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학교 운영위원 협의회는 비영리 민간단체 전환을 위한 창립 총회를 열었다고 18일 전했다.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16일 열린 행사는 현재 임의 단체로 등록돼 있는 협의회를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환, ▲유관 기관 업무 협조 효율성 제고 ▲업무 지속성 및 재정 부족 문제 해결 ▲인적 자원 확충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한희섭 협의회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 추진 위원장은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환하면 관련 법에 따라 수원시, 유관 기관으로부터 행정 지원 협조, 경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단체 전문성과 사업 지속성을 강화, 설립 목표인 공익 활동을 원활하게 실행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27년째 활동 중인 수원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지역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으로 구성, 학교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정보 공유, 공익사업을 위해 출범했다. 협의회는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 교육 캠페인 및 봉사 활동, 학교 관련 기관 간 지역 간담회, 초등학생 독서 토론 대회 개최 등을 주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수원시
황호영 기자
2024-07-18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