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도내 시·군 종합평가 2위 1억원 상사업비 쾌거

여주시가 도내 31개 시ㆍ군 종합평가에서 2위의 성적을 거둬 1억원의 포상을 받았다. 10일 여주시에 따르면 기획예산담당관실 평가관리팀은 2012년 31위, 지난해 24위로 최하위 평가를 받아 시민들로부터 시정 전반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이번 결과로 이런 오해를 말끔하게 해소시켰다. 민선 6기를 명품 여주와 창조경영의 원경희 시장이 주민을 향한 과감한 행정행태 개선, 공격적인 행정을 추진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원 시장은 매월 1회 간부회의에서 평가지표에 대한 추진 결과와 문제점, 대책을 보고받고 효율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하는 등 다양한 지표 접근을 시도했으며, 친절한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직원 친절교육에 철저한 평가관리를 해 왔다. 또한, 각 부서의 지표담당 공무원들이 원 시장의 뜻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요시책 10개 분야 139개 지표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꼼꼼하고 지속적인 지표관리를 통해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부패방지시책 등 각 분야 업무추진에 온 정성을 쏟은 결과로 평가했다. 원경희 시장은 시정 전반에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에 전력을 다해 온 결과라며 각 부서 담당 공무원들이 평가관리팀에서 마련한 매뉴얼 사회복지와 보건위생 등 부패방지시책을 철저하게 준수한 결과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제5회 한국도예인협회 창립 기념식 및 전통장작가마 불지피기 행사 개최

(사)한국도예협회 창립 5주년 기념식과 전통장작가마 불지피기 재현행사가 정병국 의원과 원경희 시장, 이환설 시의장, 원욱희 도의원 등과 도예명장, 협회회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여주도자기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날 회원들은 전통장작가마 불지피기 재현행사 등을 통해 제작한 약 120여점의 소성작품 중 청자, 백자, 분청사기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인천지역 회원들의 녹청자 등 30여점의 독특한 작품들도 함께 선보였다. 윤태운 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의 지난5년을 돌아보며 뿌듯함을 느끼며, 이자리를 빌어 그동안 성원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또 지난10월 파라과이 시장이 방문해 한국의 도자기술을 전수해줄것을 간곡히 요청하고 도예학교 설립에관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며 이는 고려청자이후 우리 도자 천년의 역사 최초의 전통 문화기술이 해외로 진출한 것이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남미 전역에 우리 도자기술을 전해 남미의 공예발전에 기여할수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도예협회는 이같은 남미 도자기술 전수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과 드라마 등으로 조성된 한류 열풍을 전통문화에까지 확산 되도록 힘써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립 폰박물관 전시유물 3억원에 구입

여주시는 기존 휴대전화기박물관 유물 1천 634점을 3억 원에 사들여 시립 폰박물관(수석박물관 변경)에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이병철 폰박물관장으로부터 사들인 전화기 관련 유물 1천634점과 1천666점은 기증받았다. 지난 5일 여주박물관 영상실에서 원경희 시장과 이환설 시 의장, 이병철 폰박물관장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물기증식을 했다. 이 관장은 20여 년 동안 수집한 전화기는 세계 최초 휴대전화와 한국 최초 수출 휴대전화 등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전화기다며이 유물들은 근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100여년에 걸친 전화기의 발전상과 사회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기증받은 전화기 관련 유물을 연양동 유원지 내 수석박물관을 변경해 내년 7월 개관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여주시립 폰박물관에 전시된다며유선전화부터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전화의 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가 함께하는 폰박물관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시립 폰박물관은 상설전시실 외에 각종 통신 및 폰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험실과 교육실, 기획전시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폰박물관이 삼성ㆍLGㆍSKㆍKT 등 관련 기업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고 있으며 학교ㆍ기관 등 단체 관람객을 적극 유치하게 된다.라며남한강 자전거 길과 유원지내 캠핑장, 황포돛배, 강천보 등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新경기 송ㆍ변전소 건설 반대” 종교계ㆍ시민단체도 나섰다

한전이 추진하고 있는 765㎸ 신경기송ㆍ변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여주 범종교시민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신경기송변전소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여주 범종교시민대책위원회는 3일 오전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책위 출범과 백지화 투쟁을 선언했다. 대책위에는 여주성당을 비롯한 여주지역 4개 성당, 여주시기독교연합회, 원불교(여주교당), 대한성공회(여주교회), 불교(신륵사), 여주환경운동연합, 여주시산북면학부모회 등 여주지역 20여개 종교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한전이 여주와 이천, 양평, 광주 등 4개 시군 5개 지역을 신경기변전소 후보지로 발표해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며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방적인 부지선정계획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변전소건립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은 정부의 잘못된 에너지 정책에 기인한다며 재생가능에너지, 천연가스 발전 등 지역분산형 에너지를 늘리고, 전력수요를 줄여나가면 대규모 발전소와 변전소를 건설하지 않아도 된다고 지적했다. 또 그럼에도 한전은 민주적인 절차 없이 5곳의 예비후보지를 발표하는 등 변전소 건립을 추진해 주민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신경기변전소 예비후보지인 여주시 산북면 등지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근조 한전, 765㎸ 신경기변전소 OUT!!이라고 적힌 팻말 등을 내걸고 송ㆍ변전소 건립을 반대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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