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화성시갑 당원협의회는 최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성 팔탄면 우리꽃 식물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홍형선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이치성 고문위원, 김진옥 자문위원, 정흥범·조오순·송선영·오문섭·박진섭·명미정 시의원, 당원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지역별 협의회장 등에 대한 임명장 수여, 당원교육 등 순으로 진행, 당원 간 협력에 뜻을 모았다. 홍 위원장은 “다시금 힘을 내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한 것은 간절함으로 함께 뛰어준 수많은 당원들의 지지와 응원 덕분이다”며 “화성 서남부권의 현안들을 세밀히 살피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1시37분께 화성시 비봉면 한 근린생활시설 건설 현장에서 70대 작업자가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작업자가 넘어지며 약 1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추락 당시 13㎜ 두께 철근이 엉덩이 부분에 박히는 중상을 입어 병원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서부경찰서가 24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성 하길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계획, 관계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슬로건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 등을 걸며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노력했다.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져 안전한 통학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어린이 안전을 배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이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X독립서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독립출판물 구입 등을 통한 독립서점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재단은 독립출판물을 구입하고 시민 대상 작가와의 만남,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도서관, 시민, 서점 간 소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작가와의 만남은 내달 11일 윤은성 시인을 시작으로 12일 황보름 소설가, 14일 박지현 작가 등이 시민들과 만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이 지역서점과 독립출판물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23일 특례시 출범에 대한 시민 이해를 돕는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홈페이지는 특례시의 개념, 달라지는 점, 추진 과정 등 특례시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특례시에 대한 질문 답변, 홍보자료 등을 통해 시민 소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1월1일 특례시 출범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날 시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1차 실사평가를 진행,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은 2차에 걸쳐 국내외 심사평가로 진행되며, 이번 평가에서는 ▲교통안전 ▲낙상예방 ▲범죄폭력예방 등 분야별 안전사업 추진사항 보고 등이 이뤄졌다. 시는 오는 12월 2차 국외 심사평가를 거쳐안전한 화성특례시를 구축할 구상이다. 정명근 시장은 “특례시 전환은 화성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102만 화성시민을 위해 화성특례시 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이 ‘아리셀 참사 재발방지 5법’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5법은 재난안전기본법, 재해구호법, 화재예방법, 산업안전보건법, 파견근로자법 등으로 아리셀 참사 원인의 구조적 문제 해결 및 국가의 사회적 참사 책임 강화를 골자로 한다. 앞서 지난 6월 24일 화성시 서신면 한 리튬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 23명이 숨지는 등 대규모 피해가 일어나며 사회재난에 대한 국가적 책임 확대와 재발방지를 위한 법·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개정안에는 신속한 유가족 보상을 위한 국가·지자체의 대위변제 및 구상권 제도 도입, 국가 재난구호 지원 시 형제·자매 등 유가족 범위 확대, 리튬이온전지 등 금속류 특수가연물 지정, 제조업 분야 일시적·간헐적 인력 확보 필요 시 고용노동부 승인 등이 담겼다. 송 의원은 “아리셀 참사는 매우 엄중한 사안인 만큼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며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유가족들의 마음이 치유되기 바라며 충분한 손해배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화성시의원들이 지난 20일 화성시 과학고 유치 및 일반고 확충을 위한 당정 간담회를 진행했다. 화성시 동탄출장소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정 시장 등은 100만 특례시 인재 양성과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과학고 유치와 일반고 확충에 뜻을 모았다. 시는 최근 5년간 전국 인구 증가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을 거듭했지만 관내 학생 1천784명이 인근 도시 고등학교에 배정되는 등 교육 인프라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시는 과학고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과학고 유치 필요성 및 가능성을 검토한 시는 올해 6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시연구원과 과학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3일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 시민의견을 공유했으며, 시의회도 지난 12일 제235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화성시 과학고등학교 설립지지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정 시장은 “화성 과학고 유치는 물론 고등학교 부족 문제 역시 모두 해결하겠다”며 “우수 인재 양성 및 지역 교육 인프라 향상을 위해 여러 방안을 가지고 교육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경기 남부 교통 중심지로 도약한다. 시는 내부순환도로망을 구축, 지역 내 교통망을 개선해 동서 불균형 해소 등 현안 해결과 도시 발전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룰 계획이다. 이와 함께 GTX-A 등 철도교통망을 확충해 서울을 비롯한 인근 지자체와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 동서남북 이동 30분 시대 ‘활짝’ 시는 동서남북 간 이동 거리 단축 등을 위해 대규모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시가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내부 순환도로망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등이다. 