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의 혁신학교 우수사례를 접하니 이보다 더 좋은 공부가 어디있겠어요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국제 혁신학교 교사 대회가 1월 11~12일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스웨덴, 덴마크, 프랑스, 미국, 뉴질랜드, 독일, 일본, 핀란드 등 8개국 교육관련 인사들과 도내 8개 혁신학교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국내 뿐만 아니라 각국의 혁신학교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교사나 교직원들은 무려 1천2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김상곤 교육감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대회에서는 각국의 창의지성교육, 혁신학교 우수사례, 미래 사회를 대비한 세계적 교육방향 등 10개 섹션의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이 진행된 강당 앞에서는 도교육청과 남한산초교, 보평초, 서정초, 덕양중, 호평중, 광덕고, 장현초, 이우고 등 8개 학교가 부스를 설치해 각종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제주도에서 왔다는 한 교사는 세계 각국의 우수 혁신사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이곳까지 오게 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례를 기준삼아 우리학교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김진만 장학사는 도교육청의 교육목표는 지성교육이라는 방법을 통해 창의성을 달성하는 창의지성교육이다며 경기도의 창의지성교육이 참신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세계 각국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이같은 자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글 _ 오영탁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사진 _ 전형민 기자 hmjeon@kyeonggi.com
사람·현장
양휘모 기자
2012-02-08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