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 청소년 등대 자처… 올바른 삶 이끄는 참 어른”

청소년들의 범죄예방과 올바른 선도로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주지역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법무부 법사랑 여주지역협의회 안용호 여주지구회장. 안 회장은 연간 100여명의 결손가정과 조손가정 등의 청소년들과 결연을 하고 장학금과 생계지원, 매주 1회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의 각종 범죄로부터 예방을 하고 있다며 나눔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올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하는 일을 우리 법사랑 회원과 함께 18년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여주지역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지원하는 역할로 밝은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온 안 회장이 여주지역 사회에서 큰 일꾼으로 평가받는 대목이다. 지난 2000년 초 범방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당시 신바람영농조합을 설립해 옻 알레르기를 없앤 천하무적이란 참 옻 제품을 연구개발해 우리나라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던 선진 미래농업을 이끌어 왔다. 여주 출생인 안 회장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주변 이웃을 위한 봉사의 필요성을 느끼고 범방위원과 경기도교육청 예산자문위원, 여흥ㆍ여주초 전, 운영위원장, 경기도 선거관리위원, 1388 청소년지원단장, 여주시재향군인회, 여주시복지협의회 이사, 산림청 옻나무협회 이사장 등 다양하게 지역사회 사회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초부터 15여 년간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선도 활동을 펼치는 안 회장은 여주지역은 물론 인근 이천시와 양평군 주민들에게도 그의 남다른 열정과 능력을 인정받아 그와 뜻을 같이하면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현재 2천여 명이 넘는 각종 단체회원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에서 법사랑 지역협의회로 명칭이 바뀌면서 새롭게 봉사활동을 하는 우리 단체는 청소년이 맑고 바르게 자라서 우리 사회의 등불이 될 수 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담아 소외된 청소들과 결연을 맺고 지원ㆍ선도하고 있다. 안 회장은 우리 사회의 그늘진 구석에서 각종 범죄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회원 1인과 청소년 1인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사랑과 지원을 하는 일이 우리가 해야할 최대과제다라며범조예방활동을 하면서 일탈행동을 보이는 아이의 부모로부터 우리아이가 사고치지 않고 올바르게 선도해준 것에 감사한다는 장문의 편지를 받았을때 가슴이 뭉클할 정도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안 회장이 참여하고 있는 법사랑의 범죄예방활동으로 더욱 밝아지는 명품 여주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글의 고장 여주서 ‘훈민정음 애민정신’ 되새긴다

경기도여주市문화원여주대학 공동 568돌 한글날 경축행사 5만여명 참여 용인군포 등 도내 곳곳 뜻깊은 행사 훈민정음 반포 568돌 한글날을 맞아 9일 여주 세종대왕릉에서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를 포함한 한글날 경축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와 여주시, 여주문화원, 여주대학이 공동 주최한 이날 자리에는 5만여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몰려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정신을 기리고 휴일 나들이를 즐겼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 공식 기념식에는 남경필 도지사와 원경희 시장을 비롯해 천동현 도의회 부의장 및 원욱희김규창 도의원, 이환설 여주시의장, 김명란 여주교육장과 정태경 여주대 총장 등 각계 기관단체장, 관람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릉 정자각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경기도립예술단의 궁중정재공연을 시작으로 경기도지사의 헌화 및 분향, 훈민정음 서문 봉독 등으로 진행됐다. 남경필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세종대왕께서 뿌린 한글의 씨앗을 잘 키워 세계 속의 한글,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것은 우리가 모두 함께 해야 할 일이라며 세종대왕의 얼을 이어받아 미래를 향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원경희 시장은 지난해부터 한글날이 법정공휴일로 재지정 되어 전 국민이 한글창제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세종 큰 임금을 모신 도시인 여주시가 세종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발전해 가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용인 단국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영화와 나를 주제로 중국, 일본 등지에서 유학 온 외국인 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백일장 대회를 열었다. 이날 외국인 학생들은 영화 포스터 조각 맞추기, 영화사랑 핑거 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해 한글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했다. 이어 같은 날 군포시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출신 12명의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고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타국에서 시집와 겪은 우여곡절을 발표했다. 여주군포용인=류진동김성훈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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