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015년도 전체 예산 4천318억 원 규모로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지난해 예산 4천62억 원보다 256억 원(6.31%)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3천618억 원, 특별회계는 1천2억 원이다. 세출분야는 사회복지(956억 원 26.4%), 수송 및 교통(462억 원 12.8%) 농림해양수산(419억 원 11.3%)이 가장 많았고, 이어 국토 및 지역개발 공공건설(308억 원 8.5%), 문화관광분야(240억원 6.8%), 일반공공행정(222억 원 6.1%),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26억 원 0.7%), 예비비 및 기타 (635억 원 17.6%) 등으로 짜였다. 주요사업으로는 하수도사업 등 기타특별회계와 공영개발사업 등 공기업 특별회계에 1천2억 원 등이 포함됐다. 박남수 여주시 예산담당관은 올해보다 내년도 예산 규모가 늘어난 주요 원인은 기초 노령연금이 전년대비 80억 원이 증가했고 문화재 보수 등에서 국ㆍ도 예산 보조사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내년 1월 고지분부터 상수도 요금을 평균 7% 인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여주지역 상수도 가정용의 경우 월 20t 이하는 t당 500원에서 540원, 2130t은 630원에서 670원, 3150t은 790원에서 840원, 51t 이상은 990원에서 1천50원으로 각각 오른다. 또 일반용 20t 이하는 750원에서 810원으로, 전용 공업용은 1천70원에서 1천150원으로 각각 7.81%, 7.38% 인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현행 수도요금이 생산원가의 46%에 불과해 매년 여주시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불가피하게 상수도 요금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진호 시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요금 인상으로 가정용 20t 사용자는 월 800원, 일반용 50t 사용자는 월 3천원의 요금을 더 내게 된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전국 최초 국가지정 산업특구인 여주시는 24일 여주 남한강 일성콘도에서 쌀 시장개방 대비 여주 쌀 산업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원경희 시장과 이환설 시 의장 등 농업관련 단체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관세화 유예종료(1994~2014)에 따른 여주 쌀의 경쟁력제고와 농민소득증대를 모색하고자 열렸다. 김의웅(박사) 한국식품연구원과 안학수(박사) 한국양명회장, 심정보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의 주제발표에 이어 쌀시장 개방 대비 여주 쌀 발전방안 지정토론(김의웅 박사ㆍ이상춘 시의원ㆍ길현기 쌀전업농회장ㆍ심정보 대표ㆍ송동섭 단국대 경영대학원장ㆍ신희원 소비자 시민모임 경기지회장), 질의응답 등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김의웅 박사는 UㆍRPC 시범사업으로 품질관리 이력제도입과 재배와 생산에서 RPC까지 등 3가지 방식의 모델을 제시했다. 또 정부가 소규모 RPC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대규모 RPC 사업 등 최첨단 시설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경희 시장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쌀 산업 발전방안들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대진국제자원봉사단(단장 김완용)은 여주시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봉사단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2가구씩 집수리와 도배, 장판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여주시 흥천면 복대리 한씨 할머니(80)의 노후화된 주택 도배와 장판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20일에는 가남읍에 거주하는 김씨 할머니(83) 댁을 대순진리회 복지재단인 대진복지재단에서 홍보실장 및 요양시설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20여 명이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수혜를 받은 어르신들은 폐지와 고물 등을 주우면서 어렵게 생활하는 소외계층으로 혼자 생활하는데 불편을 겪는 노인가정이다. 윤은호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이사장은 자식은 있지만 서로 살기가 바쁘다는 이유로 함께 살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라며 앞으로도 집수리와 반찬나눔 등 여주지역 사회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여주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집수리와 반찬나눔, 환경정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대학교(총장 정태경)는 18일 여주대 총장실에서 여주컨트리클럽(대표이사 이완재)과 산학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업무협력을 통해 여주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체 인력에 대한 교육기회 제공 및 양자 간 공동목표의 공동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상호 필요한 정보와 인적, 물적 자원 교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여주지역 인재 육성,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인력 양성지원 등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과 장학금 지원사업도 함께 펼치기로 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남한강 