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 취약계층 아동 위해 냉·난방비 지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이 지난 16일 후원금 전달을 위해 수원특례시청을 방문한 최성호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제공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이 지난 16일 후원금 전달을 위해 수원특례시청을 방문한 최성호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제공

 

수원특례시가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와 함께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을 위해 냉·난방비 후원에 나섰다.

 

수원시는 지난 16일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로부터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을 위한 냉·난방비 지원금 4천22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12세 이하 아동 가정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원 심사를 통해 총 221가구를 선정, 전달받은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120가구에는 냉방비가, 91가구에는 각 20만원의 난방비가 지급된다.

 

앞서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는 지난해 3월과 7월에도 냉·난방비 5천1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최성호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이 안정적으로 하절기와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냉·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수원시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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