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하이라이트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8월 2~4일 송도 달빛공원서 최정상급 한류스타 15여 개 팀 공연 참여
2013년 여름 인천에서는 음악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썸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국내 최대 규모의 락 음악 축제와 천혜의 파라다이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인천에서 꿈같은 여름 추억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 9월 14일까지 송도 등 인천 전 지역서 열려
올 여름 펜타포트 음악축제를 비롯한 축제 마당이 인천 곳곳에서 열린다. 인천도시공사는 2013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펜타포트)를 지난 7월13일부터 9월 14일까지 송도 달빛축제공원, 하버파크호텔, 부평아트센터, 신포동과 부평 등 인천 전 지역에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2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된 펜타포트는 아웃도어 음악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비롯해 잠재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무대 등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실내외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펜타포트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펜타포트 락 훼스티벌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영국 브릿팝신의 주역 스웨이드(Suede)와 미국 밴드 스토리오브더이어(Story of the year), 팝펑크 밴드 폴아웃보이(Fall out boy), 애시드재즈의 정수 마마스건(Mamas Gun), 피스(Piece), 글라스베가스(Glasvegas)등이 출연한다. 이 밖에도 들국화를 비롯해 YB, 딕펑스 등 국내외 70여개의 밴드를 만나 볼 수 있다. 이에 앞서 8월 1일과 2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리는 뮤직스팟에서는 음악 도시 인천 선포식과 국내외 뮤직마켓에서 선발된 아티스트의 쇼케이스 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펜타 슈퍼루키, 펜타 라이브클럽, 커뮤니티아츠 등의 다양한 형태의 축제 및 이벤트, 컨퍼런스 등이 개최된다. 9월 1일 인천문학경기장서 2013 한류문화축제 특히 8회째인 올해는 송도국제도시에 새롭게 조성되는 40만㎡ 규모의 달빛 축제공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공연장 3개 무대에서 어느 팀 하나 놓칠 수 없는 국내 외 최고 뮤지션들이 펼치는 라이브 무대가 3일간 이어진다.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총 10만 명의 관람객과 120여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9월 1일에는 2013 한류문화축제(The K Festival 2013)가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K-POP 콘서트뿐만 아니라 K-BEAUTY, K-FOOD, K-FASHION 등 한국의 문화 전반을 소개하는 한류문화축제로 확대 추진한다. 이번 공연에는 최정상급 한류스타 15여 개 팀 공연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D-1년 기념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또 방송프로그램 유치를 통한 한국 전통 요리강좌, 메이크업 쇼, 패션쇼 등 콘텐츠별 프로그램 체험관을 운영한다. 도시공사는 이번 2013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를 비롯한 각종 음악 관련 축제 개발을 통한 음악도시 인천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 같은 음악 자원을 관광과 음악 관련 산업(악기 연구 제조,공연,교육,전시)과도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민경석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본부장은K-POP을 비롯한 한류 열기에 힘입어 한국을 찾는 외국관광객이 지난해 1천100만 명이 이른다며수준급 음악 축제와 인천 천혜의 섬 광 상품을 이용해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는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하는데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_ 류제홍 기자 jhyou@kyeonggi.com 2013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 즐기고 섬으로 떠나자 아기자기한 섬들의 유혹, 1박2일 딱이네~
인천에는 손에 닿을 듯 가까우면서도 아름다운 섬부터 시작해 15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이 저마다 빛을 내고 있다. 당일이나 1박2일로 부담 없이 가까이 떠날 수 있는 섬으로는 무의도, 덕적도, 대이작도 등이 손꼽힌다. 무의도 _ 드넓은 갯벌천국의 계단실미도 등 영화 촬영지로 유명
무의도는 천국의 계단, 실미도 등 촬영지로도 유명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섬이다. 무의도에서 가장 큰 갯벌을 자랑하는 하나가 해수욕장에서의 한 여름 밤 야영과 호룡곡산 트레킹도 일품이다.
덕적도 _ 해송과 푸르른 바다 청정 해역 소야도 해안절경에 감탄 덕적도는 자연 해송과 바다 풍광이 함께 하는 서포리 해수욕장과 각양각색의 모양을 뽐내는 기암괴석이 위치한 능동 자갈마당, 그리고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소야도와 멋진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중 서포리 해수욕장은 지난 1977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된 곳으로 100년을 훌쩍 넘은 노송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움으로 눈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시원한 그늘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대이작도 _ 해수욕장 명품 백사장 썰물때 거대한 모레섬 구경거리 대이작도는 옹진군 자월면에 있는 섬으로, 도보나 자전거로 둘러보기 좋은 섬입니다. 대이작도는 작은풀안 해수욕장, 큰풀안 해수욕장, 목장불 해수욕장, 계남 해수욕장 등 많은 해수욕장을 가진 섬으로, 해수욕장 대부분 고운 모래가 깔렸고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썰물 때마다 솟아오르는 풀 등 또는 풀치라는 거대한 모래섬을 구경할 수 있으며, 해수욕장 뒤편에 있는 해송 숲은 야영이 가능하다.
사람·현장
류제홍 기자
2013-07-31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