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오성면 신2리(새터)의 다목적 마을회관의 준공식이 지난 5일 김선기 시장을 비롯한 이상기 도의원, 김숭호오명근 시의원, 백운기 오성면장, 황치평 오성노인 연합회장 및 신2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해군2함대 박경훈 헌병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2리 다목적 마을회관은 지난 6월 착공해 2억5천600만원의 지원사업비로 건축면적 149㎡,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경로당 2층은 마을회관으로 구성됐다. 한편, 신2리 새터는 새말, 신대, 신흥으로도 불려지며 물이 많은 동네로 습지가 넓게 형성돼 있고 광활한 들판에 수량이 넉넉한 하천 덕분에 금실좋은 부부처럼 보이는 주변환경이 특색이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한ㆍ중ㆍ일 3개국의 물류정책 변화와 환황해권 해양물류 발전을 위한 전략 국제세미나가 오는 13일 오후 1시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7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성귀)과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가 공동 주최하고 KMI-PTU환황해권해양물류연구센터가 주관한 이번 국제세미나에는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국제물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중국 인민대의 우진훈 교수, 일본 국제동아시아연구센터의 후지와라 토시히사 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종필 박사, 평택대 이동현, 성결대 안우철ㆍ한종길, 여기태 인천대 교수가 각각 중국, 일본, 한국의 대외경제정책과 항만물류정책에 관한 주제 발표를 실시한다. 해양개발원 등 공동주최 13일 평택대학교서 열려 3國 해운정책 변화 진단 또 이재완 한국해양기업인협회장을 좌장으로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 정홍 대룡해운 대표, 신승식 전남대 교수, 전찬영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평택대 관계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평택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KMI-PTU 환황해권해양물류연구센터의 두 번째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한ㆍ중ㆍ일 3개국의 물류정책 변화에 따른 환황해권의 국제물류 네트워크 구축전략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환경 변화에 따라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한중일 3개국의 해운ㆍ항만 물류정책 변화를 진단하고, 환황해권 해양물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에 관계자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고견을 나눠 주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환황해권 해양물류연구의 전진기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 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는 무한돌봄센터 3주년 기념 성과보고회가 지난 4일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0년 12월 개소한 평택시 무한돌봄센터 기념식에는 운영 위원을 비롯한 솔루션 위원, 네트워크팀 관계자 및 협력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간의 운영성과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업에 기여한 협력기관(위원)과, 무한돌보미, 공무원 등 11명을 무한돌봄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3년간 2011년 539가구, 2012년 427가구, 2013년 197가구 등 총 1천163가구의 위기가정을 발굴해 사례관리를 진행했다. 개소 초기에는 만성 노인가정 등이 사례관리 가구로 많이 발굴됐지만 해가 거듭 될수록 부부중심 가구와 한 부모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발굴돼 사례관리가 추진됨으로써 양보다는 서비스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사례관리 후 종결된 862가구의 유형을 보면 상황이 호전된 가구가 517가구로 가 장 많았고, 단기목표달성 188가구, 장기목표달성 53가구 등 총 758가구(88%이상)가 긍정적인 결과로 종결돼 사례관리 사업이 위기상황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그동안 무한돌봄센터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많은 분들과 사례관리를 통해 한 가정의 행복을 찾아주는 중요한 일을 하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송신초등학교(교장 권병선)가 2013년도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한 전국 최우수 아토피ㆍ 천식 우수 안심학교 학교로 선정 되는 쾌거를 이뤘다. 송신초교의 이번 최우수 학교 수상 영예는 평택시가 미래 건강 차세대 확보를 통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 2011년 아토피ㆍ천식 안심 학교로 지정하면서 유병률 조사를 통해 발견된 환아를 집중관리 한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송신초교는 인근 송탄보건소와 연계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 및 환경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사회, 경제적 성장과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아토피ㆍ천식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1년도부터 적극적인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중 희망기관 23개소를 선정해 아토피ㆍ천식 안심 학교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 사업 추진으로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여 미래 건강 차세대 확보를 통한 건강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 오성면 일대 주민들이 8m 높이로 건설되는 산업철도로 인해 마을 조망권 침해와 지가 하락 피해를 호소하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오성면 교포3리 주민들은 3일 평택포승간 산업철도 건설 1공구 시공사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철도공사로 인해 마을 조망권 침해 및 공시지가 하락의 피해를 보고 있다며 보상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철도청이 오성면 주민들을 고려하지 않고 교포리를 지나는 300여m 구간을 8m 높이로 건설하도록 설계해 이같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이어 산업철도를 건설하면서 교포리 구간에서만 흙을 성토, 그 위에 철로를 깔아놓는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돼 3.3㎥당 20만원 하던 토지가격이 10만원으로 반토막이 났다며 마을에서 50여m 떨어진 곳으로 철로가 지나고 있어 마을 조망권을 해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보상대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상근 교포3리 이장(63)은 철도 건설로 마을 입구가 답답해 졌고, 이로 인해 땅 값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철도 시공방법을 교각으로 변경하라고 피력했다. 