시를 조성하고 양주 역세권 개발사업,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신천 생태하천복원사업,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다섯째, 체계적인 교통 인프라를 갖춘 물류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철 7호선 연장, 국지도 39호선 도로확포장, 교외선 복선전철화 사업, 광역급행버스 신설 등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여섯째, 도농이 상생하는 희망농촌도시로 만들기 위해 생태승마공원,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삼하리 생태숲 건강마을 조성, 양주골 햇쌀 향토산업 육성 등 농촌 경제관광을 활성화하겠다.마지막으로 감동과 변화가 있는 열린행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신속한 허가민원 처리 등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치고 공직자 청렴문화 확산, 변화와 혁신의 생산적 조직 운영 등을 통해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 올해 市政목표 창의열정, 활력이 넘치는 신바람 양주친환경교통 인프라 확충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박차 전철 7호선 연장, 국지도 39호선의 추진현황과 대안은 전철 7호선 연장, 국지도 39호선의 추진현황과 대안은 전철 7호선 연장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 중이다.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통과를 위해 경제적 타당성(B/C) 확보뿐만 아니라 정책적분석(AHP)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또한 장흥면 교현리~백석읍 홍죽리를 연결하는 국지도 39호선 도로확포장 공사는 양주시, 경기도, (주)건남개발간 도로개설관련 업무협약(MOU)이 체결됐고 노선 선정 및 설계 중이다. 국지도 39호선 도로확포장 공사가 완공되면 양주시 서측의 교통환경이 대폭 개선돼 관내 기업 등의 물류이송이 빨라지고 양주시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 2012학년도 고교전형에서 양주 관내 고교가 대박을 터트렸다. 현 시장이 추진하고자 하는 교육시책 방향은 민선5기 들어서면서부터 교육에 집중 투자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나와서 기쁘게 생각한다. 자율형 공립고인 삼숭고에 내신점수 180점 이상의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들었고, 남문고도 한국외식과학고로 학교명을 바꾸며 경쟁을 통해 입학생을 선발하는 등 양주시 교육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이제 양주시 교육은 전환점을 맞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가 진학 걱정을 하지 않고 관내에서 초중고를 마음 놓고 갈 수 있도록 우수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초중고는 물론 대학까지 관내에서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교육인프라를 구축,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도시를 조성하겠다.
올 7월이면 민선5기가 반환점을 돈다. 어떤 리더십으로 시정을 이끌 계획인가인구 50만 시대에 대비해 2020계획을 추진하면서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와 소락건화(笑樂健和)의 마음가짐으로 매력적인 자족도시를 만들어가겠다.첫째, 찾아오는 명품교육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해 방과 후 수업지원,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한 학생 국제교류 등 명품교육을 실시하고, 전인교육과 재능과 특기를 살리는 적성교육에도 집중하겠다.둘째,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풍부한 기업도시로 만들겠다. 올해 시정의 역점은 고용증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다. 이를 위해 우수기업 유치, 맞춤형 기업지원, 홍죽은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 셋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성이 존중되는 행복한 문화복지도시를 만들겠다.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도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도시로 만들겠다.넷째, 권역별 복지네트워크를 연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 마지막으로 신바람 나는 양주를 만들겠다.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화합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읽기를 생활화 하고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글 _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사람·현장
이종현 기자
2012-02-29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