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이천호국원은 지난 26일 원내 현충관에서 ‘제 12회 나라사랑 그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경기 지역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동일 연령의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 5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함, 6.25, 월남전, 서해수호 등 보훈의 역사, 인물, 장소, 스토리에 대한 자유창작, 국내외 사적지·국립묘지 등 보훈현장 탐방 그림 등 다양한 주제하에 261점이 응모됐다. 이 중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총 8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국가보훈처상인 대상은 ‘당신의 발걸음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출품한 수일여자중학교 진유선 학생이 수상하고 최우수상은 지행초등학교 공민정 학생과 영덕중학교 강루비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나라사랑 그림공모전 입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시상식 이후 원내에 전시회를 개최해 학생들과 국립이천호국원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국립이천호국원 홈페이지에도 전시된다.
이천시
김정오 기자
2024-10-27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