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을 통해 반입되는 불법 수입 농축산물을 비롯한 먹거리 등이 국민건강 안전을 위해 근절된다.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이돈경)은 지난 23일 세관 회의실에서 농림축산검역중부지역본부 평택사무소 및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평택지소와 국립인천검역소 평택지소 등 평택항의 식품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4개 기관과 함께 불량식품 반입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평택항 안전먹거리협의회를 발족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평택항으로 반입하는 수입식품 검사 등에 관한 기관간 협조체제로 소비자 건강을 저해하는 불법 수입먹거리 차단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고 수입식품 검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세관과 식품 검역검사기관과의 수입식품 공동검사제 실시를 통한 검사시간 단축 등 화주의 물류비용 절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편 새로 발족된 평택항 안전먹거리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 뿐만 아니라 수시 소모임을 개최해 불법먹거리 차단을 위해 정부 3.0시대에 맞게 부서간 협업과 민간단체 등과 협력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해군 제2함대가 해군 장병 300여명을 투입해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봄철 영농기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4월과 5월은 벼 못자리, 고추심기, 감자 및 블루베리 식재 작업 등이 겹쳐 연중 가장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하고 있으나 최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적기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해군 제2함대는 지역마을과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포승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농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농촌일손돕기 지원을 펼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오늘날 초등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소양으로 많은 학부모가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꼽는데 망설이지 않을 것입니다. 평택 성동초교는 최근 과학 원리 체험 및 과학적 창의지성 탐구 기회를 통해 창의 인재를 육성하고자 3S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3S란 ESD(지속가능 발전교육)와 STEAM(융합 인재교육) 및 SCIENCE의 약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은 친환경 생활용품과 가족 환경신문을 만들었다. 특히 과학발명동아리, 스팀환경동아리 등 교내 학생 동아리가 운동장에 12개 부스를 설치해 학생들은 흥미와 관심에 따라 부스를 선택해 참여하는 등 학생 중심 페스티벌로 진행됐다. 또 체육관에서는 과학 상식, 생활 주변 과학 지식을 중심으로 3S 골든벨이 열렸으며, 교실에서는 담임교사의 지도로 베르누이카멜레온 팽이무게중심 발레리나자석 팽이 등을 만들며 STEAM 활동을 펼쳤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경기평택항만公ㆍ선사ㆍ세관 협조 의료진 4명 카페리호 올라 자궁암 검사 등 부인과 진료 수원 소재 한 산부인과 병원이 소외된 보따리상들을 위해 평택항에서 중국을 운항하는 카페리호에 올라 선상 무료진료를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주관으로 펼쳐진 부인과 선상 무료진료는 지난 15일부터 5일간 선사세관 등의 협조를 받아 이뤄졌다. 수원 쉬즈메디병원 이기호 원장(61) 등 4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진료진은 15일 평택항에서 중국 산둥성으로 출발하는 대룡훼리에 승선, 무료진료를 실시하는가 하면 중국에서 돌아올 때는 웨이하이시를 출발, 평택항으로 향하는 교동훼리에 올라 무료 의료활동을 펼쳤다. 진료는 자궁 초음파와 자궁암 검사, 간단한 염증 치료 등이지만 일반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려면 7만8만원을 내야 하기 때문에 소무역상들은 10여년이 넘도록 검사 한번 받지 못했다. 이에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진 3시간 동안의 진료에 20여명의 노인과 여성들이 몰리는 등 그동안 의료 갈증을 겪었던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선사 측은 원활한 진료를 위해 특실(2인실) 또는 의무실을 진료실로 제공했으며 의료진에게 별도의 특식을 제공하는 등 의료활동의 편의를 제공했다. 대룡 카페리 보따리상 A씨(60여)는 의료진이 배를 12시간 이상 타면서 선상진료까지 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중국 보따리상 B씨(52여)는 한국의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게 돼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의사 선생님의 사인까지 받아놓았다고 말했다. 최태용 평택항소무역상연합회 이사장은 의료장비 임대와 24시간 승선, 체류기간 경비 자비 부담 등 어려운 조건속에 선상무료진료를 해 준 쉬즈메디 의료진에게 너무 감사할 뿐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기호 원장은 선상 진료를 통해 보따리 상인들의 어려운 생활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상인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수원소재 한 산부인과 병원이 소외된 보따리상들을 위해 평택항에서 중국을 운항하는 카페리호에 올라 선상 무료진료를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주관으로 펼쳐진 부인과 선상 무료진료는 지난 15일부터 5일간 선사세관 등의 협조를 받아 이뤄졌다. 이기호 수원 쉬즈메디병원 원장(61) 등 4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진료진은 15일 평택항에서 중국 산둥성으로 출발하는 대룡훼리에 승선, 무료진료를 실시하는가 하면 중국에서 돌아올 때는 웨이하이시를 출발, 평택항으로 향하는 교동훼리에 올라 무료 의료활동을 펼쳤다. 진료는 자궁 초음파와 자궁암 검사, 간단한 염증 치료 등이지만 일반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려면 7만8만원을 내야 하기 때문에 소무역상들은 10여년이 넘도록 검사 한번 받지 못했다. 이에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진 3시간 동안의 진료에 20여명의 노인과 여성들이 몰리는 등 그동안 의료 갈증을 겪었던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선사측은 원활한 진료를 위해 특실(2인실) 또는 의무실을 진료실로 제공했으며, 의료진에게 별도의 특식을 제공하는 등 의료활동의 편의를 제공했다. 