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유춘희)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8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재예방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자를 발표했다. 관내 21개 초등학교에서 출품된 571점(표어171점, 그림274점, 표어126점)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대상에는 포스터부문 서해초 4학년 김슬기, 표어부문 시흥초 6학년 송유진, 그림부문 월곶초 3학년 감윤재 학생이 차지했으며, 각 부분 최우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2명 등 총 46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심사를 맡은 한상옥 심사위원은 작품 수준이 상당히 높아 입상작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입상이 되지 않은 작품들도 매우 훌륭한 작품이 많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 입상자에게는 시흥소방서장 및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표창과 함께 부상이 주어지며, 입상작품은 전철역사?대형마트 등 시흥시 각 지역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이성남기자 sunlee@ekgib.com
시흥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능곡도서관에서 행복한 그림읽기와 신나는 오페라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행복한 그림읽기 강좌는 1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5차례 운영되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예술사 전문가인 최환 강사가 다양한 그림을 예로 들어가며 미술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전달해 준다. 신나는 오페라는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4차례에 걸처 운영되며, 천재들의 음악노트, 음악이 그림을 만난날 등을 집필한 이미배 강사가 진행을 맡는다.시흥=이성남 기자 sunlee@ekgib.com
시흥시 정왕본동에 소재한 또래또래어린이집의 손영선 원장이 16일 동장실을 방문, 알뜰시장에서 얻은 수익금 60만원을 지역내 결식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전달했다.시흥=이성남 기자 sunlee2222@ekgib.com
시흥시 시화공단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정왕지역 주민들이 수십년째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제지업체가 폐합성수지와 일반폐기물을 소각하는 소각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15일 시에 따르면 시화공단 소재 A업체는 증기 사용량 확충을 위해 100억원을 들여 기존 1일 처리용량 94.8t 규모의 소각로를 1일 240t 규모로 증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A업체 측은 현재 열병합발전소에서 공급받는 증기가 전체 사용량의 57%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단가는 자체 생산 대비 5배 정도 비싸 제조원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소각로 증설이 불가피하는 입장이다.그러나 이 일대 주민들은 시화공단의 악취와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시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에 공장 증설이 이뤄질 경우 주민피해는 물론, 환경 개선 노력도 물거품이 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지난 11일 열린 평가계획서 심의위원회 심의에서도 이 같은 우려가 반영돼 업체 측에 현재 배출농도와 증설 후 영향 등을 비교한 자료를 제시할 것과 기상대기질악취소음진동의 사계절 특성 조사, 시간적(주야)특성 반영, 지역주민과 이해 당사자 등에 대한 충분한 의견수렴 등이 주문됐다.A업체 관계자는 배출되는 오염수치가 기준치보다 낮도록 설치하겠지만, 환경영향평가 결과에서 오염 방지시설에 소요되는 비용이 예상보다 훨씬 많이 나올 경우에는 경제성 여부를 따져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시흥=이성남기자 sunlee@ekgib.com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책 사랑과 도서관 이용률의 제고를 위해 다음달 6일까지 6개 도서관에서 인형극 해님 달님을 공연한다.도서관 안내와 이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일일독서교실과 연계해 운영되는 이번 인형극은 군자도서관 실버인형극단 어르신 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어르신 11명이 정성껏 준비한 작품으로 15~20분 정도로 구성돼 있다.관람을 원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단체 관람도 가능하며, 신청은 인근지역 도서관 또는 시흥시도서관홈페이지(www.shcitylib.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흥=이성남 기자 sunlee2222@ekgib.com
시흥시가 내만갯골 습지(길이16㎞,폭30m)를 보전하기 위해 갯벌습지 보호지역 지정을 지난 해에 이어 재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연성동사무소에서 열린 설명회가 토지주와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시에 따르면 내년 갯골생태공원 조성과 함께 장곡동 724-10 일대 갯골생태공원 주변의 갯골 공유수면 0.69㏊의 연안습지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함으로써,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높은 갯골의 무분별한 매립, 공작물의 축조, 동식물의 인위적 도입, 포획을 방지해 갈대숲, 염전창고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그대로 보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안습지 보호지역 지정은 지난 해 11월 공청회에서 주민반대로 취소됐다가, 재추진되는 것으로, 이달 중 신현동, 연성동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갖고, 다음달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국토해양부에 지정을 건의, 올해 안에 갯벌습지 지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수십년동안 그린벨트로 묶여, 제대로 재산권 행사를 못했는데, 또 다시 농지를 습지로 지정하면 이중으로 재산권을 묶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지난 달 11일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의제21이 주관한 시흥갯골 습지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시민공청회가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방산동, 포동 일대 주민 200여명이 재산권 피해 습지보호구역 지정반대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항의시위를 벌여 40분 동안 실랑이 끝에 공청회가 무산된 바 있다.이성남기자 sunlee@ekgib.com
