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서장 정성채)가 지난 22일부터 지역 내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있다.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현장 설명회는 수확 철 절도예방과 동네 조폭 근절방안, 근린생활 치안확보, 4대 사회악 예방활동 등을 홍보한다. 또 컴퓨터 수리봉사, 교통안전교육, 법률 상담 서비스, 미용봉사 서비스 등 이동 민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정성채 서장은 현장 치안 설명회를 통해 시민의 요구를 청취, 치안행정에 반영해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경찰서의 찾아가는 현장 치안설명회는 ▲대신면 9월29일 오전11시(대신농협) ▲홍문동 9월30일 오전10시(여주농협) ▲점동면 10월1일 오후3시(점동면사무소) ▲능서면 10월2일 오전11시(능서면사무소) ▲금사면 10월6일 오후2시(금사복지회관) 흥천면 10월7일 오전11시(흥천면사무소)에 열릴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시 생활개선회(윤열순 회장)가 제5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이미자)와 농촌진흥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희망찬 농촌, 행복한 농촌,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지난 23일~24일 경주 세계엑스포공원에서 개최, 12만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토론 한마당, 농식품가공 우수창업 제품 전시회, 창업제품홍보경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주시 생활개선회는 전국 17개 시군이 참가한 우수창업제품 홍보 경진대회에서 성문농장(대표 유춘희, 아들 김진배)이 도라지배즙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홍보공연을 선봬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농촌 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을 위해 조성된 단체로 전통문화 및 향토음식 계승, 안전한 먹거리 생산 등을 벌이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승격 1주년 기념식이 지난 23일 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성료됐다. 이날 원경희 시장과 정병국 의원, 원욱희김규창 도의회 의원, 이환설 여주 시의장, 그리스 625 참전용사,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식전행사와 조병호 여주 도예명장 등 친필낙관, 서명 등이 담긴 무료 친필 페스티벌이 열렸다. 또 주서운 명창의 판소리 공연과 타악공연팀 두드락(Dood Rock)의 오프닝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김영래, 박혜민 씨 등 자랑스러운 여주인상을 비롯해 농업인대상, 모범이통장, 경기도민상, 국회의원상 등 100여 명에 표창이 수여와 시 승격 첫돌 맞이 어린이에게 아기 용품을 선물하는 전달식이 이어졌다. 원경희 시장은 이날 여주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시민봉사 결의문을 직접 낭독하고 시민대표에 전달하기도 했다. 식후행사로는 김정택 단장과 SBS 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SBS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시네마콘서트, 인기가수 박미경과 박상민의 열정적인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진행됐다. 원경희 시장은 118년 만에 시로 승격한 여주시의 첫 돌을 기념하는 뜻 깊은 오늘, 시민의 날은 11만 여주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여주 시민이 함께 더 나은 미래, 더 발전된 명품 여주를 만들고자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여주 시는 지난해 9월 23일 군(郡)에서 시(市)로 승격했으며 올해 제2회 여주 시민의 날을 맞이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금사면 도곡리 주민들이 제2영동고속도로 터널공사 탓에 날림먼지와 소음 공해에 시달리고 있다며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23일 주민들에 따르면 제2영동고속도로 2공구 시공사인 협상종합건설은 금사 2터널 공사를 진행하면서 도곡리 마을과 10여m 떨어진 공사현장의 방음벽과 안전시설 등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마을 주민 4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안전규칙 없이 마구잡이 공사 때문에 날림먼지와 소음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공사 때문에 수면시간을 방해받고 있다며 공사장에서 주민 피해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항의집회를 벌였다. 주민들은 대형 공사 차량이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마을 옆에서 대형 버럭(폐석) 등을 성토해 생활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건강과 재산권 침해 부분에 대해 정신적ㆍ물질적 손해배상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과 여러 차례 대화를 시도했으나 주민들의 무리한 요구에 협상이 안 되고 있다며 오는 29일 주민들과 다시 만나 협의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가 효율적인 행정조직 개편을 위해 준비한 조직진단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5년마다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조직진단으로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중앙경영연구소에 4천700만원의 용역비를 투입해 의뢰한 결과다. 조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는 여주 시 조직개편 1안과 2안이 제출됐다. 시는 최종 용역보고서를 토대로 1안 본청 내 2국, 2담당관, 24개과, 155팀에서 2국, 2담당관실, 24과는 현행대로 유지, 부시장 직속라인의 전략사업추진단과 규제개혁추진단 등 2개 단 신설과 자치행정과에 고객만족팀을 비롯해 세무과에 세외수입징수팀과 농정 과에 농촌개발팀을 신설할 전망이다. 또 시정 홍보기능 강화를 위해 홍보감사담당관실의 홍보팀을 공보홍보팀으로 분리하고 정보통신팀을 정보기획통신운영팀으로, 보건소의 위생팀은 위생식품안전팀으로 나누는 안이 포함돼 있다. 