여주보 인근에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은어가 대거 발견됐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사업 이후 은어가 남한강 여주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남한강 이포보 인근에서 민물고기를 잡아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주명덕씨(52ㆍ왕터민물매운탕)는 10여 년을 남한강에서 물고기를 잡아 왔지만 비늘없는 물고기를 잡기는 처음이다라며 최근들어 이같은 물고기가 대거 서식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고 많이 잡히고 있어 매운탕 재료로 사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남한강에서 발견된 은어는 20㎝ 크기의 은 갈색으로 비늘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은어는 맑은 물에서만 산다는 어종으로 남한강 여주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4대강 사업 이후 남한강이 다양한 수생생태계가 형성돼 어류 생태환경이 안정기에 접어든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여주시는 예측했다. 은어 이외에도 남한강에는 참갈겨니와 쏘가리와 장어, 민물 새우 등 다양한 종의 어류들이 여주보 인근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여주시는 남한강에서 재첩 등 조개류와 줄 납자루도 발견되는 등 수생생태계 서식환경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 이후 남한강 여주지역의 수ㆍ생태계가 안정을 되찾고 생물 서식환경이 다양해지면서 자생적 먹이사슬이 형성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대학교(총장 정태경) 제1회 여주대 총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10일 여주 CC에서 이 대학 동문과 교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여주대 동문과 교수, 여주대 CEO아카데미 원우 등 모두 132명이 33팀이 참가, 산학협동 활성화와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방식은 신 패리오 방식으로 최저타,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등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김영기 총동문회장은 이번 골프대회의 모든 수익금은 지역의 불우시설과 홀몸 노인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며여주대 3만 여 동문들의 힘을 한데 모아 명품여주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국도로공사 여주휴게소는 최근 ㈔백혈병 소아암후원회로부터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적극 지원, 감사패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여주휴게소는 10년째 후원금 모금 장소를 제공한 데 이어 학생 봉사자에게 식사와 음료 등을 무료로 배급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펼친 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백혈병 소아암후원회(회장 김숙현)는 지난 2009년 여주휴게소와 MOU를 체결한 이래 매월 2회 여주 제일고와 세종고 등 지역 중고교 학생과 함께 후원금 모금행사를 벌여 매년 1천 200여만 원씩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와 경기도 10대 축제인 여주 오곡나루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햇살 가득한 여주! 달콤한 추억여행을 주제로 지난 7일~9일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37만5천여명(외국인 5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여주시는 전시회, 농산물과 도자기 판매점, 체험 및 식당, 주막, 스낵코너 등 25개 소의 색다른 테마부스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총 200억 원의 경제효과를 낳은 것으로 10일 밝혔다. 축제의 성공 요인은 쌍용거 줄다리기와 남한강변 주막 촌 분위기 연출, 연극과 테마 마당 등 특화된 행사장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의 운영으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대왕님 표 여주 쌀의 진가를 맛볼 수 있었던 가마솥 밥 짓기 행사와 인절미 만들기 등 체험 먹을거리 행사에 대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원경희 시장은 내년에도 더욱더 새로운 연출과 구성으로 축제를 준비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2014 육군 호국훈련이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여주와 이천, 강원 횡성, 충북 음성 등지에서 대규모 병력과 전차와 장갑차 등 장비 등이 투입되어 실시된다. 육군 7군단은 주ㆍ야간 구분없이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3번 국도와 38번, 42번 등 주요 도로에서 기동훈련을 진행되고 여주 남한강에서는 전차, 장갑차, 헬기 등이 투입된 가운데 강을 건너는 대규모 도하작전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42번 국도 등 주요 도로에 교통통제소와 검문소를 운용하고 해당 지역에서 수렵행위를 일절 금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3일에는 일체의 비행훈련과 장비이동 등이 금지될 예정이다. 제7 기동군단 관계자는 대규모 병력과 장비가 투입된 이번 훈련은 주야 구분 없이 연속으로 실시되고 일부 도로를 이용해 자주포장갑차 등과 병력수송차량이 이동하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문의:031-641-1421)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