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태 여주산림조합장은 지난 23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저서 한국을 지켜온 나무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갖고 출간 소식을 알렸다. 책은 용문사 은행나무, 보은 정이품송, 대검찰청 소나무, 연리지, 괴산 용송 등 특별한 역사와 사연을 가진 나무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원종태 조합장은 오늘날 현대인은 문명의 편리함만을 찾아 자연을 떠나 살면서 각종 질병과 환경오염에 고통 받고 있다며 나무는 나를 지켜주는 수호목이 되고, 다정한 친구이자 이웃으로 건강을 지켜주는 의사와도 같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san3111@kyeonggi.com
여주375st상인회(회장 서광일)가 지난 23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2관 신축공사장 앞에서 국내브랜드 입점을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여주시 상거동 375번지에 있는 여주375st는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과 인접해 있는 쇼핑타운으로 200여개 국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등 점포가 입점해 있다. 이날 상인 300여명(경찰추산)은 애초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입점 취지대로 2관에 해외 명품 브랜드를 유치해야 한다며 375st아울렛의 밥그릇을 빼앗는 동종 국산 브랜드 입점을 금지하라고 요구했다. 또 375st 아울렛 내에 자리잡은 브랜드를 증축하는 2관으로 인수하려는 파렴치한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 목숨 걸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관계자는 2관 입주 브랜드는 준공 1~2달 전에 확정된다며 아직까지 입주 업체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또 2관이 증설되면 고객이 연간 500만명에서 800만명으로 늘어 375st아울렛 고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주375st 상인회는 신세계사이먼 서울 본사와 국회, 여주시청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고 도의회와 시의회 등에 탄원서도 제출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능서농협(조합장 이명호)이 최근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를 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무인헬기 항공방제는 장마가 끝난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목도열병과 잎마름병 등의 벼 병해충 방지를 위해 능서면 번도리와 왕대리, 백석리, 내양리 등 27개 마을 661㏊ 농경지에서 진행됐다. 여주지역에서 무인헬기를 이용해 첫 항공방제를 한 능서농협은 농민들의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문제를 없애고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2억여원을 들여 무인헬기 1대를 사들였다. 또 안성과 평택, 안중농협 등의 무인헬기 5대를 지원받아 총 6대를 동원해 대대적인 공동방제를 실시, 50% 이상의 방제비용이 절감됐다. 이명호 조합장은 대왕님표 여주 쌀을 생산하고 있는 능서평야에서 무인헬기를 이용해 항공방제를 실시하게 돼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과 농약중독 예방에 크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궤도공사 낙찰자가 선정,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된다. 1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착수하는 궤도공사는 전체 노선을 2개 공구로 나눠 진행하게 되며, 궤도1공구는 판교~곤지암구간(연장 28.661㎞), 궤도2공구는 곤지암~여주구간(연장 27.17㎞)이다. 성남~여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2조83억원을 투입해 성남에서 여주까지(연장 55.831㎞) 철도 노선을 신설하는 공사로 11개 철도역사가 건설될 예정이며, 현재 전체 공정은 62.2%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가 명품 여주를 주창하며 침체된 문화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들이 줄줄이 폐기되거나 재검토 되는 등 좌초 위기에 놓였다. 18일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문화재청 문화재심의위원회로부터 보류 판정을 받았던 신륵사관광지 인도교 설치 사업이 지난달 재심의에서 결국 부결됐다. 이 사업은 2016년 말까지 총 96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륵사관광지와 맞은편 금은 모래유원지 일대를 연결하는 길이 420m, 폭 3m의 국내 최초 관광형 인도교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한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여주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된 4차례의 문화재심의위 현상변경 심의에서 줄줄이 퇴짜를 맞아 사실상 사업추진이 어려워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심의에서 심의위원들이 만장일치로 부결 판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돼 당혹스럽다며 마지막으로 한번 더 계획을 수정해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교와 함께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여주 수석박물관 건립사업도 수석 기증자와의 갈등으로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다. 수석박물관은 성문 영어 시리즈의 저자로 유명한 송성문씨의 유족으로부터 희귀 수석 130점을 기증받고, 금은 모래유원지 내 빈 상가를 리모델링해 1천984㎡ 규모의 박물관을 조성해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물관 내부 인테리어업체 선정을 놓고 시와 송씨 유족 간의 갈등이 빚어진 끝에 지난 6월 말 유족 측이 시에 기증 철회를 통보하면서 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시는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면서 대응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모래썰매장 사업도 1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이고도 개장조차 못 한 채 폐지될 위기에 놓였다. 이 사업은 4대 강 사업에서 발생한 골재를 쌓아둔 양촌 적치장 모래 언덕에 높이 31m, 폭 18m, 길이 55m 규모의 모래썰매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 3월 완공 후 썰매가 미끄러지지 않고 안전사고의 위험 등이 제기되면서 사업이 벽에 부딪혔다. 이에 대해 시민 L씨(57)는 지자체장들이 수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들에 대해 시민 공청회나 토론회 등의 절차없이 사업을 추진해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며 실효성 없는 사업들은 전면 수정하고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사람이 먼저다. 