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산학관협력대전 수출 큰 성과

시흥·안산스마트 허브내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활동 진작을 위한 ‘국제산학관협력대전(SB G‘local Fair)’에서 47,920천달러(약 528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흥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공동주관한 제2회 SB G’local Fair에서 지난 해 24개사보다 많은 31개사(중국 15개사, 인도 11개사, 말레이시아 5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여, 4천7백92만달러(약 528억원)의 수출상담이 이루어 졌다.

 

 이날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인지컨트롤스(대표 정구용)는 자동차 센서를 취급하는 중국 A社와 자동차용 펌프 및 센서에 관한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가격협의를 거쳐 20만달러 가량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고, 경우정밀(대표 현일균)은 CNC용 카바이드 커팅공구를 취급하는 인도의 B社와 제품의 품질과 규격에 대한 협의를 통해 계약키로 하고 직접 공장시찰에 나서 제품 생산과정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 플라스틱 사출을 취급하는 말레이시아 C社 관계자는 “현재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다 품질 문제가 발생해 현재 대만에서 수입중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상담을 해보니 한국의 제품이 품질도 우수하고 가격도 만족스럽다”고 밝히고 경기도 군포 소재의 와이티몰드테크(대표 정성권)와의 계약의사를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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