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가 부발읍 SK하이닉스 앞에 똑똑한 버스정류장인 스마트쉘터를 처음 설치해 운영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스마트 쉘터’는 미세먼지, 폭염 및 한파 등 계절적, 환경적 요인에 대응이 가능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융합된 미래형 버스정류장이다.
이번 스마트쉘터 정류장은 SK하이닉스 일대 반도체특화 거리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선보인 시민 맞춤형 버스정류장이다.
냉난방기, 공기정화장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정류장 내부에서 버스 도착 확인이 가능한 디아이디(DID) 시스템, 온열 의자, 무선 충전기 등 최첨단 시스템으로 구성돼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가 지난해에 개발한 시티링크(Citylink) 디자인을 적용해 밝고 경쾌한 느낌을 제공하는 등 대중교통 시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희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계속 스마트쉘터 설치를 확대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 예정으로 내년도에는 전철역 중심의 스마트쉘터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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