평생학습센터에 평생학습팀 신설안도 담겨 있으며 기존의 환경보호과와 개발지원과는 환경과와 허가지원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될 전망이다. 2안 내용은 문화관광과가 문화예술과관광과로 분리되고 해당 공직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본청 내 농정과와 축산과가 농업기술센터로 합쳐지는 방안 등이 1안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여주 시의 조직진단 최종보고서 내용대로 조직개편이 추진되면 실질적인 조직개편 완성은 최종적인 의견수렴 및 내부검토와 시의회의 조례안개정에 대한 의결 등을 거쳐 내년 1월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주=류진동기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안충환)은 23일 파주 문산 행복센터에서 임진강 홍수 예방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파주 거곡ㆍ마정지구 하천정비사업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장석환 교수(대진대 건설시스템공학과)가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6월에 이어 2번째 열린다. 주민 공청회에서 서울 국토청은 사업에 대한 환경보전방안과 주민들과 환경단체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임진강 거곡ㆍ마정지구 하천정비사업은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장단면 거곡리 14.29㎞ 하천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임진강 홍수위를 낮추게 된다. 지난 1996년과 1999년 발생한 문산지역 수해피해(128명 사망, 9천6억 재산피해)와 같은 홍수피해 위험에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실시되는 사업이다. 여주=류진동기자
한전 여주지사 직원들이 여주 신경기변전소 백지화 투쟁위원회와 승강이를 벌이던 중 여성 주민대표가 다쳐 물의를 빚고 있다. 17일 여주 신경기변전소 백지화투쟁위원회는 지난 15일 한전 여주지사를 항의방문한 여주 금사ㆍ산북면 주민대표(변전소 백지화 투쟁위 임원) 10여명을 한전 여주지사 직원들이 저지하려고 몸싸움을 벌이다 한전 직원이 주민대표 한 여성의 어깨를 밀어 넘어지는 과정에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주장했다. 여주 G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여성 임원 L씨는 CT촬영 결과 뇌출혈 가능성이 의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심한 두통을 호소하고 있다. 한전 여주지사장과 관계자들이 사건 발생 후 L씨를 방문해 사과하고 병원치료비 등 보상을 제의했으나 L씨는 개인적인 보상은 원치 않는다며 여주 신경기변전소 투쟁위 차원에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전 측이 이번 폭력사건에 대해 책임지고, 해당 직원 문책과 주민 공개 사과를 요구한다며 일방적인 신경기변전소 건립과 765kV 송전탑 건설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한 고소고발이 이뤄지면 입건 수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한전 여주지사 관계자는 주민대표와 우리 직원이 승강이를 벌이다 L씨가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진 것이지 어깨를 민 것은 아니다며 바로 119에 전화해 병원으로 후송조치했고, 치료함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체불방지 등 관급공사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16일 여주시에 따르면 여주지역업체의 입찰참여를 확대하고 관급공사를 수주한 관외 건설업체에 대해 자재, 장비, 근로자, 하도급사를 지역 업체로 사용하도록 입찰공고시 권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내 건설업체, 건설장비, 인력사무소, 공장 등의 현황이 수록된 소형 홍보책자를 발간, 관외 도급업체에 배부해 계약체결 시 활용하도록 했다. 특히 시가 발주하는 모든 공사현장의 경우 매월 건설근로자들의 노무비 지급 여부를 확인관리하고 사업부서 담당팀장은 사업별 점검표를 작성, 공사 준공 시 활용하기로 했다. 또 건설기계대금 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기계보증서 발급을 관리감독하고 미발급 시 합의서를 제출받거나 대금을 전액 지급해야 대가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밖에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운 자재, 유류, 식대, 숙박비 등의 밀린 돈도 감독공무원이 반드시 준공검사 전 현장을 확인하고 체불된 금액에 대해서는 업체로부터 조치계획을 받기로 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돈이 도는 명품여주 건설을 위해 지역 건설업체들의 체불이 없는 여주가 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은모래사진동우회(회장 이상현ㆍ(www.epchome.net))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남한강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제28회 정기전시회를 개최한다. 여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의 모임인 여주은모래사진동우회는 전문사진작가부터 아마추어 사진작가에 이르기까지 30여명의 회원들이 출품한 작품 5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출품작으로는 박성우 문무대왕릉 일출, 이정호 겨울나무, 박봉진 태백 구와우 자작나무, 박지연 죽(竹), 송인석 개개비의 비상, 안준기 Apple. 이상현 작가 꿈에(인천 송도 찰영)등이다. 이번 전시회 오프닝 행사는 13일 오후 3시며, 여주시민과 여주를 찾는 모든 관광객이면 누구나 전시회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회원은 여주거주 2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활동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의회가 11일 행정사무감사 첫날 주요 사업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관계 공무원에게 주요사업 추진 현장보고를 받고 대안을 찾는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활동에서 시의회 행정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윤희정)는 ▲여주역세권사업지(교동) ▲한국중앙수석박물관 리모델링(연양동) ▲남한강 살리기 사업 가정리 모래적치장(북내 가정리) ▲대신 분뇨위생처리장(대신 장풍리) ▲금사천 수해복구사업(금사 하호리) ▲재활용 선별장 사업(하동)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벌여, 문제점 지적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을 위해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감특위 의원들은 한국중앙수석박물관을 휴대전화기 박물관으로 변경해 리모델링한 것에 대한 시민 여론을 적극 수렴해야 한다라며 사업에 대한 사전 준비과정에서 문제점을 보완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희정 위원장은 귀로 듣는 것과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라며 현장 점검을 꼼꼼히 확인해 문제점과 해답을 찾는데 동료 의원들이 함께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