이에대해 철도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 구간은 철도가 갈라지는 분기점으로 정거장 개념이기 때문에 교각이 아닌 흙을 성토해 건설하고 있다며 철도건설에 앞서 공청회를 거쳤고, 작업 공정이 절반을 넘어 시공방법 변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시설관리공단 충청본부가 D산업에 발주해 공사를 벌이고 있는 산업철도 건설공사는 평택역에서 포승까지 30.3㎞를 동서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공단측은 1단계로 평택역에서 미군기지 이전지역인 월량촌까지 잇는 13.9㎞ 구간 공사를 오는 2014년 준공 목표로 진행중이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평택을 밝히는 빛, 그대는 자원봉사자 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자 행복나눔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하여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한 봉사자 21명에게 시장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 2천 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펼쳐 온 봉사자 26명에 을 대상으로 인증서와 인증 배지를 교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딱딱한 기념식 스타일을 벗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영상관람과 공연무대로 꾸려져 흥을 돋웠다. 김선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헌신하는 봉사자들의 땀으로 더욱 아름답고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되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자원봉사센터는 현재 671개 봉사단체 소속 총 9만2천200명의 봉사자로 구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평택시의 주요 사업들과 관련 시 집행부의 소극적인 행정을 꼬집으며 집중 견제를 펼쳤다. 김기성 평택시의회 의원은 2일 열린 제164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평택지역 도로건설과 관련 사업별로 도의원들의 예산확보 현황을 요구하며 시 집행부를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김 의원은 안전건설교통사업소에 대한 질의에서 평택지역은 안중~신왕간, 안중~조암간 등 8개 사업 중 도의원들이 노력해 확보해 온 예산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며 8개 사업에 4천800여 억원이 소요되는데 현재까지 2천300여 억원만 확보했다. 특히 올해는 확보한 310억원 중 60억원을 도가 회수해 갔는데 이는 잘못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임승근 의원은 LH가 청북택지개발 및 고덕신도시, 소사벌택지개발 건설 등에 따른 광역교통망 대책의 일환으로 시에 납부토록 돼 있는 분담금 예산이 1조원이 넘는데 현재까지 받은 것이 있냐고 따진뒤 내년 4월에 소사택지지구가 준공되는데 그때까지 광역교통망 예산을 비롯한 도서관 건립비용을 받아낼 수 있느냐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소사도서관 건립은 소사택지지구 준공 전까지 관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광역교통망 문제는 LH와 협의해 빠른 시일내에 대책을 마련하고 관철시까지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의원들은 시립도서관 현황과 추진방향, 체육시설 설치와 운영방안, 평택항 여객터미널 관련 대책 등 평택시의 주요 현안을 놓고 열띤 질의를 벌였으며, 평택 지역 내 도로건설과 관련 사업별 도의원의 예산확보 현황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정회를 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시는 최근 시장 집무실에서 한국관광고등학교(학교장 김남희) 재학생 3명에게 청소년 평택시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택시 고덕면에 소재한 한국관광고등학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일본어중국어부문에서 탁월한 언어감을 선보인 박상준김진경김안나 학생을 위촉했다. 앞으로 이들 홍보대사는 평택시 주요 축제 및 행사기간 중 방문하는 외국인 안내가이드 및 홍보전담 역할수행 등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김선기 시장은 청소년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하며 평택시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 브랜드 도시로 홍보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관광고등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영어, 일어, 중국어 등 3개 언어영역별 1명씩 청소년 홍보대사를 자체 선발해 평택시의 각종 행사 시 외국인 안내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한승덕)은 최근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배정원서 작성방법, 배정업무 절차 등에 대한 이해와 궁금증 해소를 위하여 2014학년도 중학교 배정 학부모 설명회를 각각 개최했다. 권역별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평택중학군은 비전중학교 1층 시청각실, 안중중학군은 안일초교 5층 시청각실, 송탄중학군은 장당초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학교 신입생 배정업무 기본절차 및 기본방침의 주요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학부모들의 주요 관심사인 중학교 배정과 관련하여 컴퓨터 추첨 및 선배정 처리방법 등 배정업무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학부모들의 궁금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위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 대부분이 중학군에 속하는 초등학교 학생의 학부모로, 중학군 지원자의 선지원 후추첨에 따른 컴퓨터 처리원칙, 추첨방식 및 프로그램 설명, 원서 작성방법 및 유의사항, 중입배정 궁금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공감하였으며 학교선택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였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질의응답 위주로 진행하여 중학교 배정업무에 대한 교육수요자의 궁금증을 상당히 해소할 것이라며 학생 및 학부모의 이해와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해적행위 예방을 위해 국내 선박에 무장 안전요원 탑승이 합법화될 전망이다. 2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평택대학교에서 선사, 해상보안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무장요원의 선박 승선 법제화 방안 마련을 위한 자문 토론회를 열고 해양수산부가 만든 해적행위 예방 및 처리에 관한 법률안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법률안은 위험해역을 항해 또는 조업하려는 선박은 선박과 승선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무장 해상보안요원을 승선시킬 수 있으며 선장의 결정에 따라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선장은 국제협약에 따라 무장 해상보안요원의 무력사용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가지며 선박의 안전 및 보안에 관한 책임자로서 해상 보안요원의 해상보안 업무 수행을 지도통제할 수 있다. 무기는 위험해역 진입에 앞서 선박에 싣고, 위험해역을 통과하면 선박에서 내리도록 해 국내 반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게 된다.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 권혁진 사무관은 이 법률안은 오는 28일까지 관련기관 의견수렴을 받아 공청회, 의원발의를 통해 법률안 제정과 1년간의 유예기간 등을 거쳐 빠르면 2015년 초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