수년째 나대지로 방치 됐던 시흥시의 토석채취장이 대중 골프장으로 거듭난다.8일 시와 ㈜아세코에 따르면 ㈜아세코는 정왕지역 건설을 위해 토취장으로 사용된 뒤 수년간 나대지로 방치돼 왔던 거모동 일대 18만9천431㎡에 9홀 규모의 대중골프장과 46타석을 갖춘 골프연습장을 내년 5월 착공키 위해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골프장 부지는 자연녹지지역으로 개발제한구역에 포함돼 있으나, 토석취취장으로 사용돼 개발제한구역으로서의 의미가 없어진 상태다.㈜아세코는 지난 7월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시흥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경기도에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신청할 계획이다.㈜아세코 관계자는 내년 4월 시로부터 실시계획인가 및 사업계획 승인을 얻는대로 5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폐부지를 활용해 골프연습장을 조성, 대중 스포츠 확산과 도심미관 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토취장사업으로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돼 있는 부지를 활용해 체육시설을 조성, 대중의 체육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에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ekgib.com
시흥시 미래도시사업단은 4일 군자신도시 내 현장서 개발투자자, 건설사, 금융권, 유관협회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및분양 계획, 글로벌 캠퍼스 유치, 의료클러스터 조성 계획 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군자신도시 개발사업은 송도 경제자유구역, 시화MTV 등 서해안 개발축 상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과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서울도심 등 제3경인고속화도로를 통한 편리한 교통 접근성, 저렴한 토지 가격 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9월 마감된 군자지구 시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는 현대건설 등 5개 대형 건설사가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해 놓고 있는 상태다.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군자신도시 개발계획을 보면 인근 인천의 송도신도시보다 좋은 투자전망과 입지를 갖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의학 연구단지와 서울대 글로벌캠퍼스가 들어서면 시흥은 물론, 경기도 나가서는 전국에서 제일 투자가치가 높은 도시로 태어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에 앞서 김윤식 시흥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자신도시내에 이익만을 추구하기 위해 아파트와 상가를 건립하면 실패한 도시로 전락하게 된다고 말하고 특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대 글로벌 대학, 서울대 병원을 유치함으로서 배운터, 일터,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군자신도시의 탄생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서울대 이승종 부총장은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백년대계를 위해 군자신도시에 글로벌캠퍼스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바람직하고 합리적인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전진기지로의 발전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성남기자 sunlee@ekgib.com
시흥안산스마트 허브내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활동 진작을 위한 국제산학관협력대전(SB Glocal Fair)에서 47,920천달러(약 528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시흥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공동주관한 제2회 SB Glocal Fair에서 지난 해 24개사보다 많은 31개사(중국 15개사, 인도 11개사, 말레이시아 5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여, 4천7백92만달러(약 528억원)의 수출상담이 이루어 졌다. 이날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인지컨트롤스(대표 정구용)는 자동차 센서를 취급하는 중국 A社와 자동차용 펌프 및 센서에 관한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가격협의를 거쳐 20만달러 가량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고, 경우정밀(대표 현일균)은 CNC용 카바이드 커팅공구를 취급하는 인도의 B社와 제품의 품질과 규격에 대한 협의를 통해 계약키로 하고 직접 공장시찰에 나서 제품 생산과정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 플라스틱 사출을 취급하는 말레이시아 C社 관계자는 현재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다 품질 문제가 발생해 현재 대만에서 수입중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상담을 해보니 한국의 제품이 품질도 우수하고 가격도 만족스럽다고 밝히고 경기도 군포 소재의 와이티몰드테크(대표 정성권)와의 계약의사를 밝혔다.시흥=이성남기자 sunlee@ekgib.com
시흥 군자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 분양가가 8백만원선에 책정될 전망이다.1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군자신도시를 다문화 교육특구 및 명품 의료단지, 수변 테마공원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춘 명품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인근지역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실현해 수용자 중심의 친환경 자족도시로 가꿔나가기로 했다.이에 시는 지난달 31일 각 용도지역별 추정가를 발표했으며, 오는 4일 군자신도시 현장에서 개발투자자와 건설사, 금융권, 유관협회 등을 초청해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시는 각 용도지역별 분양예상가를 준 주거지의 경우 3.3㎡당 4백만원(660㎡), 일반 상업지는 정왕동, 신천동지역, 능곡지구 등 인근지역의 상권을 감안해 1천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또 단독주택지의 경우는 준주거용지와 비교해 12% 가량 싼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며,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하게 될 호텔부지 2필지는 3.3㎡당 7백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공동주택용지의 일반 분양은 내년에 전후반기로 나눠 전체 7필지 중 5필지를 분양할 계획이며, 임대주택용지는 4필지 중 1필지를 분양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군자신도시 내에는 모두 1만9천호의 주택이 공급되게 된다.시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명품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주변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실현할 계획이라며 필지 분양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성남기자 sun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