시는 그동안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 39호선 등 관내 고속도로 및 인접도로 지체·정체 해소를 위해 교차로 개선 등 정책을 실시해 왔으나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시는 교통 인프라가 미흡한 점을 인식하고 인프라 확충을 통한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지난 7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향남지구와 남양뉴타운을 잇는 왕복 4차선 자동차전용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내년 착공할 예정인 이 노선 개통 시 현재 40여분 소요되는 향남~남양~안산 구간의 통행이 20여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또 수도권 서남부지역 장거리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 혼잡 완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송~동탄 고속화도로는 봉담신도시와 개발 예정인 진안신도시를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노선으로 2033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8.9㎞)와 연계한 연장 10㎞ 왕복 4차선 노선으로 건설해 촘촘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시는 화성시 향남지구에서 오산시 금암동까지 화성 남측을 왕복 4차로로 연결하는 화성~오산 고속화도로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남~오산 방향의 극심한 교통 체증을 분담하고 향남에서 동탄까지 이동시간을 기존 70분대에서 30분대로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은 급성장한 도시이지만 성장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 이동 편의를 향상을 위한 내부순환도로망 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 된 동탄’ 인프라 개선 효과 시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해 동부권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사업은 동탄분기점 및 기흥동탄나들목 4.7㎞ 구간 직선화와 동탄을 통과하는 1.2㎞ 구간을 지하화해 동탄터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지난 3월 개통됐다. 터널 상부 활용 방안 마련에 나선 시는 상부지역에 간선도로 여섯 곳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9일 우선 개통된 2개 도로는 동탄2지구 시범단지 남측~동탄여울공원 남측을 잇는 1번 도로와 치동천로~원천로를 잇는 6번 도로다. 시는 올해 말까지 나머지 4개 도로에 대한 공사를 완료해 개통할 계획이다. 연말에 개통할 예정인 나머지 4개 도로는 ▲상부 2번(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동탄2 시범단지) ▲상부 3번(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롯데백화점 북측) ▲상부 4번(업무복합2~동탄역 롯데캐슬 남측) ▲상부 5번(동탄역 린스트라우스 북측~동탄역 파라곤) 등이다. 이를 통해 시는 그간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된 동탄 1신도시와 2신도시를 연결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고 동탄역 접근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 교통 혼잡 문제 해소, 소음 등 환경 문제 완화, 지역별 인프라 공유 및 효과적 행정 운영 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시는 상부공간 내 자연친화적 주민 휴식공간인 상부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상부공원은 축구장 12개 면적(8만7천5㎡)으로 연장 1.2㎞, 폭 92~105m 규모의 선형공원으로 보타닉 에비뉴를 비롯한 테마별 특화 정원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광역환승센터가 위치하는 동탄역 광장을 중심으로 동부지역을 도로, 철도,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교통 중심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 그물 철도망 조성, 화성~서울 1시간 생활권 시는 시민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그물 철도망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개통된 동탄역 GTX-A 개통은 시의 철도망 확충의 신호탄이다. GTX-A 노선은 수도권 외곽과 서울 주요 거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파주 운정역에서 삼성~수서~성남~용인~화성 동탄역 등 85.8㎞ 구간을 연결한다. 해당 노선은 수서역까지 20여분이 소요되는 만큼 강남과 판교 등 인근 도시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7월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구간 중 능동, 반송동 구간인 11공구가 실착공에 들어가 관내 철도 인프라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동탄인덕원선은 총 12공구로 구성됐으며 그 가운데 10~12공구가 화성지역에 속한다. 10공구에는 (가칭)나노시티역, 11공구에는 (가칭)능동역, 12공구에는 (가칭)메타역과 동탄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화성과 수원, 용인, 의왕, 안양을 통과하는 동탄인덕원선은 인덕원역에서 동탄역까지 40분대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 체증 해소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더해 다음 달에는 홍성에서 송산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신안산선 향남 연장이 순차 개통이 예정되는 등 시는 시민들의 광역교통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현재 시는 서해선, 신안산선, 신안산선 향남 연장, 인천발 KTX, 동탄인덕원선, 1호선 연장 등 8개 노선을 추진 중이며 신분당선 봉담연장, 동탄~청주공항 철도 등 8개 노선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지자체 의견 수렴 시기인 만큼 시는 경기 남부동서횡단(반도체라인)을 포함한 4개 노선을 건의해 광역교통 혁명과 지속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 이동권 증진과 인근 지역 인재 유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화성시가 2024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에서 약 865만달러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971년 최초 개최 이후 격년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부품 전시회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열렸다. 전시회에 참여한 관내 6개사는 총 188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 약 865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특히 워터펌프 제조사 ㈜뉴오토정밀과 자동차 부동액 교환기 제조사 ㈜툴엔텍은 각각 198만달러, 25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달성했다. 참여사 관계자는 “유럽 최대 규모 자동차부품 전시회인 만큼 관련 업계 핵심 바이어들과 교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단체관 참가를 통해 자사제품을 알려 유럽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관내 기업들이 독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화성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 정조대왕 능행차 화성구간 재현행사의 주요 배역 11인이 선발됐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정조대왕, 혜경궁 홍씨 등 주요 배역 시민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날 오디션은 재현 행사의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오디션은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실시됐다. 정조대왕 역에는 최이준씨(44), 혜경궁 홍씨 역은 윤서우씨(여·53)가 선정됐다. 최씨는 “정조대왕으로 선정돼 기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씨는 “역사 속 한 순간을 멋지게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 속 대부분 배역이 시민들께 돌아가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부터 2024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에 참여할 시민행렬단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300명 안팎이며 화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