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내년 근로환경 개선 추진…道기업환경개선사업 신청

김경희 이천시장이경기도 기업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방문해 견학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김경희 이천시장이 경기도 기업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방문해 견학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내년 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내년 경기도 기업환경개선사업 대상 사업체 목록을 제출해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과 소방시설, 작업환경 등을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 중이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 불확실한 경제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중소기업에 단비와 같은 알짜배기 프로젝트다.

 

내년 경기도 기업환경개선사업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개선, 기숙사·식당·화장실 개·보수 등 노동환경 개선, 바닥 도장 공사·작업대·적재대·조명교체 등 작업환경 개선 등의 유형이 있다.

 

이천시의 경우 노동환경 개선 일곱 곳, 기반시설 개선 한 곳, 작업환경 개선 37곳 등 45곳이 신청해 올해에 비해 20곳 늘었다.

 

경기도 기업환경개선사업은 작업환경 분야에선 50명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에 최대 2천만원, 노동환경 분야는 200명 미만 중소 제조기업 등에 최대 4천만원, 기반시설 개선 분야의 경우 중소기업 밀집 지역에 최대 7억원까지 지원해준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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