세종대왕의 경천애인 사상을 계승 발전 시키고 있는 여주교육지원청이 즐거운 학교, 소통하는 교육으로 명품 여주를 건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이 잠들어 계신 여주교육지원청은 세종의 얼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교육지표로 삼아 혁신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 세종의 얼 계승 여주교육사랑 한마당 큰잔치 세종의 얼 이어받기는 여주교육의 특색사업이다. 매년 한글날을 맞아 여주교육지원청은 여주교육사랑 한마당 큰잔치 행사를 10월9일 전후에 개최하고 있다. 또 초ㆍ중 한글사랑 우리말겨루기 대회와 세종의 얼 계승 과학 싹 잔치, 북 콘서트, 미소 여주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한강문학관과 세종국악당 등지에서 진행, 학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리말 우리글 바르게 쓰기, 바른 우리 말살이 등 한글사랑 장학자료와 CD 등을 책자로 만들어 지역 내 초등학교에 보급해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공문 없는 날 교사, 수업학생 생활지도에 전념 학교의 자율성을 높이고자 매주 수요일을 공문 없는 날(교육활동 전념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 자체 공문필터링제를 도입해 학교로의 불필요한 공문서 발송을 대폭 줄여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도교육청 공문서 감축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교직원들이 회의 참석 출장으로 말미암은 학교 교육활동 공백을 최소화했다. 특히 교사가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경감제도를 도입, 결실을 거두고 있다. ■ 찾아가는 Wee센터 14개교 방문상담 여주중학교에 2개의 교실을 활용해 Wee센터를 개소하고 관내 45개 학교를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시작했다. 여주 Wee센터는 개인상담실은 물론 놀이치료실, 집단상담실을 마련해 전문상담교사 등 4명의 전문상담인력이 여주지역 14개 학교를 대상으로 방문순회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그 외 Wee 클래스 컨설팅 시행,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컨설팅, 교사ㆍ학부모를 위한 상담프로그램 운영, 상담인력을 위한 연수 및 슈퍼비전 지원, 위기학생들을 위한 길거리상담,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심성수련활동 등을 실시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나서고 있으며 정신과의원 등 병원 3곳과 MOU를 체결해 종합심리검사와 관련 프로그램도 진행 하고 있다. 여주 Wee센터는 Wee 클래스와 긴밀한 협력과 소통과 노력으로 2차 상담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 소규모 학교 지원 공교육 Up 전교생이 10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가 여주지역 전체 학교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 특성을 살려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전문적 학습 공동체 지원 등 혁신학교클러스터 중심의 소규모 학교 간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컨설턴트 역량강화 워크숍을 운영,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장학, 배움 중심수업 나눔 워크숍, 평가혁신연수, 기초학력보장을 위한 워크숍 등을 실시하고 있다. ■ 역사 속 여주이야기를 찾아서 주말 버스 학교 천년 고찰 신륵사와 세종대왕릉 등 문화유적이 다양하고 풍부한 여주 지역 특성을 살리고 교육 취약계층 및 맞벌이 가정 학생들의 교육양극화 해소를 위한 다양한 주말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주문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방과 후 주말 버스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역사ㆍ문화ㆍ관광지와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여주의 근ㆍ현대 역사ㆍ문화현장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조의 숨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대로사와 청심루터, 정순왕후집터, 김병기집터, 천주교순교터, 이괄의 집터, 역전터, 마암, 영월루등을 답사하고, 여주박물관 전시 유물관람, 도자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 행복한 부모로 거듭나기 학부모 인문학교실 교육의 중심에 학부모가 있다. 학부모참여지원센터는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교육주체로서의 건강한 학교참여 활성화를 위해 2014 학부모 인문학교실을 개최했다. 지난달 어린이잡지 고래가 그랬어 발행인 겸 칼럼니스트 김규항씨를 초청해 자녀의 건강한 삶과 철학을 만들어가는 부모 역할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맞벌이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도를 높이고자 교육청에서 돌봄 교실을 운영해 학부모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 또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아름다운 배움 행복한 공부연구소 박재원 소장을 초빙해 소통의 길을 뚫고 행복중심 가정만들기란 주제로 연수가 진행될 예정으로 학부모 교육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주는 자유 학기제 학생들의 학습흥미도를 높이고자 학생들이 자신의 직업적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사회와 환경 속에서 그 잠재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마련했다. 2016년부터 중학교 자유 학기제 실시를 앞두고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의 모델을 개발ㆍ보급하고 자유학기제의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 교육지원청과 기초자치단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 자유학기 진로체험지원단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NTTP 진로교사 연구회 컨설팅 실시, 관내 5개 자유 학기제 희망교 교감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2차례 교육과정 대면 컨설팅을 진행해 2학기 자유 학기제를 실시하고 공교육의 책무성 강화 및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구현하고 있다. ■ 미래 핵심 인재 육성 위한 스마트 어드벤처 지난달 영재교육원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2일간 하계영재캠프를 진행,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해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는데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캠프 기간에 학생들은 스마트 소양교육, 앱스터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 창의성과 팀워크를 발휘해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스마트 미션탐험대, 내 꿈은 영화감독 Smart Magazine 등의 창의체험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여주=류진동기자 [인터뷰] 김명란 여주교육장 어머니의 열정과 미소 여주교육 활짝 꽃피워 지난해 3월 취임한 김명란 교육장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어머니라며 교육은 어머니의 열정과 미소로 꽃을 피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학교현장을 지원하고 있는 김 교육장은 Just do it! 