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정조대왕 능행차 화성구간 재현행사의 주요 배역 11인이 선발됐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정조대왕, 혜경궁 홍씨 등 주요 배역 시민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날 오디션은 재현 행사의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오디션은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실시됐다.
정조대왕 역에는 최이준씨(44), 혜경궁 홍씨 역은 윤서우씨(여·53)가 선정됐다.
최씨는 “정조대왕으로 선정돼 기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씨는 “역사 속 한 순간을 멋지게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 속 대부분 배역이 시민들께 돌아가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부터 2024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에 참여할 시민행렬단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300명 안팎이며 화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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