대룡 카페리 보따리상 A씨(60여)는 의료진이 배를 12시간 이상 타면서 선상진료까지 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중국 보따리상 B씨(52여)는 한국의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게 돼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의사 선생님의 사인까지 받아놓았다고 말했다. 최태용 평택항소무역상연합회 이사장은 의료장비 임대와 24시간 승선, 체류기간 경비 자비 부담 등 어려운 조건속에 선상무료진료를 해 준 쉬즈메디 의료진에게 너무 감사할뿐이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기호 원장은 선상 진료를 통해 보따리 상인들의 어려운 생활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상인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시는 환경오염 사고우려가 많은 미군기지 확장 및 수도권고속철도 현장과 같은 대규모 공사장에 대해 환경개선을 위한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 분야별 각각의 개별 점검이 아닌 T/F팀 합동점검으로 효율성 있는 단속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합동점검팀은 산업환경국장이 총괄해 매월 1회 각 환경 전문분야별로 집중적으로 점검함으로써 대규모 공사장에서 놓칠 수 있는 환경정보 홍보와 미흡 설비에 대한 보완사항을 현장 지도하고 있다. 특히, T/F팀 합동점검을 지난 6개월간 실시한 결과, 91개소를 점검해 폐기물관리법 등 환경 관련 법규를 위반한 10개 현장을 적발, 사법기관에 고발 및 행정 처분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강력 조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합동점검 T/F팀은 시민 불편을 가져오는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개선해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오늘날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소양으로 많은 학부모가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꼽는데 망설이지 않을 것입니다. 평택 성동초교는 최근 과학 원리 체험 및 과학적 창의지성 함양을 위한 탐구 기회를 제공해 과학적 흥미와 재능을 조기 발굴함으로써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창의 인재를 기르기 위한 3S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3S란 ESD(지속가능 발전교육)와 STEAM(융합 인재교육) 및 SCIENCE의 약자로 이번 페스티벌에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와 가족 환경신문 만들기를 실시했다. 특히 운동장에 12개 부스를 설치하고 과학발명동아리와 스팀환경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부스를 운영했으며, 학생들은 자기 흥미와 관심에 따라 부스를 선택해 참여하는 등 학생 자치, 학생 중심 페스티벌로 펼쳐졌다. 또 체육관에서 과학 상식, 생활 주변 과학 지식을 중심으로 3S 골든벨을 개최했으며, 각 교실에서 담임선생님 지도로 베르누이ㆍ카멜레온 팽이ㆍ무게중심 발레리나ㆍ자석 팽이 등을 만들며 STEAM 활동을 전개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전국 주한미군 한국인노동조합 평택지부가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임금인상, 고용안정,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평택지부는 중앙노동위원회가 주한미군에 중재 결정한 임금 1.98% 인상안을 2013년 7월부터 소급 적용해 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한국인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미국인으로 전환하는 경우는 국가안보와 결부됐을 때로 한정돼 있는데 주한미군이 점차 미국인 근로자를 늘려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낵바 등 간식용 매점을 운영하는 김순만씨는 한국인 근로자를 절반으로 줄이고 그 자리에 미국인으로 충당하는 등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면서 체육관, 호텔 등 복지관련 근로자는 지난해 초 180명에서 1년 만에 17명이 감소했으며 주한미군 측은 주 40시간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최고 20시간까지 줄이는 방법으로 한국인 근로자를 퇴출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를 갖고 최종협상에 들어간 뒤 결렬될 경우 부분파업 등 수위를 높여갈 계획이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 해제와 관련, 브레인시티통합지주협의회 및 성대유치촉구시민위원회 등 7개 단체는 15일 평택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브레인시티 사업은 재추진 돼야 한다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주민 200여명은 25년 전 중앙대학교를 안성시에 빼앗겼던 뼈아픈 기억이 있다며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특별법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평택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재추진해 주길 45만 시민의 이름으로 호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후손들의 미래 100년을 위해서라도 성대 유치사업의 연장 약속을 거부하고 사업 해제 음모에 협조한 김선기 시장과 김문수 지사는 45만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들은 도와 협의해 64지방선거 전에 서둘러 해제한 시의 음모가 만천하에 드러났음을 규탄한다며 해제가 환원되지 않을시 공무원을 동원, 성대 유치를 방해한 피해 보상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브레인시티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시장 및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이 적극적 으로 나서 재추진해 줄 것을 촉구한다 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은 도와 시가 지난 2007년 성균관대학교를 유치할 목적으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사업이 추진됐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소방서(서장 강효주)는 관내 4개 응급의료기관과 의료 지도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굿모닝병원을 비롯한 박애병원, 성심중앙병원, 안중백병원 측과 사고 및 응급현장에서 119구급대원 의료지도를 위한 협조사항과 의료지도 의사협의회 구성에 관한 업무 협약서를 교환했다. 강효주 서장은 지역기반 직접의료지도 체계란 환자를 이송하는 소방관서의 119구급대와 이송받을 병원 간 직접 의료지도 핫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응급환자 진료의 일관성을 담보하는 의료지도 시스템이라며 이번 협약이 평택소방서와 지역 응급의료기관의 협조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는 힘찬 첫 걸음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