할 수 있다 란 여주교육의 모토로 교육 공동체 모두가 만족하고 미소 지을 수 있는 지원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철학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문제점을 해결하며 명품 여주교육을 이끌고 있다. 김 교육장은 더불어 나누며 함께 하는 삶과 열정으로 백성을 살피는 맑은 정치를 실현한 세종의 얼을 계승해 나갈 것이라며 소통과 공감이 있는 행복 여주 교육공화국을 건설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란 교육장은 1974년 화성 발안농고 교사를 시작으로 동인천여중 인일여고 교사, 창곡중 교감, 의정부, 성남교육지원청 장학사, 구갈중 교장, 용인교육지원청교육지원과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등을 역임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출신 원욱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과 김규창 도의원이 여주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나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여주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은 333지방도 확포장사업과 경기도립의료원 이천병원 여주분원 설치다. 333지방도는 재정난으로 일부 구간만 완공되고 나머지 구간은 지난해 7월 이후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공사가 중단돼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다. 또 최근 출산율 저하로 육아와 보육문제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과 관심이 요구되나, 여주에는 분만병원이 없어 인근 이천과 강원도 원주로 원정출산을 떠나는 실정이다. 이에 이들은 지난달 28일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간담회를 하고, 333지방도(여주-가남) 도로 확포장사업과 경기도립의료원 이천병원 여주분원 설치 등 지역현안사항을 건의했다. 원경희 여주시장과 남경필 경기지사를 차례로 만나 여주주민의 숙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또 경기도 각 실국장과도 간담회를 갖고 333지방도 확포장사업을 조기 완공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원욱희김규창 도의원은 원경희 여주시장과 함께 경기도립의료원 이천병원 여주분원 설치는 올 5월 경기도와 여주시가 공통공약 정책협약을 맺은 사항이라면서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들은 또 내년 말 완공예정인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여주 역세권 개발사업 등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며 여주도시계획도로(대로2류3호)개설공사에 대한 도 예산 지원도 건의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센터장 유종석)는 14일 대안교육장기위탁기관인 여주 신륵사 선우학교(교장 세영스님)에 학생용 책상과 의자 20조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책상과 의자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가 산림청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선우학교를 비롯한 전국 148개 지역아동센터대안학교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한 것이다. 전달된 학생용 책상과 의자는 국산목재로 만든 책상의자 1천500조와 좌탁 350개로 2억3천만원 상당이다. 특히 좌탁은 소규모 모둠 활동이나 독서 및 취미활동에 이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여가활동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종석 센터장은 여주지역 아동센터와 대안학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책상과 의자 등 다양한 목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방침이라며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고 국산목재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2002년부터 국산목재로 만든 책상의자 보급사업을 통해 우리 목재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농산촌지 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700개소에 1만9천조, 15억원 상당의 책상과 의자를 기증한 바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최근 여주프리미엄 아울렛 허영무 지점장과 주상욱 개발부장, 375st 아울렛 서광일 상인회장,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서광일 375st 아울렛 상인회은 이천 롯데마트 개장으로 매출액이 반토막 난 상태이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증설부분 준공 후 국내 브랜드 입점시 375기존 브랜드와 중복돼 경영난에 허덕이고 현재 종업원 감원, 공실점포 증가, 경매진행 등 부도직전에 있어 중복 브랜드 입점을 중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여주프리미엄 관계자는 증설부분이 준공되면 기존 고객이 500만명에서 증설부분 입점개장시 800만명정도 예상돼 375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입점업체는 준공 1~2개월 이전에 발표되는 것으로 지금은 협의 중이며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천연기념물 삽살개가 천년 고찰 여주 신륵사 국보급 문화재를 지킨다. 11일 여주 신륵사와 한국삽살개재단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제368호 삽살개 황룡이와 활이 천년고찰인 신륵사에 배치돼 신륵사 조사당(보물 제180호) 등 국보급 문화재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신륵사 문화재 지킴이 황룡이와 활은 2년생 보물로 지정된 다층석탑(제225호), 다층 전탑(제226호), 보제존자석종(제228호), 보제존자석종비(제29호), 대장각기비(제230호), 보제존자석등(제231호), 조사당(보물 제180호)과 경기도 유형문화재인 극락보전(제128호), 팔각원당형석조부도(제195호) 등을 지키고 있다. 화재 탐지능력이 뛰어난 이들은 문화재 도난과 방화에 취약한 신륵사에서 주야간 모두 경비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어 신륵사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신도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영 신륵사 회주스님은 사찰의 국보급 문화재를 화재와 도난 등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상시 경비인력을 고용할 경우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며 경비 인력의 경우 주야간 경비를 나눠서 해야 하지만 경비견은 24시간 방범활동을 하고 있어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